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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새벽
헌터: 여보세요. 나다 헌터. 2주 내에 FBI호송차 하나 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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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아침
CSI뉴욕
대니: 반장님, 언더의 집에서 이게 발견 됐습니다.(P.O.H CD)
맥: P.O.H이라. 헛소문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존재했었던가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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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차기작2를 간접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캐릭터 모티브를 제로스로 맞췄는데, 캐릭터와 매치되는 주인공을 설정하지 않아 그냥 제로스로 올립니다.
한편
DG사
헌터: 그 문서는 뭐냐?
제리코: 내 옛 친구가 부탁한 거. 내가 있던 고아원의 원생들 데이터.
헌터: 네가 뭔 재주로, 설마......
제리코: 에디 형이 뽑아줬어. 저기 오네.
제로스: 다시 만나서 반가워. 크리스.
제리코: 그동안 연락도 없이 어떻게 지냈냐?
제로스: 잘 지내고 있었어. 내가 부탁한 것은?
제리코: 여기.
제로스: 고마워. 역시 너는 내 친구야. 헌터 회장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헌터: 아, 예.
제로스: 그럼 크리스 내가 소원하나 들어 줄까?
제리코: 소원이라. 장난하지마. 설사 들어준다 해도 나는 없어.
제로스: 회장님은요?
헌터: 어...... 있지만, 곧 있으면 내 힘으로 이룰 수 있어서 괜찮습니다.
제로스: 그럼 어쩔 수 없지요. 이만 가보죠.
제리코: 연락 좀 자주하고 살아라. 기왕에 온 김에 크리스챤 만나지는......
제로스: 미안 지금 바뻐서. 그런데 지금 크리스챤이 출장 간 것 같은데......
헌터: !!!
제로스: 뭘 그렇게 놀라십니까? 회장님?
헌터: 아......아닙니다.
제로스: 제가 두렵습니까?
헌터: 아닙니다. 그럼 안녕히 가십시오.
잠시후
제리코: 왜 그래?
헌터: 저 녀석은 무서운 녀석이야. 내가 만난 사람들 중에 아주 무서운 사람이야. 크리스, 저 사람 누구냐?
제리코: 제로스라고 고아원 동기야. 그런데 왕따를 당해서 친구라고 하기에는 크리스챤 하고 나 밖에 없을 정도야. 제로스가 당하면 뒤처리를 나하고 크리스챤이 도맡았지.
헌터: 성격은 어떻든?
제리코: 성격...... 착하고, 온순하고 거의 웃고 다녀. 내가 걔 화내는 모습을 별로 못 봤어. 그런데 왜 그렇게 놀라? 크리스챤 여기 있지 않아?
헌터: 내가 심부름 보냈어.
제리코: 걔가 어떻게 알지? 우연아니야?
헌터: 그것도 그거지만, 문제는 내 눈만 보고도 내 마음속을 훤히 들여다 본 것, 그리고 저 녀석에는 나와 같이 원한이 있는 것 같지만 나보다 더한 녀석일거야. 악마보다 더한 존재에 영혼을 팔아버리고도 남을 사람이야.
제리코: 그러면 원생들 데이터를 주라고 한 이유가......
헌터: 복수......
제리코: 막으러 가야겠어.
헌터: 가지마.
제리코: 왜?
헌터: 그걸 막는 다면, 네가 죽을 수도 있어.
제리코: 설마 죽이기야 하겠어.
헌터: 아무리 친한 친구더라도 자신의 계획에 걸림돌이 되면 죽이고도 남을 사람 일 것 같다. 앞으로 너는 저 사람과 만날 일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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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JBL사
존: 접니다. 존입니다.
에릭: 왜? 연설 준비 때문에 바뻐.
존: 정부쪽에서 뉴올리언즈 주경선 부근에 마을을 세운다면서요.
에릭: 맞어, 왜?
DG사
존: 아닙니다.
??: 그럼 끊어. 돈 보내는 거 잊지 말고.(음성변조기)
존: 예.
