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 가을이 깊어갑니다.
어디까지 왔는가 싶더니 55년의 시간이 다가오네요.
인생의 3년을 이천에서 17년을 함양에서 35년을 진주에서 살았습니다.
무엇을 남기고 살고 있는지...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 축복을 받고 한 명의 아들과 세 명의 딸을 키우고 1400명의 배움의 제자들을 만나면서 사랑을 키우기 위해 살아온 인생......
돌아보면 아득히 먼 길을 걸어 왔구나!
생각하니 눈앞을 흐리게 하는 뜨거운 것이 맺혀 버립니다.
거짓이 없는 참된 삶을 살려고 발버둥치면 칠수록 불의와 싸우게 되고 진실은 멀리 느껴질 때마다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이제 바뀌어야 할 세상,
당신께서 남겨주신 그 사랑을 뿌려 세상을 밝히고 꺼져가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사랑의 값진 보물을 오늘도 용서의 마음으로 더 크게
품었습니다.
어디로 흘러가는 지도 모르는 물을 끝없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우리네 인생도 목표 없이 흘러 갈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목표를 가지고 살아갑시다.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 앞에 사랑과 진실이 있어야 합니다.
배움이란 거짓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익히는 것입니다.
많이 배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라도 남을 위해 쓰라는 것입니다.
밤이 깊어갑니다.
행복한 밤을 기다리며
한글.고등학교주간수업
8:50-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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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주간 수업
김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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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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