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탄생화 호랑이 꽃(Tiger Flower)
과명 : 붓꽃과
원산지 : 남아메리카
꽃말 : 나를 사랑해 주세요
멕시코, 과테말라, 페루, 칠레 등의 산 속에 야생하는 아름다운 꽃이다.
꽃 중심에 있는 호랑이 무늬는 다양한 색깔이 있다.
대표적으로 하얀 꽃잎에 빨간 점, 노란 꽃잎에 빨간 점, 분홍 꽃잎에 붉은 포도주빛 점 따위가 있다.
나리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고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비늘줄기는 흰색이고 지름 5∼8cm의 둥근 모양이며 밑에서 뿌리가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1∼2m이고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빽빽이 있으며 어릴 때는 흰색의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18cm의 바소꼴이며 녹색이고 두터우며 밑 부분에 짙은 갈색의 주아(珠芽)가 달린다.
꽃은 7∼8월에 피고 노란빛이 도는 붉은 색 바탕에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많으며 지름이 10∼12cm이고 4∼20개가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색깔이 붉은색 바탕에 검은무늬가 얼룩 얼룩 들어서 꼭 호랑이 가죽처럼 생겼다고 해서 호랑이꽃 이라 불리운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바소꼴이며 뒤로 심하게 말린다.
밀구(蜜溝)에 털이 있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오며, 꽃밥은 짙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잎 밑 부분에 있는 주아가 땅에 떨어져 발아한다.
한방에서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진해·강장 효과가 있고, 백혈구감소증에 효과가 있으며, 진정 작용·항알레르기 작용이 있다. 한국·일본·중국·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꽃점
남도와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
사랑의 천사는 당신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역할이군요.
그런데 정작 자기 일은 서툴군요.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 하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군요.
그래도 말없이 도와주는 것이 당신의 평판을 더욱 좋게 합니다.
반드시 이상적인 사람이 나타날 것입니다.
구애는 평생에 이번 딱 한 번뿐이라고 각오한다면 성공률은 100% 보장할 수 있습니다.
전설
한 옛날 화살에 맞은 호랑이를 본 한 시골농부가 달려가 화살을 뽑고 치료를 해 주었으나 호랑이는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오래오래 우정을 나누고 싶었던 농부는 호랑이를 불쌍히 여기고 무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 데 바로 그 무덤에서 한 떨기 꽃이 피어 올랐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호랑나리'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이 지난 어느 날
그 호랑이에게서 화살을 뽑아 준 농부가 들판에서 일을 하다 그만 발을 헛 디뎌 물에 빠져 저 세상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매일 보이던 농부가 보이지 않자 호랑나리는 그를 찾아 요기조기 흩어져 찾아 나서 그렇게 퍼쳐나가 자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