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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태종대에서 열린 가족걷기대회에 참가한 문재인 이사장(왼쪽 사진 가운데). 지난 3월 신공항 백지화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한나라당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오른쪽 사진).
ⓒ연합뉴스 |
PK(부산·경남) 지역이 내년 4월11일에 있을 19대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파란 옷만 입으면 당선된다”라던 부산·울산·경남의 민심은 이미 과거의 유물이다. 예전과 비교해 사뭇 달라졌다. 한나라당은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이 지역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자들 중에서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아예 수도권으로 지역구를 옮기려는 이들까지 나서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도 “한나라당 영남 벨트에서 PK 지역은 이탈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나마 ‘박근혜 효과’에라도 기대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이 한나라당 내에서 돌고 있다. 야권에서 일고 있는 ‘문재인 바람’을 의식한 것이다. 내년 4월 총선이 12월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띤다는 점을 감안할 때 유력 대선 주자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문제는 ‘문재인의 영향력’이 과연 어느 정도일까 하는 점이다.
[부산] 민주당의 ‘낙동강 벨트’ 진격 작전 성공할까
부산은 ‘한나라당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곳이었지만, 최근 민심은 이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등 각종 악재로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 이반이 최근 10년 사이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야권에서는 내년 총선에서 의석 수를 늘리기 위해 야권 통합 및 후보 단일화와 득표력 있는 인물을 영입하는 일이 선결 과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8년 총선 때 민주당은 부산에서 한나라당 후보, 무소속, 다른 야당 후보와 맞붙었던 지역에서 평균 30%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를 위해 야권 내에서 대선 후보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마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문이사장이 부산의 중심지인 서면(부산진 을)이나, 부산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한나라당 후보인 ‘친박계’ 서병수 전 최고위원의 지역구(해운대·기장 갑)에 출마해줄 것을 내심 바라고 있다. 두 사람은 경남고 동기로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김영춘 민주당 최고위원은 “문이사장에 대해서는 노골적으로 총선 출마를 요청하지 않고, 본인이 스스로 좋은 쪽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민주당이 총선 때 ‘화력’을 집중키로 한 곳은 ‘서부산권’, 이른바 ‘낙동강 벨트’의 여섯 개 지역구이다. 사하 갑·을, 사상, 북·강서 갑·을, 영도 등이다. 부산에서 유일한 민주당 현역 의원인 조경태 의원(사하 을)이 이곳에 있고, 경남 지역에서 야당 강세인 김해와 창원이 인접해 있다.
야권 출마자들을 지역별로 보면, 서구에는 최낙정 전 해양수산부장관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정재성 변호사가 일찌감치 출마 예상자로 거명되고 있다. 정오규 생활정치닷컴 대표의 이름도 나오고 있다. 또 사하 갑에는 전 청와대비서관을 지낸 최인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사하 을의 조성태 의원과 함께 동반 당선을 노리고 있다. 정진우 민주당 중앙당 원내정책국장은 북·강서 을 출마를 검토 중이고, 사상 쪽에서는 이영철 현 지역위원장과 정홍섭 신라대 총장이 거론되고 있다.
한진중공업 사태로 어수선한 영도는 김정길 전 행자부장관을 비롯해 박상현 노무현재단 기획위원(국민참여당 시당 부위원장), 민병렬 민주노동당 시당위원장 등 야당 간판을 내건 출마 거론자만 여섯 명에 달한다. 중·동구에는 민주당 대변인을 지낸 전현희 의원(비례대표)이 출마 가능성을 타진 중이고, 참여정부 시절 홍보수석을 지낸 이해성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도 거론되고 있다. 이 전 사장은 오는 10월 동구청장 보궐 선거를 통해 이름 알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진 갑에서는 서울 지역 재선 경력이 있는 민주당 김영춘 최고위원이 고향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다. 지역 활동과 함께 인물 영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낙선하거나 공천을 받지 못했던 ‘금배지’ 경력자들의 움직임도 심상찮다. 그 중심에는 권철현 전 의원을 중심으로 박형준 청와대 사회특보, 김희정 전 청와대 대변인, 이성권 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등 ‘한국의 길’ 멤버들이 있다. 주일 대사를 마치고 돌아온 권 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였던 사상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그는 “지난 3년간 사무실과 집을 여성 당원들이 돌아가면서 돌볼 정도이고, 호(국헌)를 딴 산악회도 아직 건재하다”라며 한번 해볼 만하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박특보는 거의 매주 지역구(수영구)에 내려와 주민들을 만나고 각종 행사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도권 출마설도 나돌고 있다.
