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상당히 빠지길래 이게 시작의 전조일까, 하루짜리 이벤트일까 했는데, 적어도 하루짜리는 아니었군요.
주식 시장에도 평균 회귀 법칙이 작동하기 때문에 지나친 폭락이 결국 적정가격을 찾아 가듯이, 과열된 시장은 cooling의 시간이 필요한 법이지요.
저는 7월 7일에 3년째 모아오던 이차전지ETF와 개별종목을 싹 팔았습니다. (대신 가격이 꽤 빠진 구리와 금 관련 ETF를 추가 매수 했습니다.)
마켓 타이밍을 재려는게 아니라, 너무 지나치게 과열되었길래 "나에게 이런 수익의 기회를 주다니, 땡큐" 하면서 팔고 나온거죠.
물론, 폭락 구간이 끝나면 이차전지는 다시 매집할겁니다만, 적어도 지금은 아닙니다. 지금 가격도 5년 이상은 선반영한 가격이기에 저는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릴겁니다. 폭등 덕에 올해 내야 할 수익은 다 냈거든요.
주식은 기본적으로는 농구의 원칙과 비슷합니다.
"붙으면 돌파하고, 떨어지면 쏜다"
"너무 지나치게 오르면 팔고, 지나치게 떨어지면 산다"
하지만, 얼만큼이 '지나치게'인지 계산하고 판단하실 능력 없으신 초보들께서는 "지금 꽤 떨어졌으니 사도 되지 않을까?"라는 간단한 생각 만으로 지금 들어가는 것은 절대로 금물입니다. 물리기 아주 좋은 장입니다. 신중, 또 신중하세요.
첫댓글 저는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
다들 성투하시길.. - 이상 -12% 개미
어제 단타쳐볼까 하다가 이성을 찾은게 천만 다행이었어요
역시 비스게에 올라온건 과학이었음.. 삼전이랑 카카오뱅크때 많이 배워서 이제 비스게에 올라오면 안들어감ㅎㅎ 삼전 아직도 회복이 안되고 있음ㅠ
이건 진리입니다. 비스게에 추천글 올라오면 팔아야함
소문이 퍼졌다는것은 이미 상한가 치고 있다는 말이죠.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있게 글로 추천하고 자랑할 정도면 고점인거죠
200만원은 찍을줄 알았는데
에코프로 쭈욱 밀리네요~ 오우~
주식 비중을 국장에서 미장으로 비중을 계속 옮기는중인데... 올해 세력들의 몇몇 종목 줄하한가와 에코프로 관련 2차전지주들 오르는거 보고 전부 미장으로 옮길까 생각중입니다... 한국시장은 정상범주로 움직이는 종목이 반도체 색터말곤 거의 투기판인거 같아요...
참고 참고 참다가 상대적으로 좀 덜오른 종목 어제 오전에 들어갔다가 개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