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단독] "죽으면 어떡해" "하면 하는 거지 XX"... 1년간 지속된 야구 명문고 '학폭'

[죄송합니다겠냐고]

출처 : https://naver.me/GcW6bWa8

[단독] "죽으면 어떡해" "하면 하는 거지 XX"... 1년간 지속된 야구 명문고 '학폭'

'非엘리트 출신' 이유로 언어·신체폭력
가해자 한 명은 프로야구단 단장 아들
단장 "뒤늦게 알아, 결과 받아들일 것"
학교 대응 미흡, 피해부모 회유 정황도

“애미(엄마) 없는 개XX야!”

올해 4월 서울의 한 고교 야구부원 A(17)군은 선수단 버스 안에서 같은 2학년 동급생 B군으로부터 이런 폭언을 들었다. 어머니가 있는 A군은 당황해 “우리 엄마가 없다는 거냐”고 되물었고, B군은 “어, 안 계시잖아”라고 답했다. 그러더니 다시 “진짜 X신 장애인 같은 ○○” 등의 욕설이 이어졌다. 참다 못한 A군이 “어쩌라고”라며 되받아치자, B군은 “(야구) 접어. 왜 해? 접으라고, 꺼져”라면서 급기야 물병을 던졌다.

야구 명문 고교에서 또 ‘학교폭력’ 사건이 터졌다. 가해자는 3명. 이 중 B군은 현직 프로야구 단장의 아들이다. 해당 학교는 지난달 24일 학교폭력 접수 후 가ㆍ피해자 조사를 마쳤고, 사건을 조만간 서울시교육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로 이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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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파일에 담긴 적나라한 '학폭'

18일 한국일보 취재에 따르면, 학교폭력은 1년간 지속됐다. 올 초 한 달간 동계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A군이 “야구를 그만두겠다”고 말한 뒤에야 부모는 폭력 사실을 인지했다. A군은 지난달 11일부터 열흘 동안 녹음기를 들고 다니며 피해 증거를 직접 수집했다. 본보가 입수한 녹음파일엔 언어ㆍ신체적 폭력 행태가 적나라하게 담겨 피해 학생이 느꼈을 두려움의 정도를 짐작하기에 충분했다.

4월 20일, 또 다른 가해자 C군은 식사 도중 A군의 출신을 문제 삼았다. ‘엘리트 선수’ 코스인 학교 야구부가 아닌 주니어(U-16) 야구단 출신인 점이 괴롭힘의 시작이었다.
C군은 “유소년(주니어)은 군기가 안 잡혀 분위기가 편하겠다. 부럽다”고 비아냥댔고, A군은 “별로”라고 답했다. 그러자 C군은 “군기 있어? 근데 (넌) 왜 그 모양이냐? 초반에 X 멍청했잖아”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내가 너 갈굴 때마다 어때? 그만했으면 좋겠어?”라며 “그만하라면 그만할 것 같아? 미안, 밥 안 넘어가지”라고 놀렸다.

물리적 폭력 정황도 뚜렷했다. A군은 3월쯤 배팅 훈련을 하다 허리를 다쳐 한동안 재활치료를 받았는데, 4월 15일 세 번째 가해자 D군은 갑자기 그의 허리 부위를 때렸다. 깜짝 놀란 피해 학생은 “뭐하느냐”고 항의했고, D군은 “허리 때렸는데 왜?”라는 말을 여러 번 반복했다. D군은 이전에도 화장실에서 마주친 A군을 폭행하거나 같은 학년인데도 존댓말을 쓸 것을 강요하며 “XX ○○끼야, ‘예, 알겠습니다’ 하라니까”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심지어 가해자들은 본인들의 행위가 학교폭력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4월 15일 C군은 1학년 후배에게 “형이 재밌는 거 보여줄까”라며 잠들어 있는 A군에게 쓰레기를 던졌다. 영문을 모르는 A군이 잠에서 깨어나자 즐거워하는 음성이 들린다. 다른 학생이 “쟤(A군) 자살하면 어떡하려고?”라고 묻자 D군은 “하면 하는 거지, XX”라고 답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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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 2주 지나서야 가·피해자 분리

가ㆍ피해자 분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자발적으로 훈련에 빠진 BㆍC군과 달리, D군은 이달 3일까지 피해자와 한 공간에서 운동했다.

(중략)

학교 측이 피해자 부모에게 “평행선만 지속되면 사과의 마음이 원한과 증오로 바뀔 수 있다는 우려가 든다”면서 회유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부모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제대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끼앙꺙]

사과의 마음이 원한과 증오로 바뀐다고? 할말이냐?

[불닭볶음면먹고후회하는편]

지뿐만아니라 지개비도 야구 못하게 되어봐야 할듯

[김치나베우동면]

얼굴 까라 그냥 누군데

[명함지갑무새]

와..

