지인이 양양에서 서핑샵 겸 게하 일을 하는데 한번 놀러오라고 하더군요.
저는 피부 타는게 싫어서 물놀이를 웬만하면 안하는데 지루한 일상이 계속 되던 중 색다른 경험을 한번 해보자! 해서 친구 1명과 서핑하러 양양에 갔습니다.
지인한테 간다고 하니 마침 같은 일정으로 오는 아는 여자애들 있다고 원하면 조인시켜줄테니 말만 하라는거에요.
이게 웬 떡이구나 싶어 ok 했죠.
첫 날은 가벼운 마음으로 분위기와 물이 어떤지 보면서 연락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아차차 여자애들 중 한두명이 완전 술이 떡이 되는 바람에 조인 못하겠다고 연락이 왔지 뭡니까ㅠㅠ
아직 시간 많으니 다음 날부터 파이팅해보자하고 첫 날은 아쉬움을 뒤로 한채 일찍 잤어요.
둘째날, 서핑 배워볼려고 서핑샵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문이 열리면서 갑자기 공간이 화사해지고 후광이 비추면서 한 여자가 들어옵니다.
170 초반, 백설기같은 흰 피부, 곧게 쭉 뻗은 다리, 볼륨감있는 상체, 살짝 컬 있는 검은 긴머리!!
좀 더 볼륨있고 보이쉬한 이미주 느낌?!
와.. 진짜 이쁘다, 이상형이다 생각하고 있는데 마침 지인이 어제 조인하기로 했던 여자 애들 중 한 명이라고 하더라고요?!
아.. 인연이 아닌가보다했는데 운좋게도 서핑 강습을 같이 받게 됐습니다.
저, 여자애들 4
(같이 간 친구는 서핑 경험자라 유유자적 패들 보드 타고 놈)
서핑은 바다에 나가면 한명한명 순서대로 강습이 진행되는데요. 그러다보니 대기하면서 자기들끼리, 서핑 강사인 지인한테도 이런저런 잡담을 하더라고요.
저도 대기하면서 잡담을 하는데 지인과 여자애들이 말하길 제가 이상형이라고 생각했던 그 여자가 저를 보고 맘에 쏙 들었다면서, 어제 조인못한 걸 엄청 후회하고 있다지 뭐랍니까?
오?! 그럼 강습 끝나고 저녁 즈음에 한잔 하자고 했더니 ok 하더라고요.
그렇게 화기애에한 분위기 속에 강습을 끝내고..
저녁 즈음 만나 4대2 술먹방을 합니다.
더 쓰면 너무 길어질까봐 여기까지만 쓰고 얼마 전에 양양 관련 게시글이 올라왔길래 옛 생각이 나서 끄적여봤습니다
첫댓글 역시 온라인에선 기만글이 최고입니다. 저를 더 기만해 주세요...
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와 존잘러의 일상이란.....
역시 존잘러의 인생이란ㅋㅋㅋ
차은우세요???
그래서 여성분이 누군신가요?ㅎ
백만 단위 인플루언서는 아니고 지금 확인해보니 28만이네요. 그 당시에도 28만이였던 것 같은데🤣
여기서 끊는다고?????
똥도 여기선 안 끊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베댓!!
ㅍㅎㅎㅎㅎㅎㅎ
역시 비스게 공식 존잘남
굿나잇 ㅋㅋㅋ
얼른 다음편 주세요!!!
ㅎㅎ
?
이 냥반이..
꿈이죠??
?왜죠?
엥?
자꾸 떡떡 이야기 하시는데, 부럽네요...여러모로....
더럽운 세상이에요.
…
뭐야 이거?
여친 있지 않으세요?
잉????
2편 언제 나오나요? 현기증 난다 말이에요
아침부터 혈압이..ㅋㅋ
인스타 주소좀…굽신굽신
이야기 이렇게 끝내시기 있습니꽈ㅋㅋㅋㅋㅋ
더 주세요 더!!
경찰!!!! 경찰!!!!! 어디 없나요?
사람들 기만하는 이분 잡아가셔야죠!!!!!
?? 더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