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동 ○아파트 402동 1503호 앞.
세연 병원에서 가르쳐 준 주소로 온 민경.
"얼마나 협박을 했길래 그 의사가 겁을 잔뜩 먹었냐."-민경
민경은 한참 문을 뚫어벼라 쳐다보다가 초인종을 누른다.
딩- 동♪
[누구세요?]
"이 집 주인 찾으러 왔는데요. 문 좀 열어주실래요."-민경
[네, 잠시만요!]
달칵.
문이 열리고 30대 중반인 남자가 보였다.
"학생은 누구지?"
"아저씨는 알 거 없어."-민경
퍼억.
남자의 배를 때리고 신발을 신은 채로 집으로 들어가는 민경.
그리고 방 여기저기 뒤지다가 화장대에서 화장을 고치고 있는
여자가 보였다.
그녀는 민경이 들어온 줄도 모르고 즐겁게
화장을 하고 있었다.
"사람 다 죽여놓고 뭐가 즐겁냐, 임 지예."-민경
그렇다.
그녀는 바로 반중과 이혼한 지예였다.
민경의 목소리에 당황한 지예는 손에 들고 있던 마스카라를 떨어트리고
천천히 고개를 돌려 민경을 본다.
"너, 너... 여긴 어떻게......!!"-지예
"일단 나한테 몇 대 맞고 얘기하자고."-민경
그리고 바로 지예에게 주먹을 날리는 민경.
갑자기 날아온 민경의 주먹에 지예는 정신없이 맞았다.
한참을 때리고 이성을 잃기 직전에서 때리는 걸 멈추는 민경.
"씨발, 왜 그랬어?!!!!"-민경
"크윽... 뭐, 뭐가......"-지예
"왜 은수혁한테 그딴 약 처먹이고!! 그딴 주사 맞게 했냐고!!!!!!!!"-민경
"......"-지예
"하... 세연 병원에 보낸 것도 니 짓이라며? 니가 일부러 은수혁 세연 병원에 보낸 거라며!!!!!!"-민경
민경이 세연 병원 의사에게 들은 건 이러했다.
[사실 여기 세연 병원은 마약 병원입니다.
저와 김 간호사 빼고 모두 마약에 중독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임지예라는 분이 이 병원으로 환자를 보냈습니다.
이름은 은수혁이고요.
저도 모르는 15일 동안 다른 간호사들이 그 환자에게 마약을 먹이고 마약 주사를 놓은 겁니다.
뒤늦게 안 저는 급히 검사해봤지만 이미 병은 악화되었더군요.
본인도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 같더군요.
아무튼 그 마약은 평범한 사람이 먹으면 그냥 중독이 되지만
은수혁 환자처럼 병에 걸린 사람은 더 악화된다고 합니다.
누구 마음대로 약을 먹이냐고 물었더니 임지예 씨가 시켰다고 하더군요.]
내용을 들은 민경은 바로 주소를 알아내고 지예에게 찾아온 것이다.
"씨발년. 내가 널 용서하려고 해도 용서가 안 돼!!"-민경
"...하아......"-지예
"도대체 뭣 때문이야!!"-민경
"......"-지예
"도대체 왜 은수혁한테 마약을 처넣은 거냐고!!!!!!"-민경
민경이 눈물을 약간 글썽이며 소리친다.
"...강혁이와... 반중씨... 때문이었어......"-지예
"뭐?"-민경
"은수혁 떄문에... 반중씨도... 강혁이도... 내 곁을 떠났어."-지예
"니가 행동을 똑바로 했으면 그 두 명도 안 떠났을 거 아니야!!!!"-민경
"......"-지예
"다른 놈도 아니고... 왜 하필 은수혁이야!!!"-민경
"......"-지예
"너 때문에 그 새끼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알아?!!!"-민경
민경이 눈물 한 방울을 뚝 흘리자 민경은 말을 멈추고 씩씩거린다.
그 사이에 민경의 폰으로 전화가 왔다.
