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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산행기(사진) 스크랩 영남알프스(능동-천황-재약) 산행후기
장빠루 추천 0 조회 301 17.07.18 09:3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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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자 : 2017년 7월 13일(목)

2.거리 : 배내고개-천황산-재약산-주암마을 / 트랭글 gps 15.92km

3.코스 : 배내고개 - 능동산 - 토끼봉 - 샘물상회 - 천황산- 재약산 - 주암계곡 - 주암마을

<그림1>트랭글 gps 산행트랙


<그림2>트랭글 gps 산행개요

<그림3>트랭글 gps 산행고도


4. 산행시간(휴식포함 총 6시간 7분)

07:53 대전 출발 - 09:00~10 칠곡휴게소 - 10:15 얼음골 케이블카팀 하차 - 11:00 배내고개 - 11:25 능동산 - 11:46 능동2봉 - 12:28~32 토끼봉 - 12:42 케이블카 정류장 - 13:00~13 샘물상회 중식 - 13:47~57 천황산 - 14:47~53 재약산 - 15:25~45 탁족 - 15:55 천왕정사 - 16:24~43 석굴 앞 알탕 - 16:50 하산 - 17:07 주차장 도착 - 17:30 출발 - 07:00~15 칠곡휴게소 - 20:30 대전 도착


5. 산행정보

워낙 잘 알려진 곳이라 생략하고,

1)트랭글 뱃지 사냥꾼들은 케이블카 정류장 가는 임도길 좌측 편도 8분거리에 토끼봉 있음.

(26번, 32번 사진 참고)

2)재약산에서 주암마을 하산길의 계곡은 물이 비교적 많은 편이며 길게 이어짐.

다만 아쉬운점은 다 내려와서 알탕을 하고 씻어도 대형버스는 마을 입구까지 진입하지를 못하기에

오르막길 포장임도를 약 15분 정도 걸어올라가다보면 씻은게 아무 소용 없음 ㅠㅠㅠ

 3)주암마을 하산은 샘물상회부터 무조건 왼쪽으로 내려서면 되며,

재약산까지 올라 사자평을 본 뒤 다시 50여미터 빽해서 주암마을 이정표 따라 하산하면 됨.

4)식수 및 먹거리 : 능동산 지나 쇠점골 약수터(갈림길에서 좌측길로 갈것, 능선따라 가면 못봄)

케이블카 정류장 매점 및 샘물상회(샘물없고 식당용 대형스텐물통 이용) 등


6.날씨 : 울산시에서 폭염주의보 문자왔음^^

7.비용 : 회비 2만원, 교통비 5,800원

8.인원 : 소월산악회 약 30여명(반은 얼음골 케이블카 이용, 반은 배내재 산행)

9.간략후기 : 지난주 위도 연수, 이번주 장수 야유회...게다가 장마까지...

산에 들고 싶어 연차를 하루 내고 교차로를 찾아보니 소월산악회에서 지난 6월에 이어

영남알프스 2탄을 진행하기에 하루전에 신청하고 다녀옴.


10.산행사진

<1>대전을 출발한 버스는 얼음골 케이블카 매표소에 절반정도의 b코스팀들을 내려주고 배내고개 도착!

산행전 고개마루에서 본 재약산과 문수봉 줄기..그리고 하산장소인 주암마을쪽 모습.


<2>화장실을 다녀온 뒤 산행준비를 끝내고 마지막으로 배내봉 들머리로 진입하니


<3>싱그러움 가득한 나무그늘이 햇살을 막아주고

 

<4>길게 이어진 나무계단을 쉬지않고 오른다.


<5>가지산과의 갈림길 삼거리 도착


<6>좌측은 오늘 가야할 능동산 방향

우측은 석남터널을 지나 가지산 가는 길이다.


<7>오른쪽 고헌산, 왼쪽 가지산...

올 봄에 걸었던 낙동정맥의 마루금이 한 눈에 들어온다.


<8>능동산 정상

예전에 왔을땐 정상석이 저렇게 크지않았었는데???


