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yLJZMEQ1C7A
다들 슬슬 피로해하실 그 사건 관련인데...
어제 여러면으로 다소 부적절해 보이는 글을 올렸던 류재연 교수가 유튜브 채널에서 인터뷰를 했네요.
우선 드는 생각은, 이분은 글쓰기보다는 말을 훨씬 잘하시는구나...라는 거였고
다음으로는 내용상 몇가지 흥미로운 포인트들?이 있는 것 같네요.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추측해보자면
주호민 와이프분과 학교 사이에 모종의 트러블이 있었고, 이를 해결?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다..는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녹취록을 들어보면 학대로 볼 수 있을만한 상황은 1도 없었다.. 오히려 녹취록을 공개하면 교사 잘못이 없다는게 명백해지기 때문에, 법적 책임 때문에 공개 못한다는 핑계 뒤에 숨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정작 몰래 녹음한 거에 대해서는 오죽했으면(얼마나 힘든 상황이었으면?) 그랬을까 라고 이해하는 입장이네요.
다만 공소장 공개는 주호민측이 한게 아니라 국회의원실에서 언론사에 제공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건 류재연 교수가 오해하고 있는거 같네요.
@cu@heaven 지금 더 많은걸 걸고 있는쪽은 주호민쪽이죠.. 우리나라에서 못살정도로 욕 먹고있는데요
그리고 국선변호사 선임은 주호민측이였어요
선생님측은 국선변호사인지 모르겠네요
@짜자장 학교에서 고소할 것을 권유했냐는 부분은 전문을 보시는게 이해에 더 도움이 되실거에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53780?sid=102
@짜자장
@시그니처 덧글 달지 말라는 말은 본심은 아닙니다. 사과드립니다.
@짜자장 대체 왜 학교에서(주호민은 처음에는 고소까지 하려고 한 건 아닌데)
역으로 교사 고소를 권유했냐는 부분이 좀 논란이 됐고 교장이 문제다,
중재나 선처를 호소 했어야지 왜 반대로 고소를 권했냐
이런 식으로 카페에서 좀 논쟁과 의견교환이 있었죠.
위 뉴스 보도 내용이 이 사건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학교 측은 주호민 입장문에 사실상 공식적으로 아니라고 반박한 거죠.
딱히 이 카페에 게시되거나 소개된 적은 없는 듯 해 가져온 겁니다..
@개츠비 아닙니다. 충분히 말씀 하실수 있는 상황인데 저도 매너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과드리고! 좋은 밤 되시길!
@줄임말매니아 네 저도 입장문은 봤구요, 비스게에서도 꽤 언급되는 요소인 것 같은데 알럽에서만 언급이 없다고 말씀하신게 의외라서 댓글 남겼습니다
@짜자장 이 카페에 학교에서 권했다는 주씨측 입장문 말고,
학교측 반박 입장과 정식보도된 거 소개된 적이 있었나요?
전 카페에선 아직 못봤고 여기서 관련직종 종사자나 학부모 회원분들 등
관심이 집중된 주제고, 여러 논쟁이 있었던 터라 소개할 필요가 있겠다고 판단해 올렸습니다만
불필요하게 논쟁만 더 길어지는 거 같아, 괜히 가져왔나 생각도 드네요..
@줄임말매니아 저도 신중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이 게시물을 보고 현재는 아동학대는 아닌것 같다로 판단 했습니다. 님은 더 신중하신 것 같은데 존중합니다.
다만, 저포함 많은 분들이 재판 결과와 별개로 사법부의 판단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여 님말대로 재판으로만 잘못유무를 가리는 것에 반감이 있고, 또 최종결과까지 몇년이 걸릴 수 있는데 그때까지 아무 의견이 없어야 하는 것도 아니죠.
님같이 더 기다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말해본 것 입니다.
물론, 제 다른 댓글처럼 너무 극단적인 해석이나 비난은 지양합니다.
@시그니처 넵! 좋은 밤 보내세요!