이 전 비서관은 지역구(부산진 을)에 사무실을 열고 친박 모임 참여 등으로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김 전 대변인도 연제구에서 박대해 의원과 재격돌하기 위해 출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엄호성 전 의원도 최근 출마 지역(사하 갑)을 돌아다니며 옛 조직 재건에 나서고 있다. 18대 때 북·강서 을에서 박민식 의원과 경쟁해 공천을 받지 못했던 정형근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은 경남 거창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총선 때 해운대·기장 을에서 득표율 2위를 기록했던 김세현 미래희망연대 사무총장은 최근 해운대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정치권 밖의 인물들 중에서는 조현오 경찰청장과 조국 서울대 교수 등의 출마설이 나온다. 한결같이 출마는 고사하고 있지만, 이들이 나온다면 그 영향력은 메가톤급이다. 동래 출신의 조현오 청장은 국회 원내에 경찰 출신이 이인기 의원을 제외하고는 전무하다는 지적에 따라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동래가 지역구인 이진복 의원은 “본인이 직접 여러 차례 불출마를 얘기해 걱정은 않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조청장이 지역 정치부 기자들과 잇따라 조찬 모임을 갖고 있어 “출마할 생각이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도 받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왼팔’로 불렸던 최형우 전 의원의 아들인 최제완 한나라당 부대변인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19대 총선 부산 지역 출마 예상자
한=한나라당, 민=민주당, 선=자유선진당, 노=민주노동당, 진=진보신당, 참=국민참여당, 미=미래희망연대, 무=무소속·미정 |
이름(나이) |
정당 |
직책(주요 경력) |
|
이름(나이) |
정당 |
직책(주요 경력) |
중·동구 |
|
북·강서 갑 |
나성린(58) |
한 |
비례대표 국회의원 |
|
김대식(49) |
한 |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
손숙미(57) |
한 |
비례대표 국회의원 |
|
박민식(46) |
한 |
국회의원 |
유병곤(55) |
한 |
전 국회사무처장 |
|
전재수(40) |
민 |
전 청와대 제2부속실장 |
정의화(63) |
한 |
국회부의장 |
|
주우열(39) |
노 |
중앙당 조직실장 |
이해성(57) |
민 |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 |
|
북·강서 을 |
전현희(47) |
민 |
비례대표 국회의원 |
|
김도읍(47) |
한 |
변호사 |
장귀선(44) |
노 |
시당 부위원장 |
|
허태열(66) |
한 |
국회의원 |
서구 |
|
강용호(58) |
민 |
시당 수석부위원장 |
김홍일(41) |
한 |
전 부산시장 정무보좌관 |
|
정진우(44) |
민 |
당 원내정책국장 |
손교명(51) |
한 |
예금보험공사 감사 |
|
설부길(43) |
노 |
북구좋은아빠모임 대표 |
유기준(52) |
한 |
국회의원 |
|
박정규(63) |
무 |
전 청와대 민정수석 |
이재균(57) |
한 |
전 국토해양부 2차관 |
|
해운대·기장 갑 |
조양환(49) |
한 |
기술보증기금 감사 |
|
서병수(59) |
한 |
국회의원 |
정재성(51) |
민 |
변호사 |
|
송관종(48) |
민 |
지역위원장 |
최낙정(58) |
민 |
전 해양수산부장관 |
|
최희철(50) |
노 |
지역위원장 |
허성관(64) |
민 |
전 행자부장관 |
|
김석준(48) |
진 |
전 시당위원장 |
윤용조(33) |
노 |
전 부산대 총학생회장 |
|
허영관(48) |
진 |
당협위원장 |
정오규(50) |
무 |
생활정치닷컴 대표 |
|
고창권(46) |
참 |
시당위원장 |
영도구 |
|
문재인(58) |
무 |
노무현재단 이사장 |
손교명(51) |
한 |
예금보험공사 감사 |
|
해운대·기장 을 |
안성민(49) |
한 |
시의원 |
|
안경률(63) |
한 |
국회의원 |
이재균(57) |
한 |
전 국토해양부 2차관 |
|
이치우(47) |
한 |
전 청와대 행정관 |
김비오(43) |
민 |
지역위원장 |
|
정승윤(43) |
한 |
부산대 법대 교수 |