<9>앞쪽으로 간월-신불-영축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나무 위로 살짝 모습을 드러낼뿐

이렇다할 조망은 없다.


<10>다시 이어지는 작은 나무그늘 숲길...

이정표 없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만 붙으면 능선을 타고 가는 길이며,

좌측으로 가면 샘터가 나온다.

나는 물이 충분하니 우측으로~~~


<11>임도가 나타난다.

뙤약볕이다.


<12>임도는 배내고개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아마 내년 영남알프스 280랠리때 이 임도를 라이딩 할 것 같다. 죽을맛이겠지 ㅋ


<13>배수로 옆에서 연보랏빛의 산수국을 본다.


<14>배수로 지나자마자 다시 산길로 들어서 걷다보니 능동2봉 도착


<15>뒤쪽으로 가지산이 보이고 바로 앞에는 석남터널로 이어지는 옛 길이 뱀처럼 길게 보인다.

저기도 280랠리때 라이딩 코스에 포함되겠지^^


<16>물레나물꽃이다.

완벽한 물레방아모양으로 오래간만에 보는것같다.


<17>드디어 조망이 트이며 앞쪽으로 천황산과 재약산 줄기가 펼쳐진다.


<18>장관이다.

(사진클릭시 확대)


<19>뒤돌아본다.

방금전 지나온 능동산이 오똑하다.


<20>앞쪽으로는 사진 우측의 밋밋한 배내봉에서부터 우측의 간월산과  그 너머 신불산까지...

반대편의 산줄기가 보인다.


<21>바로 앞의 토끼봉과 우측의 천황산 그리고 토끼봉 옆의 재약산이 ~~~


<22>뒤쪽에는 바위암릉이 눈에 뛰는 백암산과  그 뒤의 시커먼 운문산까지...

가운데는 새로난 국도 24호!


<23>뜨거운 햇살을 피해 다시 산길로 들어선다.

짧다.ㅠㅠㅠ


<24>다시 내리막길 임도가ㅋㅋㅋ


<25>다시 산길로 들어서니 나리꽃이 반겨주자마자


<26>다시 임도길이 나타나고...

조금 더 가면 왼쪽에 이정표가 있는곳에서 편도 10분거리 우측에 토끼봉이 있다.

여기서 바로 9시방향 좌회전하면 길이 엉뚱한데로 가기에

11시방향 좌회전을 한 뒤 산으로 올라가야하는데

 

<27>초입 산길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길이 좋지 않다.


<28>토끼봉 정상


<29>오른쪽이 천황산, 왼쪽이 재약산 그 중간 움푹한 곳이 천황재이다.

우리가 하산할 주암계곡은 천황재에서 바로 내려서도 되며

앞으로 가면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된다.


<30>밀양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정류장 건물이 보인다.


<31>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잠자리 한컷!


<32>다시 원위치.

배낭을 벗어나서 원위치 했지 안그러면 바로 20미터 앞쪽에 우측으로 가는 길이있다.


<33>중간 임도길 버리고 산길로 들어서면

케이블카 상부정류장 옆으로 나온다.


<34>아래쪽은 예전 등산로로 지금은 위험해서 폐쇄한 상태이나

통행은 가능할 듯???~~~


<35>좌측으로 가도 되지만 나는 직진해서 데크길로 진입한다.


<36>데크길...

돈들인 보람이 있는 곳이다.^^


<37>1차 데크 전망대에서 뒤돌아본다.

바로 앞이 토끼봉, 케이블카 정류장 바로 뒤가 능동산, 그리고 그 옆이 배내고개...

우측은 간원산과 신불산


<38>간월산과 신불산...그리고 영축산까지 주욱 당겨본다.

바로 앞 바위가 보이는 능선 앞이 주암계곡이다.


<39>산불감시초소가 있는 2차 데크전망대에 도착.

바로 앞 백암산과 좌측의 운문산 그리고 우측의 가지산이 한 눈에 쏘옥~~~


<40>백암산의 바위형상...

관광객 모드의 아주머니가 신랑한테 호랑이 형상이라며 설명을 해준다.ㅋ

오른쪽 하단부가 엉덩이와 꼬리에 해당되고 가운데 힘이 넘쳐보이는 부분이 등이 되겠다.

