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용표현 *
1. 간이 부었다 : 지나치게 대담해졌다.
풀이 : 그 선생님께 그렇게 대들다니, 너 진짜 간이 부었구나.
2. 삼천포로 빠지다 : 이야기가 곁길로 새다.
풀이 : 이야기가 언제 이렇게 삼천포로 빠졌지?
3. 눈에 흙이 들어가다 : 죽어서 땅에 묻히다. (죽다)
풀이 :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진 안 돼.
4. 눈에 불을 켜다 : 무엇을 하기 위해 온 정신을 집중시키고 덤비다.
풀이 : 시험 때문에 눈에 불을 켜고 공부를 했다.
5. 발이 넓다 : 활동의 범위가 넓다, 아는 이가 많고 사교의 범위가 넓다.
풀이 : 쟤는 전교생이랑 다 친할 만큼 발이 넓어.
6. 미역국을 먹다 : 시험에 떨어지다, 직위에서 밀려나다, 경쟁에서 떨어지다.
풀이 : 이번 시험에서 미역국 먹었어.
7. 가방 끈이 짧다 : 학벌이 낮다.
풀이 : 가방끈도 짧은 녀석이 아는 건 왜 그리 많아?
8. 뜸 들이다 : 어떤 일이나 말을 미루는 행위를 이를 때
풀이 : 그냥 해결하면 될 일을 왜 그렇게 뜸을 들이고 그래?
9. 식은 죽 먹기 : 거리낌 없이 아주 쉽게 예사로 하는 모양.
풀이 : 그것쯤 식은 죽 먹기지.
10. 손을 대다 : 관계를 맺다.
풀이 : 그쪽 일엔 손 안 대는 게 좋아.
11. 찬물 끼얹다 : 잘 진행되어 가는 일에 훼방을 놓다.
풀이 : 왜 갑자기 거기다 찬물을 끼얹어!
12. 귀가 얇다 : 줏대가 없이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다.
풀이 : 나는 귀가 너무 얇은 게 큰 단점이다.
13. 눈이 맞다 : 남녀가 서로 마음이 맞았다.
풀이 : 눈 맞은 지 얼마나 됐다구 벌써 결혼이야.
14. 목에 힘주다 : 오만하고 건방지다.
풀이 : 목에 힘 좀 빼지?
15. 코 꿰다 : 약점이 잡혀서 그 사람한테 꼼짝 못한다.
풀이 : 이미 코 꿰였어.
16. 귀 빠진 날 : 생일
풀이 : 나 어제 귀 빠진 날이었어.
17. 파리 날린다 : 장사가 되지 않는다.
풀이 : 신장개업한 집인데, 며칠 전부터 파리만 날리고 있다.
18. 얼굴이 두껍다 : 뻔뻔스럽다.
풀이 : 넌 무슨 애가 그렇게 낯짝이 두껍니?
19.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다 : 매우 오래 애타게 기다리다.
풀이 : 널 기다리느라 눈이 빠지는 줄 알았다!
20. 물 쓰듯 하다 : 물건을 헤프게 쓰거나, 돈 따위를 흥청망청 낭비하다.
풀이 : 그는 돈을 물 쓰듯 하더니 얼마 후 빈털터리가 되었다.
21. 물에 물 탄 것 같다 : 아무 맛도 없고 싱겁다.
풀이 : 무슨 나물 맛이 이렇게 물에 물 탄 것 같아요?
22. 물 퍼붓듯 하다 : 말을 거침없이 술술 잘하다.
풀이 : 그는 강단에서 한 번 마이크를 잡으면 연설을 물 퍼붓듯 하곤 했다.
23. 물 찬 제비 : 동작이 민첩하고 깔끔하여 보기 좋은 행동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풀이 : 물 찬 제비 마냥 수비수를 제치고 공을 몰다.
24. 물과 불 : 서로 용납하지 못하거나 맞서는 상태. 또는 그런 상태의 물건.
풀이 : 그 두 명은 성격이 너무 달라 물과 불이다.
25. 물에 빠진 생쥐 : 물에 흠뻑 젖어 몰골이 초췌한 모양
풀이 : 갑작스런 소나기에 난 불에 빠진 생쥐 꼴이 되었다.
26. 물 잡히다 : 살갗에 물집이 생기다.
풀이 : 손에 물이 잡혔어.
27. 물을 끼얹은 듯 : 많은 사람이 갑자기 조용해지거나 숙연해지는 모양
풀이 : 선생님의 말 한 마디에 학생들은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28. 물이 젖다 : 생활에 배도록 깊은 영향을 받다.
