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선 과학고 엘리트, 밖에선 조직Black의 두목?!§-#28
-부엌
"좋은 아침^^"희수
"어? 으응..."이준
내 인사에 놀란 듯.
"아, 어제 이준오빠 운동나갔을때,
박효운이라는 사람한테서 전화왔었어.
꼭 연락해 달래.
그리고 그 애 맨해튼 Rose Street 5번지 산다니까
놀러 가기라도 해봐"희수
-쨍그랑
숟가락을 떨어뜨린 이준.
난 괜찮아.
당신이 그 곳에 있는게 행복하다면,
보내 줄게.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난 오늘 아침은 패스-"희수
"아침 좀 먹어야지 않겠어?"새이
"나 오늘 바뻐~
오늘 월요일이다?!"희수
"아~ 맞다!!
너 오늘 경영학고 들어야되고
수학도 가야되지?!"새이
"으응.
이따 학교에서 보자^^"희수
방으로 들어 와 가방을 챙겼다.
빨리 학위딸 수 있는 방법 없나?
-학교[경영학]
"Hi, Teacher."희수
"Oh, Kelly.
You look so happy.
Did you pass last test?" Mr.Kang
"선생님!!
영어는 이제 지겨우니까 한국어로 쓰자구요^^"희수
"쿠국...
그래, 이른 시간에 왠일이야?"Mr.Kang
[사실 영어로 쓰기가 두려운...
선생님은 재미교포 한국사람입니다.]
"저...
선생님 21살에 대학 졸업하셨다고 했죠?"희수
"응. 갑자기 왜?"Mr.Kang
"저...
이번 년도 안에 졸업을 좀...
하고 싶어서요."희수
"왜?
수학때문이야?"Mr.Kang
"아니요.
그냥...
수학도 이번 년도 안에 끝내고
대학원 가려구요."희수
"하긴... 수학같은 경우는 시험에 합격만 하면
대학 졸업장 나오고 대학원으로 진학하니까."Mr.Kang
[사실과는 무관합니다^^]
"경영학도 대학원으로 진학하려면
시험 봐야돼."Mr.Kang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희수
"어디 대학원으로 갈건데?"Mr.Kang
"......
한국이요."희수
"으음...
네 실력이면 한국보다는..."Mr.Kang
"그냥..
한국에 가고 싶어요^^"희수
"네 뜻이 정 그렇다면...
한국대학교?"Mr.Kang
"된다면요."희수
"그래.
원서는 써 줄게.
하지만 시험범위는 4학년 과정까지야.
시험은 11월이니까 거의 한달밖에 안 남았구나...
이번년도로 할래?
다음년도로 할래?"Mr.Kang
"그냥...
이번년도로 봐서 떨어지면 내년에 보죠 뭐..."희수
"그래.
물어볼거 있으면 가져 오고.
책은 다 준비 했니?"Mr.Kang
"네.
그럼 가 볼게요^^"희수
"그래라^^"Mr.Kang
휴우...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년도에 가야겠다.
이제 또 코피 터지도록 공부했던
중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는 건가?
ㅋㅋ
미치겠군
-집
"왜 이렇게 일찍왔어?"새이
"그냥...
준비하고 학교나 가자"희수
"그래^^"새이
새이야, 미안.
한달밖엔 안 남았네...
날 아껴주시던 수학교수님 Alice는
많이 서운해 하셨지만
KAIST 대학원에 접수를 해 주셨다.
수학시험은 이미 합격했기 때문에
경영학과만 공부하면 될 것이다.
미국온지 몇달 안되었는데...
그새 익숙해진것 같아서 서운하다.
남은 시간.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 만이라도
이준오빠와 잘 지내고 싶다.
하지만,
공부하느라 눈 코뜰새 없이 바쁘게
1주가 흘렀다.
-밤 11시
-부엌
새이, 이준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드라마를 보고 있다.
"희수야."새이
"왜?"희수
"나 자퇴했다."새이
"뭐?!"희수
"공부하는거...
내 적성이 아닌거 같아."새이
"그럼 뭐할건데?!"희수
"프랑스로 가려구.
거기 점술학교 신청했고,
2일 뒤에 떠나.
거기 기숙사라서 옷하구 책, 노트북만 가져가면 되."새이
"왜 이렇게 갑자기..."희수
"미안...
이메일 자주 하자^^"새이
"나쁜기집애..."희수
"보고싶을거야."새이
"나도...
언제 졸업인데?"희수
"2년.
그리고 거기에 엄마가 하던 가게 있잖아.
거기서 가업이나 이어가야지 뭐^^"새이
"으이구~
그 마녀같은 기질이 어디 가겠냐?!"희수
"그렇지 뭐^^
오호호홋~"새이
"가끔 면회하러 갈게ㅋㅋ"희수
"내가 뭐 감옥가니?ㅋㅋ"새이
승원오빠는...
알려줘야 되나?
"거기 주소나 알려줘.
선물같은거 보내줄게^^"희수
"그래^^"새이
이렇게...
뿔뿔히 흩어져야 하는거야?
언제 만난다는 보장도 없이 이렇게...
너무 갑작스럽게 닥쳐온 이별...
그렇게 새이는 떠났고,
나와 이준만이 남아있었다.
한국으로 가기 까지 3주남은 시점이었다.
그리고 그가 내곁을 떠나가기 시작한 것도...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학교에선 과학고 엘리트, 밖에선 조직Black의 두목?!§-#28
려우기내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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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30 20:5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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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새이도떠났네요ㅠ다음편기대할꼐요~!!
새이도 곧 컴백할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