김정길(66) |
민 |
전 행자부장관 |
|
최현돌(62) |
한 |
전 기장군수 |
이강진(50) |
민 |
전 국무총리 공보수석 |
|
김세현(54) |
미 |
미래희망연대 사무총장 |
민병렬(50) |
노 |
시당위원장 |
|
김동윤(38) |
노 |
시당 대변인 |
김영희(48) |
진 |
전 시의원 |
|
최경호(61) |
미래연합 |
전 거제경찰서장 |
박상현(50) |
참 |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
|
사하 갑 |
이영(64) |
무 |
전 시의회 의장 |
|
김형준(45) |
한 |
청와대 춘추관장 |
부산진 갑 |
|
현기환(52) |
한 |
국회의원 |
권기우(55) |
한 |
변호사 |
|
최인호(45) |
민 |
시당 위원장 |
김청룡(39) |
한 |
전 시의원 |
|
엄호성(56) |
미 |
전 국회의원 |
신현기(63) |
한 |
전 이명박 후보 정책특보 |
|
강정호(36) |
노 |
노무법인 해마루노동문제 연구소장 |
정근(51) |
한 |
부산의사회장 |
|
최병철(52) |
참 |
지역위원장 |
허원제(60) |
한 |
국회의원 |
|
사하 을 |
김영춘(50) |
민 |
당 최고위원 |
|
경윤호(46) |
한 |
부산대 겸임교수 |
최해목(43) |
민 |
조경태 의원 전 보좌관 |
|
김태식(52) |
한 |
시당 부위원장 |
이성우(51) |
노 |
부산민중연대 공동대표 |
|
박종웅(58) |
한 |
전 국회의원 |
김명미(46) |
참 |
시당 조직위원장 |
|
조정화(47) |
한 |
전 사하구청장 |
부산진 을 |
|
최거훈(54) |
한 |
변호사 |
김대식(49) |
한 |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
|
조경태(43) |
민 |
국회의원 |
김영재(56) |
한 |
전 시의회 부의장 |
|
이화수(43) |
노 |
지역위원장 |
김종상(47) |
한 |
일산직업능력개발원장 |
|
최병철(52) |
참 |
지역위원장 |
이성권(43) |
한 |
전 국회의원 |
|
금정 |
이종혁(55) |
한 |
국회의원 |
|
김세연(39) |
한 |
국회의원 |
이헌승(47) |
한 |
전 박근혜 경선후보 수행 부단장 |
|
박승환(54) |
한 |
전 국회의원 |
차재원(48) |
한 |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
|
정승윤(43) |
한 |
부산대 법대 교수 |
이덕욱(44) |
민 |
변호사 |
|
이기숙(59) |
민 |
신라대 교수 |
김영주(57) |
선 |
전 시의회 부의장 |
|
정미영(45) |
민 |
구의원 |
손한영(51) |
노 |
전 철도노조부산본부 본부장 |
|
송덕용(48) |
진 |
시당위원장 |
이창우(50) |
진 |
시당 녹색위원장 |
|
연제 |
노순기(49) |
참 |
봉생병원 신경과 주임과장 |
|
김대식(49) |
한 |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
문재인(58) |
무 |
노무현재단 이사장 |
|
김희정(40) |
한 |
전 국회의원 |
동래 |
|
박대해(68) |
한 |
국회의원 |
김칠두(61) |
한 |
전 산자부 차관 |
|
박승환(54) |
한 |
전 국회의원 |
박승환(54) |
한 |
전 국회의원 |
|
박찬원(53) |
한 |
중앙당 부대변인 |
이재웅(58) |
한 |
전 국회의원 |
|
백운현(55) |
한 |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
이진복(54) |
한 |
국회의원 |
|
손숙미(57) |
한 |
비례대표 국회의원 |
조현오(56) |
한 |
경찰청장 |
|
최제완(40) |
한 |
중앙당 부대변인 |
최찬기(59) |
한 |
전 동래구청장 |
|
김문갑(39) |
민 |
부산디지털대 교수 |
노재철(50) |
민 |
전 사학연금관리공단 감사 |
|
수영 |
정상원(49) |
민 |
지역위원장 |
|
박형준(51) |
한 |
대통령 사회특보 |
이동희(44) |
노 |
중앙당 대의원 |
|
유재중(55) |
한 |
국회의원 |
박재완(45) |
진 |
당협 부위원장 |
|
허진호(66) |
민 |
전 법률구조공단 이사장 |
남 갑 |
|
이찬구(42) |
노 |
전 부산청년한의사회 회장 |
김정훈(54) |
한 |
국회의원 |
|
사상 |
박기욱(63) |
민 |
전 시의원 |
|
권철현(64) |
한 |
전 국회의원 |
박영환(41) |
노 |
중앙당 대의원 |
|
장제원(44) |
한 |
국회의원 |
지상원(58) |
참 |
한국해양대 교수 |
|
이영철(48) |
민 |
지역위원장 |
남 을 |
|