그런데 이 놈이 고개를 뒤를 돌려 꼬리쪽을 쳐다보고 있다.

하여튼 호랑이 인지는 모르겠지만 등돌린 동물형상같기는 하다.


<41>전망대를 내려서며 데크길은 끝나고 다시 산길로 접어들자마자

고원이 펼쳐지며 이정표가 나타난다.


<42>샘물상회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43>아줌니는 잠시 외출중이고 정씨아저씨는 허리를 다쳐 아무것도 못한단다.ㅠ

샘물상회 아줌니 라면은 못먹어봤는데...

오늘도 못먹는구나.


<44>한쪽에 자리잡고 엄니가 쑤어준 도토리묵 1모와 바나나 2개로 점심을 먹는데도

아줌니가 안오신다.

아저씨가 전화해보더니 올려면 아직 멀었단다.


<45>앞쪽에 로터리 친 텃밭이 예가 1000고지의 산속인가 싶다.

하긴 이 근처에서 농장도 운영했었다고 하니...

쥔장한테 인사하고 천황산으로 향한다.


<46>샘물상회의 평원을 지나면 다시 작은 나무숲속이 나타난다.

짧지만 좋다.


<47>ㅋ

천황산 가는길의 상징이 되버린 소나무....

가운데 작은 가지를 적당히 잘라 고추를 만들었다.

샘물상회 쥔장의 솜씨인지 다음에는 한번 물어봐야겠다.^^


<48>작은 숲길을 벗어나자 저멀리 천황산 정상의 돌탑이 보인다.


<49>우측으로 필봉이정표가 보인다.

아직 가보지 못한 길~~~


<50>천황산 정상.

산정상 이름가지고 말이 많은곳중에 하나다.

<51>정상에서 본 파노라마 사진(클릭시 사진 확대)


<52>10시 방향...

바로 아래 필봉으로 연결되는 산줄기


<53>11시 방향

좌측의 운문산과 우측의 가지산의 산세가 웅장하다.


<54>정면....걸어온 길이다.


<55>정상 바로 아래 사자바위로 내려서면서 뒤돌아 본 천황봉 풍경.


<56>가야할 길...

우측 끝에 재약산이 보인다.


<57>사자의 머리에 올라서


<58>향로산을 당겨본다.

바람도 시원하고....

잠시 바위에 앉아 여유를 부려본다.

가기 싫다.


<59>밀양의 대표사찰 표충사도 최대한 당겨본다.


<60>천황재를 지나 재약산으로 향한다.


<61>천황재이다.

억새가 이쁜곳~~~


<62>천황산 정상인 사자봉을 뒤돌아 본다.


<63>주암계곡으로 하산하는 방향...

저 너머 오늘 걸어온 능동산과 능동2봉 그리고 토끼봉이 보인다.

 

<64>재약산 오름길...


<65>다시 수연을 본다.


<66>저리로 오르면 바위를 만날수 있으나

등산로는 그대로 직진(사진상 좌회전)하게 되어있다.


<67>여기서 사자봉이란 이정표를 보고...

얼떨결에 우회전한다.(알바ㅋ)

그랬더니 바위구간을 지나 66번 사진으로 다시 나온다.

결국 헛심쓰고 한바퀴 돌았다.^^

 

<68>잠시뒤 주암계곡 하산 이정표를 만난다.

친절하게도 선두가 이정표를 왕복으로 깔아준게 보인다.

즉 재약산 정상 찍고 다시 이리로 빽해 주암계곡으로 하산해야 한다.


<69>재약산 정상에 도착한다.

표충사 일주문 현판에는 재악산으로 나오고 있으나 대부분 재약산으로 부르고 있다.

천황산과 더불어 재약산도 이름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문헌고증이나 일제시대때 붙여진 이름을 되찾는 차원에서

산이름을 바꿀때는 그 바뀐 내용을 작게라도 알림판을 설치해주면 좋을텐데....