에디: 멍청하기는...... 존 레이필드, 제대로 낚였구나.
같은 시간
브록: 이 돈으로 주식을 사려고 하는데요.
직원: 어디로 투자하실 생각이십니까?
브록: JBL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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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샌트럴파크
맥: 6시, 약속한 시간이 다 됐군.
(따르르릉)
호라시오: 여보세요.
헌터(샌드맨,음성변조): 호라시오.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네.
호라시오: 어딨나.
헌터: 그건 알아서 뭐하려고.
(전화기 위)
헌터: 난 당신들이 다 보여. 보아하니 맥반장과 당신 밖에 없는 것 같군.
호라시오: 우리가 원하는 정보는.
헌터: 첫 번째 아담을 믿지 말 것.
호라시오: 브록을 말하는 건가.
헌터: 나는 그의 정체를 알고 있어. 당신들이 믿어서는 안 될 사람이지. 그의 본명에는 숨겨진 뜻이 있어.
호라시오: 숨겨진 뜻?
헌터: 아담 낸 메이스(adam nan mais)-自. 이게 힌트다.
호라시오: 自? 자신을 뜻하는 말인가?
헌터: 맞어. 그럼 두 번째, 전화번호부에 CD가 있을 것이다. 그 CD안에서는 에릭이 거대한 자금을 모을 수 있었던 이유가 있지.
DG사
회장실
헌터: 그걸 언론에 떠벌여줬으면 좋겠어.
호라시오: 그걸 왜 부탁하는 건가?
헌터: 당신네들과 나의 대결.
샌트럴파크
호라시오: 무슨 소리지?
헌터: 거기서 나오는 인물들을 내가 먼저 죽이나/ 아니면 경찰이 먼저 체포해서 감옥에 집어넣나. 재밌지 않나? 이름 하여 법 vs 살.
호라시오: 도전을 받아 들이겠다.
DG사
회장실
호라시오: 반드시 너를 철창신세로 만들겠다.
헌터: 그럼 나중에 사건현장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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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차기작 1,2에 대한 간접적 설명이 있습니다.
잠시 후
DG사 회장실
헌터: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구나.
제로스: 뭐가요?
헌터: 당신은...... 여기는 아무도 못 들어올텐데.
제로스: 그건 비밀이에요. 어쨌든 회장님이 존경스럽습니다. 회장님이 저에 대해 말씀하시던 것이 다 옳거든요.
헌터: 그때 밖에 있던 거 아니었던가?
제로스: 그것도 비밀이랍니다. 회장님, 아니 숀 마이클스, 샌드맨과 더불어 랜디 오턴씨.
헌터: 어떻게 내 정체를...... 그럼......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단 말인가?
제로스: 딩동댕.
제로스: 하지만 그건 제 힘의 일부랍니다.
헌터: 당신은 뭐지?
제로스: 저요? 저는......
제로스(대역): 이런 사람입니다.
헌터: 뭐야.
제로스: 믿지 못 하시겠지만, 믿으세요. 현실이니까요.
헌터: 세상에......
제로스: 일단 감사합니다.
헌터: ......뭐가......?
제로스: 사실 크리스, 크리스찬, 저는 고아원에서 실패할 사람들이라고 낙인이 찍혔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회장님 덕에 어엿한 사장님들이 됐으니까요.
헌터: 그들과 내가 만난 것도 운명이겠지.
제로스: 그러면 제가 두 명을 성공시킨 댓가로 제가
제로스: 회장님의 운명에 관한 조언을 해드리죠.
헌터: 운명?
제로스: 회장님은 얼마 뒤에 만 천하에 정체가 들통날겁니다.
헌터: 왜지?
제로스: P.O.H 담당자가 에릭이고, 그 파일을 갖고 있는 사람이 언더와 에릭, 이 두 사람입니다. 그런데 언더가 갖고 있는 파일이 CSI에 넘어갔거든요.
헌터: 맙소사......