정홍섭(64) |
민 |
신라대 총장 |
김무성(60) |
한 |
전 원내대표 |
|
조차리(39) |
노 |
지역위원장 |
성희엽(48) |
한 |
기획재정부 홍보전문관 |
|
기타 |
정태윤(57) |
한 |
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
|
김해진(51) |
한 |
특임장관실 차관 |
박재호(52) |
민 |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
|
박상헌(47) |
한 |
전 부산외대 교수 |
김은진(46) |
노 |
부산비정규노동센터 소장 |
|
최동열(49) |
한 |
강원랜드 기획조정실장 |
서영아(38) |
진 |
시당 사무처장 |
|
성경륭(57) |
민 |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
|
|
|
|
오거돈(53) |
무 |
한국해양대 총장 |
|
|
|
|
이정호(52) |
민 |
부경대 교수 |
|
|
|
|
이정환(57) |
무 |
세계미래포럼 대표 |
✽기타는 부산 지역 전체에 걸쳐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는 후보들 ✽여러 지역에 걸쳐서 출마가 예상되는 일부 후보는 중복되는 경우도 있음. |
[울산] 보수 진영 분열에 진보 진영 단일화로 맞서는 구도
울산의 정치적 대주주는 한나라당이다.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다섯 개 지역구가 한나라당 몫이다. 그런 울산의 정치 지형이 최근 급변하고 있다. 특히 보수 진영의 분화 속도가 가파르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4월 재·보궐 선거에서 국회의원 1석과 기초단체장 2석을 이미 빼앗긴 한나라당은 최근 집안 단속에 나서고 있다. 최근 울산에서는 친박연합 울산시당이 남구 을, 북구, 울주군 등에 지구당 체제를 완비하고 보수 인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에서 친박연합을 이끌고 있는 유태일 울산시당위원장은 차기 총선에서 중구에 출마해 정갑윤 한나라당 의원과 경쟁할 태세이다. 친박계로 분류되는 정의원에게 유위원장이 ‘친박 적자’임을 내세워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그동안 울산 정치계에서 교두보를 마련하지 못했던 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주목을 받는 영입 인사는 이상범 전 북구청장이다. 지난 1998년 민노당 소속으로 민선 초대 북구청장에 당선되었던 이 전 구청장은 민주당에 입당한 뒤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진보 진영도 바삐 움직이고 있다. 총선전략기획단(민노당), 총선기획단(진보신당)을 각각 꾸려 내년 총선 예비 후보를 받고 있다. 민노당에서는 북구에 김창현 시당위원장, 남구 을에 김진석 남구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점쳐진다. 동구에서는 이은주 울산시의원, 혹은 이재현 울산시의회 부의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진보신당에서는 조대표가 지역구인 북구에 출마하고, 전 울산시장 후보였던 노옥희 전 시당위원장이 동구에, 그리고 황세영 구의원이 중구에 출마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
조승수 대표의 지역구인 북구와 올해 4월 구청장 재선거에서 민주노동당 후보가 당선된 동구는 울산에서 그 어느 곳보다 진보 진영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울산 동구와 북구에 넘쳐나는 인물을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진보 진영이 풀어야 할 숙제이다. 특히 북구의 경우 조승수 대표와 김창현 전 시당위원장 그리고 민주당으로 출마한 이상범 전 구청장의 3자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단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진보 소통합이 이루어져 새로운 진보 정당이 만들어지더라도 공천을 놓고 양 정당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펼쳐야 한다. 진보신당의 한 관계자는 “단일화의 열매를 맛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울산 지역 단일화 요구는 더욱 빠르고 거세게 몰아칠 것이다. 통합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교통정리는 필수적이고 총선보다 후보 선정 과정이 더욱 치열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19대 총선 울산 지역 출마 예상자
