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전세진 등의 U19 대표팀 마지막 엔트리 경쟁에서 낙마한 바 있던 경남FC 우선지명 유스 김형원.
연세대학교 신입으로서 주전자리 꿰차고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스트라이커/중앙미드필더로 뛰고 있습니다.
긴장한 모습이 있고 조심스럽기 때문인지 모험적인 플레이보다 착실히 트래핑을 하고 패스를 주는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 팀의 중앙수비수 김승우가 후반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이후 센터백으로 남은 시간을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중간에 최종수비수 김승우에게 마크가 붙어있는 상황에서 패스를 하는 큰 실수를 저질렀고, 이로 인해 김승우가 첫 번째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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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예상했었는데 대학가서 의외였네요. 근데 대학가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눈치도 많이 보는 편이고 피지컬도 여물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ㅎ
진주고에서는 마지막에 스트라이커로 뛰고, U19 대표팀에서는 정정용 감독이 수비형미드필더로 테스트한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모습으로는 일단은 수비형미드필더가 잘 어울려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