<70>맨 왼쪽이 하산할 주암계곡이고 오른쪽은 간월산과 간월재가 보인다.


<71>정상 바로 아래 조망데크...

그리고 그 아래가 억새평야로 유명한 사자평인데....모든게 초록으로 물들어버렸다.


<72>전망데크로 내려와 희미하게 보이는 옛 고사리분교

그리고 바로 앞의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뒤쪽의 영축산에서 시살등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선명하다.

 

<73>얼음계곡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앞쪽의 향로봉


<74>전망데크에서 재약산 정상을 담아보고 하산한다.


<75>옛날 이정표다.

사자봉은 지금의 천황산을 말하는것이고, 수미봉은 지금의 재약산을 말한다.


<76>막걸리 쉼터...

그런데 장사를 안한지 꽤 오래된듯 하다.


<77>맞은편 쉼터 데크와 테이블


<78>목제데크 끝부분으로 여기서 산줄기를 타려면 우측으로 올라서야 한다.

그러나 계곡물에 담그고 싶어 직진하면


<79>이런 길아닌 험한 너덜길이 잠깐 나타난 뒤


<80>물이 흐르는 계곡에 도착


<81>10여분 이상 탁족을 하며 땀을 씻는다.

다시 하산~


<82>동자꽃을 만난다.

물레나무꽃도 그렇고 다들 상태가 깔끔하다.


<83>등산로 좌측에 위치한 천왕정사 바로 아래에는


<84>이런 멋진 쉼터가 자리하고 있다.

 

<85>조금 더 가면 좁은 협곡같은 곳이 나타나며 깊은 물이 보인다.

 

<86>고개를 들어보면 능선의 끝부분에 보이던 암릉구간이 보인다.

저 바위가 도적을 감동시킨 심종태란 사람 이름을 딴 바위인가 보다.


<87>작은 폭포와 어우러진 넓은 수영장^^

여기서 풍덩 할까하다 아직 갈길이 멀어 패스하고 여기부터 등산로 대신 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88>효자 심종태의 전설이 담긴 바위가 이젠 또렷이 보이고


<89>나리꽃도 세친구가 나란히 모여있어 한컷 담아본다.


<90>계곡으로 내려서니 물이 살아 움직이는게 느껴진다.


<91>입석같은 큰 바위와 너른 바위 그리고 자갈로 된 바닥...

깨끗하고 참 좋다.

알탕하기엔 최적지다.


<92>그런데 왼쪽편에 돌탑과 함께 바위틈에 무언가가 보인다.


<93>자세히 보니 누군가 돌을 쌓아 석실을 만들었다.

아마 기도하는 사람이나 수련하는 사람인듯한데 자물쇠가 잠겨져 있다.


<94>편하게 물에 잠겨본다.

한참을 쉰 뒤 등산로를 찾아 오르다보니 다시 땀이 난다.ㅠ


<95>주암마을 날머리다.


<96>뒤돌아 본 등산로 입구로 여기서 나무계단으로 가면 주암계곡길이고

좌측 간이화장실쪽으로 해서 계곡을 건너 능선을 올라서면

78번사진쪽으로 연결되어 재약산으로 갈 수 있다.

우측 마을쪽으로 가면 샘물산장쪽으로 이어지고...


<97>다리를 건너 임도길에서 뒤돌아본 모습으로 맨 앞의 심종태 바위가 우뚝하다.

언제 저 능선을 걸을날도 있겠지.


<98>길이 좁아 버스가 들어오질 못해 오르막 임도를 오르다보니 온몸이 땀에 다시 젖었다.

마침 울산시에서 보낸 폭염으로 인한 야외활동 자제 문자가 온다.

참 세상 좋아졌다.ㅋ


<99>좌회전하여 주차장으로 올라서면


<100>이렇게 버스가 기다리고 있어


<101>취나물에 버무린 도토리묵과 막걸리로 뒤풀이를 하고 대전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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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7.07.18 09:30

    첫댓글 지난 6월에 이어 소월따라 영남알프스를 다녀왔네요.가고 싶을때 짠하고 갈수있게 해줘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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