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7월
6월 증시는 전반적으로 주춤
주요국 증시 중 우리 증시가 상대적으로 부진
업종별 차이가 크게 나타난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운송장비 4%
가장 많이 하락한 것은 서비스 -5%
증권, 금융도 -3% 가량 하락
코스닥은 반도체 업종 8% 가량 상승
그 외에는 대부분 큰 흐름 없었음
실적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고 봐야
운수장비는 자동차와 조선 업종
자동차는 올해 실적, 조선은 수주 모멘텀 부각
반도체는 내년 실적 턴에 대한 기대가 높은 업종
가상 실적 보다 보이는 숫자에 반응한 것으로 보임
이 구도가 이어지는지가 관건
첫 번째 변수는 역시 미국 금리 정책
연준의 강한 발언 이어지는 점 의식
파월은 7월은 물론 9월 인상 가능성도 언급
ECB 총재는 금리 상단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지적
그러나 이 점은 기대 인플레이션을 의식한 것
미국의 물가는 올라간 속도 보다 내린 속도가 빠름
근원 물가 이야기하나 절대적 수치 자체는 하락 중
주말에 나온 PCE도 예상 수준
또 연준과 시장의 괴리감이 좁혀지고 있음
지극히 매파적이라는 것이 2회 인상
시장은 이미 1회 인상은 염두
연준 점도표도 내년에는 인하 사이클로 표기
강한 발언이 크게 어필되기는 어려운 것
다만 물가 지표 발표 전까지는 노이즈 이슈
주말 내년 금리 전망이 달라졌다는 점도 주목
1월 인하 전망에서 2분기 중 인하 전망으로 후퇴
좋게 보면 현실을 받아들이는 상황
부정적으로 보면 높은 금리 오래 견뎌야 하는 상황
간혹 시장을 흔드는 사안 정도로 판단
빅테크 움직임도 주목해야
애플이 시총 3조 달러를 넘겼음
실적 평가 외 공매도 숏커버 등도 영향 준 듯
그 외 분기말 효과도 일부 더해진 것으로 판단
애널리스트들 목표가와 현재가 괴리감이 거의 없음
추가 상향 없다면 둔해질 가능성도
엔비디아, 테슬라 보다 애플의 방향성 중요
두 번째는 수급으로 외국인 동향이 달라져야
6월 외국인은 1조원 순매도로 마무리
2분기 전체로는 약 5.4조원 순매수
4분기 연속 매수 기조 유지 중
작년 7월 이 후 순매도는 이번 포함 세 번
2개월 연속 순매도는 없었음
주력 매수 종목 삼성전자도 매수 기조 유지
6월까지 12개월 연속 순매수 중
외국인은 특이한 매매 패턴을 보임
분기 마지막달에는 매도하거나 매수 축소
작년 9, 12, 올해 6월 순매도
유일한 순매수인 올 3월도 막판 이틀 매수 영향
반면 분기 첫 달에는 제법 강한 매수를 보임
이번달 증시 자체도 순매수 전환 가능성에 무게
실제 매수, 삼성전자 기조 유지 여부 체크
지난주, 6월 전체로 우리 증시는 미국 보다 부진
외국인 수급이 달라지며 지수 자체가 눌렸음
경기 둔화, 회복 재료가 오락가락한 점도
이번달 고비는 삼성전자 잠정 실적
잠정 실적 후 수급이 유지되는지 여부가 관건
내년 코스피 이익 증가 전망 핵심이 반도체
수급이 움직이는지 집중 관찰
가격 부담이 감소한 가운데 맞이하는 7월
예탁금, 기관 동향상 국내 투자자들은 주포되기 어려운
단기 과매도권 종목 많아 반등 시도는 나올 전망
외국인이 꾸준하게 지분 높여 놓은 업종
기관이 6월 중반 이 후 집중 매수한 업종들
하반기 수급 주도주 후보로 보고 지속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