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8년차 남편이랑 주말부부 1년차 운송업을 하는 일 특성때문에
전남 광양에서 원룸생활합니다
생각나면 한번씩 남편숙소 방문 오늘도 서프라이즈 차원으로 왔는데 남편은 아직퇴근전인지
아니면 장거리 갔는지 없구
문열자마자 퀴퀴한 냄새가 나서 문 다열어 환기시키고 청소하고 라면1개 끓였는데
입맛이 없어 반만먹고 버렸습니다. 집에서 1시간30분거리에 있는데 고속도로 타고 와야해서
오는게 긴장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차에 크루즈 기능이 있어서 구간단속구간엔 크루즈키고 옵니다
오늘은 밍기적 거리다 출발이 늦어서 오는도중에 해가 저물어 크루즈 기능이 요긴했습니다
오랫만에 밤운전해서인지 남편숙소에 다 와선 경로이탈했어요 ㅋㅋㅋㅋ
남편은 언제 귀가할지 혹은 귀가 안할수도 있지만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것도 새롭네요 ㅎㅎㅎ
애들도 없고 조용해서 좋은데요 자꾸 합치자고 꼬드기는데 평일의 자유를 포기할순 없죠 암만~
다들 즐거운 주말보내세욤
첫댓글 신혼 느낌 나는 기다림 설레었겠어요^^
우리남편이랑 1년 주말부부 한적있는데 여행삼아 남편보러간거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ㅋ
자고있는데 들어와선 기어코 깨어놓고 자긴 코골고 자더라고요 저 잠자리바뀌면 잠설치는거 알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