@Fluke 222 맞습니다. 플루크님 말씀대로 단정지어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진짜 기분 나쁜 일이에요. 예전에 여기서 국힘 알바 취급당한 적이 있어서 기억합니다.... ㅋㅋ
@줄임말매니아 줄임말매니아님의 의견은 결과가 중요하니 법의 심판에 따라야한다는거고, 저를 비롯한 다른 분들은 과정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의견입니다. 고로 결과가 무엇이든 상관이 없는거죠.
서로 의견을 알았으니 이 이하로 계속 의견을 나눠봐야 소모적인 것 같습니다.
@줄임말매니아 걸 생각 없었죠.
이 사건이 최근에 생긴거면 모르겠지만 이미 한참전부터 진행되던게 본인도 예상못한 서이초사건에 불붙은것일뿐.
그리고 국선변호인은 찾아보니 아동학대는 피해자가 법적인 절차들에 대해 도움을 받을수있게 국선변호인이 배정되는 시스템이네요. 피해자인 관계로 딱히 뭘 해주고 하는건 별로 없을거 같은데
그마저 사설로 교체했네요.
하긴 교사측 변호인이 입장문을 내고했으니 교사측도 국선은 아니겠구요
@개츠비 네 저는 관련하여 추가적인 사건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댓글을 달고 있어요
애초에 이렇게 비난 받을 사안도 아니고요
비난이 뭘 해결해주는 것도 아니고 상황만 악화시키는데 비난이 너무 쉽습니다
@cu@heaven 걸 생각이 없다는건 그냥 추측일 뿐이에요
사건이 한쪽 입장에 치우쳐져서 공개가 되었어요
말씀하신 것 처럼 기소도 예전에되고 재판도 예전에 시작되었는데 서이초 사건이 터진 상황에서 기사가 주호민이 악성 민원인인것처럼 기사가 나와 여론이 급속도로 안좋아졌죠
만약 처음 기소시점에 주씨측에서 기사를 냈다면 이런 방향으로 가지는 않았겠죠
아무튼 아직 유무죄도 밝혀지지 않았는데 비난이 도를 넘고있어요
아동학대 사안인데 유,무죄 상관없이 선생님을 고소한게 잘못이라니..
법원의 판결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니 답답하네요
@줄임말매니아 네 그 부분에서 가장 큰 입장차이가 있죠.
어떤 이야기도 없이 고소한것 자체가 문제라고 보는거라서요.
주호민쪽에서 고소안하고 여론전으로 갔으면 상당 수가 주호민쪽에서 바라봤을겁니다.
자잘못도 따져야할문제지만 다 양보해서 주호민측 이야기가 다 맞다고해도 그 고소하는 방법자체가 악성이라고 보는겁니다
계속 소송의 결과를 보자고 하시지만
서이초도 학부모도 악성 민원인인건지는 소송이 진행되지도 않고 진행할리도 없는데 비난할수가 없는건가요?
@cu@heaven 네 위에도 많이 얘기했지만
상대가 아동학대를 했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상대와 왜 대화를 시도하지 않았냐고 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봐요
주호민측 주장이 사실이라면 아동학대를 한게 맞는데도 무협의 고소라는 방법이 문제라고 생각하신다면 의견차는 줄어들 수 없을것 같네요
그리고 서이초 사건에대한 의견을 물어보셨는데 악성 민원인건지 밝혀지지 않았으니 비난할 수 없고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서도 없고 연필 사건은 정말 작디작은 사건이었기때문에 직접적으로 그 사건과 민원으로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주장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동안 제기되었던 여러 의혹들도 조사단이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의혹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물론 이 내용들도 믿지 못하시는 분들은 끝까지 믿지 못하시겠지만요
우리는 타진요 사건도 봤고 손정민 사건도 겪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기했던 추측과 의혹이 사실과 달랐고 이런 추측과 의혹을 바탕으로 오히려 새로운 피해자를 만드는 일들을 여러번 겪었습니다
서이초 사건이 발생하면 안되는 참으로 안타까운 사건임에는 틀림없지만 사실관계가 정확히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비난은 사건의 진상을 흐리고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드는 일이라고
@줄임말매니아 생각합니다.