[깨슈넛]

와 미쳤다

[깨슈넛]

자기 아빠 믿고 저러는거아냐..? 진짜 개나쁘다

[신인왕김민석이태연아무나받아라]

학폭 해도 프로 뽑아주니깐 무서운지 모르지

[기상오]

미쳤네ㅋㅋㅋ 니나 야구 접어

[현ㄷH옥보ㄷr 맛있ㄷr™]

대체 누구야???? 쳐돌았나

[고양이어디세요]

누군지 공론화해야지

[갸가갸가가갸가]

진짜 악질이다

[스섹강]

야탑고 사건 제대로 해결 안되고 안우진은 선배라는 놈이 실드치고 김유성 결국 지명받으니 아주 배째라지 운동부 학폭은 더 강하게 다뤄야된다 생각함 애들 피지컬도 다르고 종목에 따라 도구가 동원되니까 그리고 운동하는 애들은 평생 그거 하나 보고 하는 애들임 끝까지 참는 경우가 많고 좌절 이후도 고생함 진짜 강하게 처벌해야됨

[원석]

22 엔씨가 좋은 선례 만들어놨는데 다 말짱 도루묵 됐다 ㅅㅂ

[난투스파이시]

33 이미 학폭해도 프로되고 인기 얻을 수 있다는거 보야줬잖아ㅋㅋ

[당신의하루를응원합니다]

진짜 악질 학폭 유야무야 넘겨주고 프로 지명하니까 이딴 일이 반복되지 진짜 야구판 더럽다 더러워 이건 위계 문제도 아니고 걍 괴롭힌거잖아

[윤두창]

개비고 남아들남이고 둘다 꺼져라

[제구장머리를고쳐놔야..]

아들 유니폼은 성적 보아하니 처참해서 알아서 벗겨질거같으니까 본인이나 사퇴하시길 감쌀걸 감싸라

[와사헴]

어우 너무 심한데???? 저게 어떻게 단순 말싸움이야;; 자꾸 저런 학폭이슈인간들을 제대로 된 처벌없이 구제해주니까 쟤네들도 잘못된줄모르는것같음 그러니까 자살하면하는거지 저런 말이나 나오지

[여보세냥]

나가라 진짜 개빡치니까

[10시 55분]

수준이;;

[황깍지]

와 단장 어디야 ㅡㅡ 걍 사퇴하셔

[비야그맘와]

누구야...

[유기농보리차]

야탑고는?
야구판 다 엎어버려야돼 단장은 당장 사퇴하시고~

이 댓글도 규제되려나

[No.48 김재성]

와...인성 진짜 나가리네...

[서태웅태어났답니다]

사퇴해라 아들 교육이나 시켜

[東方神起]

누구야 이 씨발놈아

[지겨워]

[엣뿌피]

미쳤네 돌았다

[불꽃ㅜ한화]

유니폼벗기세요

[머랭은맛있다]

학폭한 놈들을 프로에서 계속 처써주는데 애새끼들이 뭘 보고 배우겠냐고ㅋㅋㅋㅋ

[저그헤드]

진짜 너무 열받는다

[찬란하게도눈부셨어]

시퇴하고 퇴학 ㄱ 뿌리뽑아야함

[순대랑곱창]

가해자들 계속 쓰니까 뿌리가 안뽑히지.. 이번에는 절대 그냥 넘어가지 말길

[샷그린티라떼]

와.....역대급이네..

[비염만렙]

미쳤네 진짜

[갸도영철]

시발 진짜 꺼져라 단장 애비부터 저 학폭놈 다꺼지라고

[HUNTERxHUNTER]

개미친거아냐 진짜....

[뤼비통]

안우진 김유성도 저거보다 덜하진않았겠지 진짜 kbo도 거저먹는장사다 ㅋㅋㅋㅋㅋ

[자몽맥주프라임]

이름까라진짜

[폼폼민트티]

참나 야구 접으라길래 지는 얼마나 잘하나 검색해봤더만 타율이 0할인데? 니나접어

[Lotte giants]

개악질이네 진짜 짜증난다 안우진 김유성도 존나 강경하게 나갔어야해 특히 김유성 다시 드래프트 참여한거 양심있냐 진짜 ㅋㅋㅋㅋㅋ

[포로리포로리야이]

안우진 국대 못나가게 할게 아니라 프로부터 안 되게 했었어야지 등신아. 프로 입단 시켰으니 국대는 왜 못나가냐 소리 당연히 나오지 모지리들아.

[연상협봉]

어린 게 못되가지고 야구판에서 학폭 가해자 선례 잘 만들어놔서 뭐 무서울게 있겠나 싶다 ㅋㅋㅋ ㅋㅋㅋ

[지겨워]

진짜 더 긴 말 안한다
애비는 오늘 아침 10시 전에 사퇴하고
자식새끼는 진짜 야구 그만 둬라

[냥냥펀치!]

단장은 얼어죽을ㅡㅡ 사퇴하고 자식교육이나 잘시켜

[쌤과치히로]

어디 단장일까

[쌤과치히로]

아하 서울에서 고교야구를 하고 있는 단장 아들은 심재학의 아들인 경기고등학교 야구부에 소속된 심현석뿐이므로 사실상 신상이 공개된 상황이나 다름없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