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군대까지 100미터 오래달리기 매번 당첨이었고
축구와 농구도 반대표에는 항상 들었는데
10년만에 풋살을 하니 기본기 없이 민첩성만으로 하는 스타일이라 체중 늘고 체력 바닥이 되어버리니
18명중에 구멍도 그런 구멍이 없네요
그로인해 그 좋아하던 축구가 재미없네요
몸도 만신창이가 되어 그 딱딱한 바닥에서 발목과 고관절에 압박이 상당해서 부상직전이고..
운동은 너무 안해서 2경기 짧게 뛰고 어지럽더라구요;; 이런적 처음;;;
농구도 마찬가지일것 같습니다.. 몸에 무리는 덜할테지만 동호회는 신장의 압박도 있고 이제 새로운걸 해보고싶네요
테니스와 배드민턴으로 좁혔는데
혹시 두가지 생활체육을 경험해보신분 계신지요?
테니스는 어플을 통해서 랜덤 매칭이 가능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장기적으로 치려면 둘다 동호회는 들어가야 하는데
폐쇄성과 텃세가 둘다 어마어마 하다고 하더라구요 무섭네요 ㅎㅎ
1. 다이어트 목적
2. 재미가 있어야 한다
이거 두개 보고 있거든요
해보신분들 어떠신가요?
개인적으로 배드민턴은 어려서 쳐봤는데 재미있었습니다 기존 민첩성도 좋구요
그런데 끌리는건 테니스입니다
그 이유가 그냥 좀 간지나는거 같고 신발도 샀거든요 ㅋㅋ
문제가 유투브를 찾아보니 테니스는 기본 6개월 레슨 받아야 공 쳐볼만하고
상대를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거의 동호회 필수라고 하던데...
비용이나 시간은 그래도 낼수있어서 상관없을꺼 같긴한데 같이 쳐줄 상대가 없으면 어쩌나 생각도 들더라구요
물론 한 6개월정도 배우고 동호회 찾아서 들어가면 될꺼같긴한데.. 평일에는 어플로 랜덤매칭;; 하구요
찬찬히 레슨 잘 받아서 렐리하면 재미있을꺼 같아서 테니스 배워보려고 하는데
위에 테니스의 단점이 배드민턴은 좀 더 장벽이 낮을것같아서 그점은 배트민턴의 비교 장점이 되겠네요
사실 이글쓰면서 생각하니 그냥 쉽게 배드민턴 인프라가 잘되있고 배우기도 쉬우니 그쪽으로 가는게 맞는거 같은데
남자라서 그런지 새로운 무언가에 끌리네요 ㅋㅋ 익숙한것보다..
테니스 레슨을 잡아두긴했는데 배드민턴도 한번 나가볼까봐요..
두개다 경험해보신분들 장단점이 무엇일까요?
첫댓글 배드민턴은 쉽게 다가갈수있으니
테니스먼저ㄱㄱ
저도 배드민턴좀치다 테니스넘어갈라했는데
몸이 안되서 지금 배드민턴 스톱하고있네요ㅜㅜ
두 종목 모두 쉽게 보시면 안될듯 ㅎ 못하면 껴주지도 않더라구요
여담이지만 배드민턴 테니스 룰로 치면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테니스 배워보고 싶어요
테니스는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운동입니다. 본인이 극상의 운동능력이 있으면서 레슨 꾸준히 받고 주3회 이상 테니스를 치면 1년쯤 부터 게임이 가능할겁니다. 보통 사람 기준 2년은 쳐야 비교적 원할하게 게임 가능한 수준으로 보고요. 친목 말고 진짜 테니스만 치는 동호회는 보통 3년 이상부터 모집을하니 지역 테린이 단톡방 들어가서 초보자들끼리 매칭해서 코트 나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이것도 최소 6개월은 해야 나갈만합니다...) 이 과정만 버티신다면 원하시는 다이어트와 재미 모두 잡으실 수 있습니다ㅎㅎ
다른 종목이지만 탁구도 고려해보세요~ 위 두 종목보단 부상 위험도 적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동호회 텃새등은 비슷할듯..
탁구 군대에서 해봤는데 진짜 개인취향이 아니더라구요 ㅠㅠ
배드민턴같이 힘있게 내리치는걸 좋아하는데 탁구는 힘조절을 해야해서 어렵고 안맞더라구요
일단 테니스는 비추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하는 스포츠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무릎, 팔꿈치, 손목 다 소모가 심해요. 배드민턴은 안쳐봐서 모르겠는데 테니스보단 나을듯요
건강에 안좋다는 소리가 많긴하더라구요... 어떤 스포츠나 마찬가지라고 할수있으나 테니스는 라켓이 많이 무거워서 걱정이 좀 되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