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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토론 기타 대영제국의 황제는 참칭하였는가?에 대해서
검은모자 추천 0 조회 1,041 18.08.22 23:08 댓글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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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8.23 22:26

    @검은모자 왕과 제는 고서에 신을 뜻 하는 단어입니다. 제와 왕의 구분으로 사용했다고 해도 그것은 진나라 이후 법가적 관습적 제도이지 유학의 대표 13경에 왕이 제 아래라고 한 경서는 없습니다.. 왕이 제이기 때문입니다. 상고시대의 신을 뜻하는 단어인 왕 제를 동시 사용했고 보편적으로 더 왕을 사용하게 됩니다. 해서 상고시대의 하상주 왕을 제라고 칭하는 고서도 많이 있습니다. 왕과 제로 구분되어 사용된 것이 아니라 왕이 제였고 제가 왕이든 것을 시황제때 황제라는 칭호를 만들면서 달라진 것입니다. 제는 하늘의 신을 뜻하는 단어라서 대체로 세속적 군주가 제로 불리는 것은 그렇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상주 시대의 왕의 조정을 천

  • 18.08.23 22:09

    @대명궁 조 천왕이라고 했고 하상주의 조정의 특사를 천사로 불립니다. 즉 제가 왕보다 높다는 이론은 시황제 이후 중국의 통일 왕조들이 헤게머니 장악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지 애초 부터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오호16국 시대에 황제란 칭호보단 천왕이라는 칭호를 사용한 예는 비번하게 나타납니다. 당시 이민족에게 천왕과 황제는 구분은 필요치 않아 구분하지 않았고... 당고종 시대엔 무후와 고종이 천후 천황이라는 칭호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제를 실권의 군주로 본다는 것은 대부분 자의적 해석에 가까운 것이지 작위의 높나지를 구분 해서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태상황과 태상황제를 구분할때 태상황은 황제의 숭조를 받는지

  • 18.08.23 22:29

    @대명궁 만 실권은 없고 태상황제는 비록 양위는 했지만 실권의 군주라고 해석도 하지만 이것도 거의 자의적 해석에 가까운 것입니다. 애초 태상황 제도는 한나라때 유태공을 위해서 만들어진 단어고 역사상 태상황제가 되어 실권의 군주로 대리한 예는 중국 역사에 전무 한 실정입니다. 그러히 제를 실권의 군주이자 천자의 고유 칭호로 본다는 것도 다분히 자의적 해석이 됩니다. 그리고 고려 조선은 묘호를 사용했고 왕릉을 산릉이라고 했으며 왕후라 숭조 하고 태묘를 건설한 것입니다. 천자는 오칠묘 제후 사묘이나 애초에 고려는 오묘제를 조선은 역대왕을 다 숭조 했습니다. 5대가 넘어가면.. 위패는 땅에 묻어야 하는게 당시대의 법도이고 불천위

  • 18.08.23 22:19

    @대명궁 아닌 이상 태묘에 위패 그대로 두지 않습니다. 대체로 숭조해야 할 황제는 따로 묘를 세워 따로 숭조는 형태가 많지 선대의 위패를 그대로 두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것도 원나라 이후 태묘제도가 무너진 명나라, 청나라에선 궁궐에 배묘를 만들어 위패가 천위 하지 않도독 했습니다. 이미 중국도 주례에서 벗어난 제도를 사용한 것처럼 조선이나 고려도 주례를 본받았지만 형평에 따라서 사용했기에... 조선와 고려가 독립적 군주가 아니라 것도 별로 설득력이 없습니다. 청나라때 번속이라고 하는 국가중 외번이라고 하는 조선 유구 버마 월남은 현재 독립국이고.. 유구야 일청양속이니 번외라고 해도 신장,서장, 몽골제공들이나 장강이남의 토

  • 18.08.23 22:24

    @대명궁 사들이 독립하지 못하는 것은 내번에 속하는 국가는 중국의 영토로 본 것입니다. 외번와 내번의 차이를 바로 독립적 군주국인가 아닌가의 차입니다. 해서 왕의 칭호로 군주의 직위가 구속된다는 것은 매우 자의적 해석이죠.

  • 작성자 18.08.23 22:27

    @대명궁 저,글 끊어서 죄송하지만, 어쩐지 저와 대화하는 주제가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너무 예전 예를 들어서 말씀하시나 했는데, 대명궁님은 더 예전의 예를 드시네요. 말씀하신 13경중 일부만 봤습니다만, 전국시대라면 지배자들이 왕을 칭하던 때 아닌가요? 제가 말하려던건 실제적으로 제와 왕이 쓰이던 이후 시대의 제와 왕이었는데요. 이름이 중요하지 않다 하셨지만 저희는 왕을 쓰고 중국은 제를 썼는데, 이걸 자의적 해석이라고 하시면,누구의 자의적 해석을 말씀하시는지.. 물론 말씀하신 초기의 왕과 제는 제가 잘 모르는 부분입니다만, 언어는 바뀌는데다 수천년 전인데요.

  • 작성자 18.08.23 22:32

    @대명궁 외번과 내번에 대해서 제가 잘 몰라서 말씀 못드리겠네요..사실 위에 쓰신 내용이 무엇을 말씀하시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게 부족해서일텐데, 단도진입적으로 왕이라고 해서 독립국이 아니진 않다는건가요? 그러면 조공관계에 있는 군주를 왕, 조공관계가 아닌 군주를 대군주, 황제는 황제, 이렇게 이해해도 될까요?