"누구야. Y병원? 그런데. 뭐? 아, 알았어! 금방 갈 거니까 버티라고 해!!!"-민경
민경은 전화를 끊고 지예를 보더니 지예의 배를 발로 찬다.
"은수혁 잘못 되면 너 가만 안 둘 줄 알아."-민경
Y병원
아까 민경에게 온 전화는 응급실에 있는 수혁이
위급하다는 전화였다.
민경은 응급실에 도착하고 수혁이 있는 곳으로 갔다.
"은수혁!!!"-민경
수혁은 아까처럼 산소 호흡기를 끼지 않고 있다.
옆에 있는 의사에게 왜 끼지 않냐고 물어보는 민경.
"본인이 산소 호흡기를 거부합니다."
"네?"-민경
"산소 호흡기를 하고 있었는데 정신이 들자 바로 뺀다고 하더군요."
민경은 기가 막히다는 표정으로 수혁을 본다.
"너 미쳤어?! 산소 호흡기는 왜 빼는데?!!!"-민경
"...답답하니까!"-수혁
"답답해도 끼고 있어야지!!!"-민경
민경의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거리는 수혁.
"싫어!"-수혁
"왜?"-민경
왜 냐고 묻는 민경의 말에 수혁은 민경의 손을 끌어당긴다.
"헤헤... 너랑 키스하고 싶으니까!!"-수혁
수혁의 말에 옆에 있던 의사가 헛기침을 한다.
민경은 수혁을 째려보고 의자에 앉았다.
"너 그러니까 나랑 키스하고 싶어서 목숨 걸고 산소 호흡기를 뺀 거냐."-민경
"응응!!"-수혁
"그런데 너 위급하다고 안 그랬냐?"-민경
"아! 그거 수혁 군이 학생 보고 싶다고 해서 수혁 군이 거짓말 친 거랍니다."
의사의 말에 민경은 수혁을 또다시 째려봤다.
민경의 눈빛에 움찔한 수혁은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어쓴다.
"얘 언제까지 여기 있어요?"-민경
"이제 병실로 호전해야 되는데 수혁 군이 병실로 가기 싫어하네요."
"그럼 억지로라도 보내야죠, 뭐."-민경
"안돼!!!!!"-수혁
벌떡 일어나며 소리치는 수혁.
그 바람에 응급실에 있던 사람들 모두 놀라 수혁을 쳐다본다.
"뭐가 안되는데."-민경
"나 병원에서 죽기 싫어!!!!"-수혁
우와~이틀동안100편거의다보신거예요?ㅋㅋㅋ감사합니다!!*^^*
세드세드!!ㅋㅋ 자주써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심해요~
저도소설안쓰면할일이없답니다ㅠㅠ
어뜩해요ㅠㅠ임지예짜증나요!!!!ㅠㅠ
그러게요ㅠㅠ짜증나요!!!ㅠㅠ
악~!!!!!!왜임지예가또나타나냐고ㅡㅡ 씨붕 ㅋㅋ
등장시킬인줄이없어서말이죠;;;
재밌어요 우후훗 +_+ ㅋㅋㅋ 프리님 너무 소설 잘쓰세요 ^^ 오늘 첨으로 프리님 소설에 댓글쓰네요!! 그동안 눈팅 죄송하구요 !!! 해피엔딩을 전 사랑합니다. ^^ !!!!!
감사합니다ㅋㅋ완결까지지켜봐주세요*^^*
정말 이야기가 점점갈수록 재미있는데용 ㅋㅋ
그래요?ㅋㅋㅋ
임지예 그년 왕재수다......씨~~~담편 빨리요!!!!
담편올려놨답니다!!
임지예 그냥 죽이지 아깝다 쩝... 빠른 연재부탁드립니다 ㅋㄷㅋㄷ
알겠습니다ㅋㅋㅋ
이눔아-_-죽는다는소리가그냥나오냐-_-
그러게나말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