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부산에서 시행한다는 애견등록제
부산분들 어떻게 하실건가요??
전 마이크로 칩이 안전하고 그에 따른 합당한 다른법도 있다면 돈내고 하겠습니다만
지금처럼 아무 대책없이 돈받겠다는 속셈으로 하는 이런법엔 동참하고 싶지않네요
전 내개 안잃어버릴 자신도 있고 안버릴 자신도 있으며 그 무엇보다
안전하지못한 마이크로칩을 사랑하는 내개몸에 넣는게 너무나 싫거든요
차라리 벌금만 내고 안해도 된다면 벌금을 내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벌금만 내고 끝나는게 아닐거니 참 고민이네요
이제부턴 개를 데꼬 집밖에 아예 안나가야 하는 생각부터 부산이 아닌 다른곳으로
주민등록증 주소를 옮겨버릴까 하는 생각까지....
제가 다른지역에 사는데 잠시 집에 데리고 왔다 뭐 이런식으로요....
아님 걸리면 먹을려구 키우는거라고 할까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도 드네요
어떤 방법이 좋을지몰라 글 올립니다.
다른분들 어떻게 하실건가요?
첫댓글 전자태그도 있다고 홍보물에 있던데, 아직 상세히 모르겠습니다.
정말 답답하네요.지선님말대로 정말 칩이 안전하고 어디든 그 칩을 읽을수있는곳이있고..모든게 완벽히되있다면 누구든 동참안하겠습니까..근데 이건 뭐..무조건 칩삽입하고 돈만내라 이거니..ㅡㅡ 막말로 애기 잃어버렸을때 그칩만 가지고 어떻게 찾을껀지?? 그리고 반려견,식용견,약용견이 어디있습니까 하려면 다하든지ㅡㅡ대한민국 점점 미쳐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이크로칩과 등록제에 대 찬성입니다. 우리나라 인식이 아직 식용견 반려견 구분 하는지라 안타깝긴 하지만, 싱가폴을 실례로 들어본다면, 그 나라는 마이크로칩 대신에 강아지를 분양 받으면 나라에 등록을 하는데요, 강아지마다 고유 번호를 줍니다. 그 고유번호를 목걸이에 새겨서 항상 아이들 목에 걸고 있어야 하는데요, 그 번호로 주인을 찾고 하지요. 만약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는 애완동물들이 병원에 진찰 받으러 올 시, 수의사는 반드시 애완동물 고유 번호를 확인하고, 등록되어 있지 않은 동물을 신고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싱가폴은 애완동물을 잠깐 잃어버렸어도 그 부착된 번호로 주인을 찾고,
(쓴게 날아갔군요.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_-) 어쨌든, 싱가폴은 강력한 법치국가여서, 거짓말과 눈속임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법인거 같습니다만, 우리나라도 이렇게 못 될 이유 없잖아요. 물론 세금을 내야 한다면 내고, 그에 합당한 애견의 권리도 찾아야 한다는것은 저도 120프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칩의 안정성만을 봤을 때, 그렇게 염려 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 부작용의 사례는 극히 드물고, 그만큼의 부작용은 심지어 심장사상충약을 맥여도 나오는 거니까요. 저희 꾸야는 마이크로칩 시술을 했는데요, 아직까지 멀쩡히 팔팔 날아댕기고 있슴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