  • 18.08.23 23:05

    @검은모자 아마도 전국책에 진의 서제 제의 동제의 예를 말한 것 같은데.. 당시대에도 왕보다 제가 높다는 것이 아니라 주나라 왕을 대신 하기 위해서 제를 사용한 것에 가까운 것으로 제가 왕보다 높다는 아닐 것입니다. 주나라 조정의 권위를 나뉜다는 것에 가까울 것입니다. 진나라의 황제 칭호로 공식적으로 주나라가 멸한뒤 천하의 주인이 없어 진이 천하의 주인이다는 치천자 사상에 나온 것으로 압니다만..

  • 작성자 18.08.23 22:39

    @대명궁 네, 그 예긴 한데...사실 명-조선을 두고 봐야 하는 상황에서 너무 옛날 예를 들었기 때문에 그리 적절한 근거는 아닌 듯 하네요. 다만,집이 아니라서, 네이버에 있는 글을 읽었을때는 위가 진을 제로 모시면 진의 노예가 된다는 의미로 쓰였으므로 제가 왕보다 높이 쓰였으며 그 글을 읽었을땐 그 시기(전국시대) 칠웅 전부 왕을 썼으므로 그보다 높은 급의 지배자로 제를 썼다고 읽혔습니다.

  • 18.08.23 22:47

    @검은모자 천자는 천하의 주인입니다. 천하라 해뜨는 곳부터 해지는 곳 즉 온세상의 주인라는 것으로 일러 천조라고 합니다. 이 사상에서 외국은 인정되지 않고 내속과 외속.. 그리고 외만만 있습니다. 해서 구복제를 정해서 경기는 천자가 그후는 제후가 그 외는 외만이 다스린다는 사상입니다. 해서 치천자는 천하만방의 주인이라 조공을 받는 자라고 하는 것이죠.. 이게 독립군주 인가 아닌가 의 구분은 아닙니다. 이것은 화이사상에 나온 천하관일뿐 실제의 독립국과 비 독립국의 구분이 아닙니다. 조공과 책봉이 독립국이 아닌 증거는 아닙니다. 조공과 사대를 따로 설명해야 할 만큼 문제가 많죠.. 선말 때 고종이 대군주라고 칭한 것은 독립국임을

  • 18.08.23 22:58

    @대명궁 말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과 대등한 국가란 의미가 깊은 것이고.. 종례에 중국의 상국이 되는 동아시아적 관습을 탈피 하고자 나온 칭호입니다. 대군주란 칭호는 역사적으로 있지도 않습니다. - 동양에서 대군주가 실제의 칭호인가는 역사적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외교적으로 유럽제국의 왕를 대군주 칭한 예는 있지만 그게 독립국이다는 아닙니다. 서방의 제국이 중국과 동등한 상태에서 외교를 맺으니 황제국과 동격이 됨으로 원칙상 황제국이라고 해야 하지만.. 동양에서 황제는 친천자만 사용하는 칭호라 외국의 군주에게 황제를 붙이는 것을 껄꺼러운 것입니다. 해서 대용으로 사용한 게 대군주입니다.

  • 18.08.23 23:03

    @대명궁 단순히 칭호만으로 독립국 비 독립국으로 본다면 일본의 에도 막부의 초기 쇼군들에게 붙인 대군이란 호칭도 독립된 수장이 아닌 조선의 일반 대군이 됩니다. 조선에서 일본의 천황과 쇼군의 관계를 잘 알고 있었고 대군이라고 칭호를 사용해도 근본적으로 교서엔 동등한 군주로 교서를 교환 했습니다. 만약 조선이 칭호에 집착했다면 일본 에도막부와 외교관계는 성립이 안되겠죠.. 물론 후대 메이지 유신으로 천황의 교서를 본 조선 조정에서 수리를 거부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조선과 일본을 대등한 국가로 본 기존의 교서에 천황이라는 천자에 준하는 칭호를 사용함으로 조선을 한 수 아래로 볼 여지가 있고 외국 군주에게 황제란 칭호를

  • 18.08.23 23:04

    @대명궁 붙이지 않은 관습적 현상이기도 했습니다. 외 서방제국의 왕들에게 대군주란 칭호를 사용했는질 상고해 보면 일본의 국서 파동이 이해됩니다.

  • 작성자 18.08.24 00:44

    @대명궁 오스트리아나 러시아에 황제국이라고 붙였다고 썼는데.. 아닙니다. 사실 그제부터 계속 이 문제로 논쟁해서 지치기도 하고, 제가 말씀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고 응답드리기도 할 정도의 머리가 돌아가질 않네요. 어제처럼 각잡고 근거 찾거나, 근거를 찾아달라고 말씀드리기도 들어보니 내용이 포괄적이시라 힘드실 것 같고요. 말씀 감사합니다.

  • 18.08.23 22:31

    천자는 오묘.. 제후 사묘 공경 3묘 대부,사는 2묘.. 일반 서민은 1묘의 제를 지냅니다. 칠묘제도는 고례의 법도에 없으니 칠묘제도 이민족 유린후 중원왕조에 나타난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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