한=한나라당, 민=민주당, 선=자유선진당, 노=민주노동당, 진=진보신당, 참=국민참여당, 미=미래희망연대, 무=무소속·미정 |
이름(나이) |
정당 |
직책(주요 경력) |
|
이름(나이) |
정당 |
직책(주요 경력) |
중구 |
|
울주군 |
정갑윤(61) |
한 |
국회의원 |
|
강길부(69) |
한 |
국회의원 |
유태일(60) |
친박연합 |
전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
|
강정호(57) |
한 |
변호사 |
임동호(43) |
민 |
시당위원장 |
|
김문찬(50) |
한 |
울산의대 교수 |
권순정(44) |
노 |
민노당 지역위원장 |
|
김익환(43) |
한 |
변호사 |
천병태(49) |
노 |
울산시의원 |
|
신기섭(61) |
한 |
전 여의도연구소 뉴미디어위원장 |
황세영(52) |
진 |
구의원 |
|
이채익(56) |
한 |
울산항만공사 사장 |
이향희(35) |
사회당 |
시당위원장 |
|
홍종필(54) |
한 |
전 울산시의원 |
송철호(62) |
무 |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 |
|
김석암(52) |
민 |
전 울주군의원 |
조용수(58) |
무 |
전 중구청장 |
|
김춘생(60) |
민 |
전 울산시의원 |
동구 |
|
송규봉(51) |
민 |
전 청와대 행정관 |
안효대(56) |
한 |
국회의원 |
|
홍정련(00) |
노 |
전 울산시의원 |
임명숙(56) |
한 |
전 울산시 여성국장 |
|
이선호(00) |
참 |
시당위원장 |
천기옥(47) |
민 |
전 동구의회 의장 |
|
한성환(00) |
친박연합 |
친박연합 지역위원장 |
이은주(47) |
노 |
울산시의원 |
|
차의환(00) |
무 |
전 청와대 혁신관리수석비서관 |
이재현(53) |
노 |
울산시의회 부의장 |
|
배병헌(00) |
무 |
전 국토해양부 NGO정책자문위원 |
노옥희(53) |
진 |
전 시당위원장 |
|
김성득(00) |
무 |
울산대 교수 |
북구 |
|
남구 갑 |
강석구(51) |
한 |
전 울산북구청장 |
|
최병국(00) |
한 |
국회의원 |
박대동(60) |
한 |
지역당협위원장 |
|
이채익(00) |
한 |
울산항만공사 사장 |
이상범(54) |
민 |
전 울산북구청장 |
|
이영순(00) |
노 |
전 동구청장 |
김창현(49) |
노 |
시당위원장 |
|
남구 을 |
조승수(48) |
진 |
국회의원 |
|
김기현(00) |
한 |
국회의원 |
김삼용(00) |
친박연합 |
친박연합 지역위원장 |
|
김진석(00) |
노 |
지역위원장 |
[경남] 출마 러시 예상되는 ‘김두관 도지사 사람들’의 성적은?
지난 8월27일, 경남 사천을 찾은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011년 사천시 당원 교육’에서 자신이 방문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경남이 사실상 김두관 도지사, 민주당 아성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전문가들도 경남이 어렵다고 하더라. 그래서 당 사무총장을 비롯해 주요 당직을 경남 출신으로 채웠다. 내 고향 경남이 민주·민노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하겠다.”
경남에 부는 바람이 변하고 있다. 일단 한나라당이 17석 중 15석을 점하고 있는 경남에서 야당의 문을 두드리는 예비 후보자가 적지 않다는 데서부터 변화가 느껴진다. 민주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부산보다는 덜하다. 그래도 출마 의사를 가지고 있는 인사들이 꾸준히 의사를 타진해오고 있다. 지난 18대 총선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라고 말했다. 인물의 격도 올랐다. 조금씩 변하는 바닥 정서와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선택해본 경험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질 경우 한나라당에게서 유의미한 의석 수를 빼앗을 수 있다는 것이 민주당의 판단이다.