해당 교사분이 마음의 여유가 없어 유서조차 남기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신게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안타까움때문에 다른 누군가를 살인자로 만드는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줄임말매니아 아동학대라고 그냥 단어를 놓고보니 무거워보이는거지
녹취록 풀어놓은거 보시면 저 정도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아동학대인가요?
저 정도로 교사와 이야기도 못하면서 본인 애가 바지내린걸 양해구한다는게 말이 안되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8.06 10:02
@cu@heaven 애초에 녹취록은 소리를 글로 적은 것이기때문에 분위기나 어조를 파악할 수가 없죠
그래서 상황이 더 심각한지, 덜 심각했는지 알기어렵죠
그러니 법원에서 녹음파일도 듣고 양쪽 전문가 의견도 들어봐고 판단해야죠
녹취록만 보고 판단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정도로도 교사와 이야기 못하는것과 별개의 사건의 피해자에게 양해구하는건 아예 별개이구요
민원인 학부모가 직접 교사를 만나는것도 좋은 방법은 아닐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피해자 가해자가 뒤바뀐 사건이 아니라 중재자인 교사가 가해자로 지목된 사건이에요
두번째 사건의 가해자가 첫번째 사건의 피해 학부모셨다면 고소한 것 자체만으로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었겠지만요
류재연 교수가 누군지도 어제 알았고 그의 글을 보고 실망했는데, 인터뷰를 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지네요. 이분의 인터뷰를 보니 학대가 아닌데, 과도한 대응으로 주호민 작가가 잘못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녹취록을 제가 들으면 생각이 달라질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이번 사건으로 주호민 아드님 포함하여 장애학생들의 편견이 더 생기질 않길 바랄 수 밖에 없네요..
교사쪽 증인으로 재판에 도움을 주시려는 모양입니다. 재판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네요
취한김에 더 쓰면 갑을병정 다음인 특수교사나 지도사님들이 수시로 육체적 정신적 성적으로 힘든 상황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학대할 교사면 그냥 전학 보내는게 일 줄고 훨씬 편합니다
남겨두고 학대를 합니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8.05 16:31
몇몇분 보면 의견교환하자, 토론하자 이러면서 자기생각만 줄곧 강요하는 분들이 보이는데 그만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찔려서 그러는데 제가 강요한것처럼 보였나요? 그냥 설득되지 않아서 의견을 말한거라 생각했는데.
@개츠비 꼭 누구하나 짚어서 얘기한건 아니에요. 이제까지 올라온 글들을 쭉 보면 어차피 평행선을 달리는
모습뿐을 봤던지라 이제 좀 글을 보는게 피곤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론. 몇십, 몇백개의 댓글들은 하나하나 다 개인의 생각들을 표현한거라 별 생각 안드는데, 대댓글들까지 싸움을 하는 모습들은 이제 그만 봤으면 하네요.
토론을 통해 네가 맞았고 내가 틀렸다를 인정한 적은 거의 본적은 없습니다. 내 의견이 바뀌지 않으면 계속 이야기 할 수 있는거죠. 강요는 아닙니다. tv토론에서 상반되는 의견이 지속된다고 해서 강요는 아니잖아요. 다만 tv는 시간제한이 있고 여기는 없으니 의견이 지속되는 거구요.
소수의 의견을 자칫 묵살하는 것일까 답글 달았습니다
@all-★ⓚⓞⓑⓔ 그럼 그냥 넘어가시기에는 불편하실까요? 많은 분들이 다른 의견으로 대립되는 것을 싸움으로 보시는 것 같은데.... 징계받은 경우 제외하고는 싸움이라기보다는 치열한 토론으로 생각되어서요.
요 며칠 주호민 건에 대한 댓글 보면 사법부에 대한 신뢰도가 엄청 나더군요
언제부터 이 카페가 사법부를 이렇게까지 신뢰했었는지 의문입니다
또한, 주호민이 승소했다하여 그 행위에 대한 비난가능성이 무조건 0으로 수렴하는 것도 아닌데 이기면 모든 행위가 선으로 포장될 것 같은 우려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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