제로스: 그런데 운 없는 것은 P.O.H가 폭발직전 감시카메라에 사진이 찍혔었죠. 타지리 씨, 크리스챤, 그리고 회장님이셨는데, 회장님이 크리스챤을 안고 뛰시는 바람에 크리스챤과 바다에 뛰어들던 위치가 크리스챤 옆에 있던 타지리씨의 얼굴은 사진이 안 찍히고 회장님만 찍히시게 됬어요.
헌터: ......(타지리를 어떻게 알지?)
제로스: 회장님, 그건 비밀이라고 몇 번을 말씀드렸을 텐데요. 하여튼 랜디오턴=샌드맨=숀 마이클스라고 공식적으로 확인 되는게 3주 뒤입니다.
헌터: 나머지 하나는 뭐지?
제로스: 정보를 주기 전에 약속을 해주세요.
헌터: 약속?
제로스: 첫째, 제가 회장님의 정체와 복수를 모른 척할테니, 회장님도 제 복수를 모른 척 해주실 것. 둘째, 앞으로 절 찾으려고 하지 말 것.
헌터: 알았네, 약속하지.
제로스: 그럼 두 번째 정보입니다. 나중에 사정상 메사추세츠 주의 어느 작은 교회에 잠깐 있을 겁니다. 거기서 당신의 오랜 친구를 보게 될 겁니다. 친구를 만나시면 교회입구에 이상한 꿈을 가진 청년과 할아버지가 있을 겁니다. 그러면 그 청년의 꿈을 아낌없이 최대한 밀어주세요. 당신에게 지금보다는 엄청난 부를 가져다 줄 겁니다.
제로스: 헛소리라고 생각하시면 안 믿어도 되요.
헌터: 네 말을 믿겠다. 그 둘의 친한 친구이면 믿을 만한 정보겠지. 안그런가? 제로스?
제로스: 제로스는 지금의 랜디 오턴과 같습니다. 제 이름은 뭐라고 부르든 상관없어요. 회장님이 부르는 별명이 제 또 다른 이름이 될테니까요.
헌터: (검은 천사가 왠지 어울릴 것 같은데......)
제로스: 검은 천사라...... 앞의 '검은'은 좋은데, 뒤의 '천사'가 걸리는 군요.
제로스: 뭐 어쨌든, 이제 웬만하면 회장님을 뵐 일은 없을 것 같군요. 그럼 안녕히.
헌터: 잠깐.
제로스: 저에게 부탁할 일이 있는 것 같군요.
헌터: 네 친구들을 한 번 만이라도 만나지 그래? 오랜 만에 셋이서 놀아야 하지 않겠나? 네 은인이 아니었나?
제로스: 알겠습니다. 저도 그 부탁을 들어드리죠. 회장님, 어깨에 거미가 있군요.
헌터: 응? 어디에?...... 없잖아. 잠깐!
헌터: 사......사라졌어.
헌터: 그 말을 들어야 겠군...... 꿈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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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따르르르르릉)
브록: 여보세요?
맥: 브록씨 잠깐 CSI에 나오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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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
next spoiler
[헌터: 지금부터 네들은 쓰레기가 된 JBL사의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것이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호라시오: 신고자 JBL, 랜디의 후임자에 언더, 담당판사에 에릭, 골고루 맞아 떨어지군]
출처: 구글&제 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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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로스 순간이동썻나? ㅋㅋ
그렇다고 봐야죠.
신비로운 제로스!!!정말 대단한 작품입니다!!!이런글이 원래 진짜로 대단한건데 말이죠 ㅜㅜ
ㅜㅜRUIN님의 댓글이 저의 힘이 되주고 있습니다. 저 완전 망해가고 있습니다......
상당히 긴내용 다읽었습니다 아쉽게도 많은분들의 지지를못받으시는거같네요 꽉찬내용을 압축시켜놓은작품인데 아쉬울따름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전이런거좋아함~잼있음~연재쭉~해주세염~
감사합니다.
캬 재밌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