민주당은 ‘쇄신’을 내걸며 40대를 전면에 내세울 전략을 세웠다. 창원 갑에서는 김두관 도지사 후보 부대변인을 지낸 김지수 위원장, 창원 을에서는 대통령비서실 민원제도혁신 비서관을 지낸 허성무 위원장, 마산 갑에서는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출신인 김성진 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양산에서는 송인배 전 청와대 비서관이 박희태 국회의장과 재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이 가장 공을 들이는 곳은 지난 4월 재·보궐 선거에서 패배한 ‘김해 을’이다. 단일화 경선에서 탈락한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과 박영진 전 경남지방경찰청장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인물론’이 부각되면서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창원 을 지역은 권영길 의원이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새로운 인물을 맞게 되었다. 문성현 전 민노당 대표가 이곳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문대표는 “진보 대통합을 위해 기득권을 양보하겠다”라고 선언하며 당선 가능성이 좀 더 낮은 창원 갑 출마를 선언했다. 전국구 정치인 권영길에 밀려 번번이 쓴잔을 마신 한나라당에서는 지난 총선 때 석패했던 강기윤 위원장, 공창석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사천에서는 강기갑 의원과 한나라당 사천 당원협의회장인 이방호 지방분권촉진위원장의 재대결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이다.
야권에서는 ‘김두관 도지사의 사람들’이 이번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 지역구인 진주 을에서는 농민운동가 출신이자 민주노동당 소속인 강병기 정무부지사가, 한나라당 경남도당위원장인 이군현 의원 지역구인 통영·고성에서는 홍순우 정무특보의 출마설이 나온다. 거창·함양·산청 출마 예상자로 거론된 윤학송 경남도지사 비서실장은 오는 10월에 있을 함양군수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창원 갑에서는 창원시장 출신인 공민배 남해대학 총장이 2전3기의 도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총장은 이곳에서 권경석 의원과 이미 두 번 대결을 펼쳤지만 패했다. 지난 7년간 김지사가 나선 다섯 번의 선거를 모두 수행한 심용혁 경남도지사 비서관도 출마가 점쳐진다. 그가 출사표를 던질 지역구는 통합 창원시로 거듭났지만 소외되며 불만이 팽배한 진해구로 예상되고 있다.
거제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의 한나라당 공천 여부도 관심을 끈다. “쉽지 않을 것이다”라는 전망이 많지만, 거제가 지역구인 윤영 한나라당 의원의 내년 공천이 불투명해지면서 판세가 어지러워졌다는 평가가 많다.
장영달 전 의원의 민주당 공천 여부도 지켜볼 만하다. 지난 7월 호남 중진인 장 전 의원은 어머니가 계신 의령·함안·합천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장 전 의원의 도전 정신은 높이 평가받고 있지만, 박남현 민주당 지역위원장 등 지역을 열심히 닦고 있는 예비 후보군과의 내부 경선 문제가 아직 걸림돌로 남아 있다.
