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몇달, 몇년이면 주저 앉고 망하는 건 나라나 사람이나 잠깐...
비록 홍콩이 영국으로부터 중국으로 반환(1997년)된 후이긴 하지만
오래전에 방문한 홍콩은 자유와 다양성이 물결치는 활기로 그야말로 휘황찬란한 국제도시 그 자체였다.
몇달전 비록 경유지이긴 하지만 홍콩 쳅랍콕 공항 (HKG)에 몇시간 잠시 머문 적이 있었는데...
북적대고 떠드는 쭝꿔 샬람들...중국의 어느 지방도시 같은 느낌이 물씬 묻어났다.
예전의 국제도시 같은 그런 분위기는 확연히 줄어든 ...
홍콩을 거점으로 하는 캐세이 퍼시픽 (Cathay Pacific)은 마치 중국 국내 비행기 같았다.
그 예전엔 확실히 국제적 수준을 자랑하는 항공사 분위기를 그대로 풍겼는데....
홍콩의 중공화에 가속도가 급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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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갑부 리카싱, 아파트 폭탄 세일...불안한 미래에 자산처분 나섰나
청쿵실업, 주룽반도 해변 오션뷰 아파트 주변 시세보다 30% 싸게 분양
”홍콩 부동산 거품 붕괴 신호탄” “홍콩달러 자산 처분 나서” 분석 쏟아져
최유식 동북아연구소장
입력 2023.08.13. 00:00 업데이트 2023.08.13. 12:36
홍콩이 청쿵(長江)그룹의 아파트 분양가 파격 할인 소식으로 이달 초부터 떠들썩합니다. 청쿵그룹은 홍콩 갑부 리카싱(李嘉誠)이 창업한 회사로 홍콩의 대표적인 부동산개발업체죠. 지하철로 한 역만 가면 홍콩섬에 닿는 주룽(九龍)반도 동부 야우퉁(油塘) 의 오션뷰 아파트로 위치나 교통이 모두 괜찮은데도 주변시세보다 30%나 싸게 판다고 합니다.
리카싱은 돈의 흐름을 미리 알려주는 ‘풍향계’로 통하는 인물이죠. 이번 분양가 파격 할인이 홍콩 부동산 침체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사정은 권력층과 부자들이 대거 홍콩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는 중국 대륙도 마찬가지예요. 웨이신과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리카싱이 아파트 파격 할인에 나선 이유를 분석하는 글이 쏟아집니다.
홍콩은 2020년 보안법 파동으로 사실상 대륙에 통합된 이후 돈과 인구가 줄줄이 빠져나가고 있죠. 단순한 부동산 시장 침체를 넘어 아시아 금융 허브 지위 자체가 위험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청쿵실업이 분양가를 파격 할인해 내놓은 '코스트 라인' 2기 건설 부지. /Centaline Property
◇인구·돈 이탈에 불안한 금융허브
하지만 이런 시장 상황 이상의 다른 요인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적잖습니다. 홍콩 부동산 시장이 중국과 마찬가지로 거품 붕괴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보고 그룹 내 부동산 자산 비중을 줄이려는 의도라는 거죠.
그동안 홍콩 주택 시장을 떠받쳐온 가장 큰 요인은 인구였습니다. 몰려드는 인구에 비해 주택이 적어 가격이 올랐던 거죠. 이 인구가 2020년 홍콩 보안법 파동 이후 빠른 속도로 줄고 있습니다. 2019년 750만명이었던 홍콩 인구는 작년 730만명 선으로 3년 사이 20만명이 줄었어요. 보안법 도입으로 홍콩의 정치적 자유가 위축되자 영국, 싱가포르 등지에 대거 이민을 떠난 겁니다.
님은 내 사랑
1971 영화 "홍콩서 온 鉄人.朴" 주제가
k
첫댓글 그 자유스럽고 휘황찬란했던 홍콩이 중국으로 통치권이 넘어가면서 왜 이렇게 됐나?
답은 딱 한가지.... 중국이 되어서 그런 것이지요.
중국이 손대면 저렇게 유연한 삶이 막대기처럼 뻣뻣하고 삭막하게 된다는 것...
자유를 만끽하던 사람들이 독재의 삶에서 살기 어려움을 단적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그래서 독재인 공산주의와 죽음을 무릅쓰고 반대하고 싸우는 것이지요.
중국 공산당 독재 아래
무엇하나 제대로 되겠습니까.
멸콩~!
멸독~~!!
홍콩?
가본 적은 없지만
자본주의 물을 먹은 곳이라
중국이 통제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특히
중국의 사고방식은
공산주의 사상이 가득찬 국가이기에
더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아침시간이라
많이 시원합니다
오후에는
또 무더위가 오겠죠?
오늘도
보람된 하루가 되십시요...^^
홍콩이 중공치하인한
홍콩의 자유나 민주도 중공식을 빼닮겠지요.
그 옛날의 홍콩은
꿈속 이런가 하노라...
아침 저녁 시원타가
낮도 시원하면 ㅎ 곧 겨울이 오겠지요.
언제나
건강하고 즐거운 삶,'
늘
행복하세요.
1997년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할때 설왕설래 하였지만 혹시나가 역시나 이였습니다. 옛날의 홍콩이지 지금은 중국부속도시 입니다. 잘보았습니다
영
불쌍하고
측은하고
딱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