풀이 : 친구는 외국 생활에 물이 젖어 인사도 외국식으로 한다.
29. 발이 뜸하다 : 자주 하던 일을 하지 않다.
풀이 : 너 요즘 발이 뜸하네.
30. 물로 보다 : 사람을 하찮게 보거나 쉽게 생각한다.
풀이 : 지금 날 물로 보는 거니?
* 속담 *
1. 개미 금탑 모으듯 한다 : 재물 따위를 조금씩 조금씩 알뜰하게 모음을 이르는 말
풀이 : 개미 금탑 모으듯 일한 탓에 큰 부자가 되었다.
2. 나는 놈 위에 타는 놈 : 비상한 재주를 가진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이 또 있는 법
풀이 : 나는 놈 위에 타는 놈 있다고, 네 주제를 알아야지.
3. 단맛 쓴맛 다 보았다 : 세상의 온갖 즐거움과 괴로움을 다 겪었다는 말
4. 바람 앞의 등불 : 생명이나 어떠한 일이 매우 위태로운 상태에 있음을 이르는 말
5.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 언제나 함께 다닌다
풀이 : 쟤가 가면 꼭 뒤엔 또 쟤가 붙더라. 완전히 바늘하고 실이야.
6. 가까운 이웃 먼 친척보다 낫다 : 이웃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면 먼 곳에 있는 일가보다도 더 친하다는 뜻.
7. 마른 하늘에 날벼락 : 뜻하지 않게 큰 재앙을 당했을 때 사용하는 말
8. 못먹는 감 찔러나 본다 : 자기가 차지하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못쓰게 만들자는 뜻
9.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기역자 모양의 낫도 모르는 무식함을 이르는 말
10.믿는 도끼에 발등찍힌다 : 믿고 있던 사람에게 도리어 해를 입는다는 말
11. 한 술 밥에 배 부르랴 : 무슨 일이고 처음에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말
12.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 : 본성이 나쁜 건 어디서도 본색을 감출 수 없다
13. 세월이 약 : 아무리 괴로운 마음의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아물어 잊혀진다는 말
풀이 : 세월이 약이라고, 이젠 그 떄 그 일 생각해도 아무렇지 않아.
14. 굴러 온 돌이 박힌 돌 뺀다 : 딴 곳에서 들어온 사람이 본디 있던 사람을 내쫓는다는 말
풀이 : 굴러 온 못생긴 돌이 박힌 예쁜 돌 뺀다더니, 니가 날 그렇게 버릴 수 있어?
15.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살지 : 없으면 없는 대로 견디어 나갈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말
16. 형만한 아우 없다 : 아우가 아무리 똑똑하다 해도 형만은 못하다는 뜻
17. 형제는 형제다 : 별로 닮지도 않은 형제라도 어딘지 모르게 비슷한데가 있다는 말
18.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사소한 것이라도 거듭되면 무시하지 못할 정도라는 말
풀이 :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썼다가 알거지가 돼버렸어.
19. 하늘의 별 따기 : 매우 어려운 말을 이르는 말풀이 : 그 책을 한 시간 만에 다 읽으라니, 하늘의 별 따기보다 더 힘들어.
20. 허수아비도 제 구실을 한다 : 아무리 하찮은 사람이라도 할 줄 아는 말이 있다는 뜻
21.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 떨어졌다 : 뜻밖에 좋은 물건을 얻거나 좋은 수가 생겼을 때
22.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여 온다 : 좋은 일을 바라고 갔다가 불리한 일을 당한다는 말
23. 자가사리 끓듯 : 크지도 않은 것들이 많이 보여 복작거림
24.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 무엇에 놀라면 비슷한 것만 보아도 놀란다
25. 바늘 구멍으로 하늘 보기 : 시야가 좁은 관찰 태도
26. 병 주고 약 준다 : 해를 입혀 놓고서 돕는 체 한다
풀이 : 너가 방해해놓고 이제 와서 위로라니, 병 주고 약 주는 셈이잖아.
27. 따 놓은 당상 : 높은 벼슬자리는 이미 따 놓은 것이나 다름 없다는 뜻
28. 땅 짚고 헤엄치기 : 매우 쉽다는 뜻
풀이 : 그정도 일은 땅 짚고 헤엄치기지.
29. 피천 한 닢 없다 : 수중에 돈이 한 푼도 없다
풀이 : 피천 한 닢 없이 길을 나서다니, 무모한 짓이야.
30. 선심 쓰다 : 남에게 후한 마음을 베풀다
풀이 : 선심 쓰는 셈 치고 오늘은 내가 한 턱 낸다
첫댓글 소산 님, 올려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