19대 총선 경남 지역 출마 예상자
한=한나라당, 민=민주당, 선=자유선진당, 노=민주노동당, 진=진보신당, 참=국민참여당, 미=미래희망연대, 무=무소속·미정 |
이름(나이) |
정당 |
직책(주요 경력) |
|
이름(나이) |
정당 |
직책(주요 경력) |
진해 |
|
창원 갑 |
김병로(68) |
한 |
전 진해시장 |
|
권경석(66) |
한 |
국회의원 |
김학송(58) |
한 |
국회의원 |
|
이달곤(60) |
한 |
전 행정안전부장관 |
이기곤(66) |
한 |
전 진해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
|
김지수(41) |
민 |
지역위원장 |
이달곤(60) |
한 |
전 행정안전부장관 |
|
정기식(50) |
민 |
민주당 교육특별위 부위원장 |
이홍희(56) |
한 |
전 해병대 사령관 |
|
김동석(42) |
노 |
청년실업극복센터 소장 |
강신철(52) |
민 |
진해지역위원장 |
|
문경희(45) |
노 |
창원시위원회 부위원장 |
김홍간(45) |
민 |
경남 투자유치 자문관 |
|
문성현(59) |
노 |
전 민노당 대표 |
고용수(54) |
노 |
전 민주노총 경남 수석본부장 |
|
최재기(53) |
진 |
민주노총 사회보험지부장 |
엄민섭(42) |
노 |
창원시 부위원장 |
|
공민배(57) |
무 |
남해대학 총장 |
윤정일(53) |
노 |
전 STX조선 노조위원장 |
|
창원 을 |
심용혁(35) |
무 |
경남도 비서관 |
|
강기윤(51) |
한 |
당협위원장 |
거제 |
|
공창석(61) |
한 |
전 경남 행정부지사 |
김현철(52) |
한 |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
|
박영희(56) |
한 |
창원문성대 부총장 |
윤영(56) |
한 |
국회의원 |
|
이기우(56) |
한 |
부산시 경제부시장 |
진성진(51) |
한 |
변호사 |
|
구명회(52) |
민 |
경남도당 부위원장 |
반민규(57) |
노 |
경남도당 부위원장 |
|
허성무(48) |
민 |
지역위원장 |
이상현(51) |
노 |
민노당 대변인 |
|
손석형(53) |
노 |
경남도의원 |
이세종(55) |
노 |
민노당 당협위원장 |
|
이병하(48) |
노 |
경남도당위원장 |
김한주(43) |
진 |
변호사 |
|
이흥석(51) |
노 |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
김해연(45) |
진 |
경남도의원 |
|
이장규(47) |
진 |
창원당협 부위원장 |
나양주(46) |
진 |
당협위원장 |
|
마산 갑 |
백순환(52) |
진 |
전 대우조선 노조위원장 |
|
이주영(61) |
한 |
국회의원 |
김한표(57) |
무 |
전 거제경찰서장 |
|
김성진(48) |
민 |
지역위원장 |
박종식(63) |
무 |
전 수협중앙위원장 |
|
서명순(41) |
노 |
창원시위원회 부위원장 |
양산 |
|
안병진(47) |
노 |
창원시위원회 부위원장 |
박희태(73) |
한 |
국회의장 |
|
진헌극(45) |
진 |
학교급식 경남연대 집행위원장 |
유재명(60) |
한 |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
|
허윤영(47) |
진 |
경남도당위원 |
조문환(52) |
한 |
국회의원 |
|
마산 을 |
허범도(61) |
한 |
전 국회의원 |
|
안홍준(60) |
한 |
국회의원 |
문재인(58) |
무 |
노무현재단 이사장 |
|
서희숙(49) |
노 |
전 마산의료원 노조위원장 |
송인배(42) |
민 |
당원협의회장 |
|
정문진(44) |
노 |
전 경남도의원 |
김영진(49) |
노 |
민주노총 양산지부장 |
|
송정문(39) |
진 |
경남장애인 생활센터협의회 대표 |
이창주(45) |
진 |
당협위원장 |
|
하귀남(40) |
무 |
전 청와대 행정관 |
사천 |
|
김해 갑 |
송도근(64) |
한 |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
|
김문희(60) |
한 |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
송영곤(63) |
한 |
전 창녕군수 |
|
김정권(51) |
한 |
국회의원 |
이방호(66) |
한 |
지방분권촉진위원장 |
|
민홍철(50) |
한 |
변호사 |
이종찬(66) |
한 |
전 청와대 민정수석 |
|
박영진(54) |
민 |
전 경남경찰청장 |
조익래(54) |
민 |
지역위원장 |
|
정영두(48) |
민 |
전 청와대 행정관 |
강기갑(58) |
노 |
국회의원 |
|
김국권(46) |
민 |
경남도의원 |
