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에서 센터백/수비형미드필더/중앙미드필더/공격형미드필더/타겟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롤을 소화하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인제대 전에서는 중앙미드필더/공격형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했고,
후반전 팀의 중앙수비수 김승우의 경고누적 퇴장 이후에는 타겟 스트라이커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U20 대표팀 때보다 발밑에 대한 자신감이 상승한 모습이고, 압도적인 피지컬적 우위를 바탕으로 미드필더로서는 포그바스러운 플레이도 펼쳤고, 스트라이커로서는 한 차원 위의 공중볼 타점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상대팀의 전반전 퇴장 상황과 피지컬과 기량에 대한 자신감이 지나친 때문인지 다소 느슨한 모습이었고, 볼을 지나치게 끌다 여러 차례 빼앗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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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하는 팀 상대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오늘 인제대 선수들 상대로는 상당히 부드러운 볼키핑 기술과 온더볼에서의 전진능력을 보여주더라구요.
@Hunt_K U20 대표팀 때 모습으로는 저도 센터백이 어울려 보였는데 공격에 자신이 붙은 모습이었네요. 1년 간 어떻게 자리잡을지 궁금합니다 ㅎㅎ
공격적 재능도 있고 피지컬도 좋아 야야투레 생각도 납니다
네, 저도 전체적으로는 야야투레 느낌도 받았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