통영·고성 |
|
최대한(50) |
민 |
김해희망포럼회장 |
강석우(54) |
한 |
국무총리실 정책홍보기획관 |
|
전진숙(48) |
노 |
경남도당 부위원장 |
김명주(44) |
한 |
전 국회의원 |
|
제해식(56) |
노 |
김해진보연합 의장 |
이군현(59) |
한 |
국회의원 |
|
김해 을 |
신영선(41) |
노 |
통영시위원장 |
|
길태근(55) |
한 |
전 청와대 정책조사국장 |
홍순우(55) |
무 |
경남도지사 정무특보 |
|
김성규(45) |
한 |
김해시 생활체육회 부회장 |
밀양·창녕 |
|
김태호(49) |
한 |
국회의원 |
김형진(49) |
한 |
전 국회의원 보좌관 |
|
김혜진(60) |
한 |
전 대한체육회 감사 |
김훈식(50) |
한 |
전 국회의원 보좌관 |
|
신용형(46) |
한 |
전 청와대 행정관 |
박상웅(52) |
한 |
전 한 부대변인 |
|
임용택(53) |
한 |
전 김해시의회 의장 |
이창연(46) |
한 |
한 부대변인 |
|
황석근(48) |
한 |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학장 |
조해진(48) |
한 |
국회의원 |
|
곽진업(65) |
민 |
전 국세청 차장 |
박종범(50) |
민 |
정당인 |
|
김윤현(60) |
민 |
온누리 청소년수련원장 |
이태권(67) |
민 |
지역위원장 |
|
명희진(40) |
민 |
경남도의원 |
문정호(46) |
노 |
전 농민회 사무국장 |
|
이춘호(42) |
민 |
김해시장 비서실장 |
남해·하동 |
|
박봉열(40) |
노 |
지역위원장 |
여상규(63) |
한 |
국회의원 |
|
이봉수(55) |
참 |
전 청와대 농업특보 |
하영제(57) |
한 |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
|
진주 갑 |
김태훈(41) |
민 |
지역위원장 |
|
권철현(63) |
한 |
전 산청군수 |
류경완(46) |
민 |
남해사랑 청년회장 |
|
김대영(49) |
한 |
변호사 |
박삼준(50) |
민 |
남해군의원 |
|
김인수(57) |
한 |
선문그린사이언스 회장 |
김성(47) |
노 |
전 하동군위원장 |
|
어청수(60) |
한 |
전 경찰청장 |
이태문(41) |
노 |
하동군위원장 |
|
윤용근(57) |
한 |
경남도의원 |
박재석(56) |
진 |
하동당협위원장 |
|
이일구(53) |
한 |
변호사 |
거창·함양·산청 |
|
정인철(49) |
한 |
전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 |
신성범(48) |
한 |
국회의원 |
|
최구식(50) |
한 |
국회의원 |
양동인(58) |
한 |
전 거창군수 |
|
최진덕(54) |
한 |
전 경남도의원 |
강석진(52) |
한 |
전 거창군수 |
|
강주열(46) |
민 |
전 진주시의원 |
김태호(49) |
한 |
국회의원 |
|
성연석(50) |
민 |
자치분권연대 경남사무처장 |
이동근(47) |
노 |
경남도당 농민위원장 |
|
이기동(50) |
민 |
자치분권연대 집행위원장 |
배성한(59) |
무 |
한국요식업중앙회 지회장 |
|
최준철(44) |
민 |
지역위원장 |
의령·함안·합천 |
|
이경규(36) |
노 |
진주시위원회 사무국장 |
안상근(48) |
한 |
전 경남 정무부지사 |
|
김인식(57) |
무 |
전 농촌진흥청장 |
전병용(58) |
한 |
전 경남지방경찰청장 |
|
진주 을 |
조진래(46) |
한 |
국회의원 |
|
강갑중(63) |
한 |
전 경남도의원 |
조현용(63) |
한 |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
|
강민국(40) |
한 |
부대변인 |
하성식(60) |
한 |
함안군수 |
|
김영섭(43) |
한 |
서울대 공대 객원교수 |
김태환(46) |
민 |
경남도당 교육연수위원장 |
|
김영태(54) |
한 |
진주 한일병원장 |
박남현(36) |
민 |
지역위원장 |
|
김재경(50) |
한 |
국회의원 |
장영달(63) |
민 |
전 국회의원 |
|
원호영(45) |
한 |
한의사 |
박민웅(48) |
노 |
전국농민회 부산경남연맹 의장 |
|
김조원(54) |
민 |
경남과학기술대학 총장 |
김용균(69) |
무 |
전 국회의원 |
|
이만근(49) |
민 |
지역위원장 |
|
|
|
|
강병기(51) |
노 |
경남 정무부지사 |
|
|
|
|
서상용(39) |
진 |
당협위원장 |
첫댓글 조 쓰레기도 출마 하려나.. 이런 쓰레기는 일찍 감치. 낙선 시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