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인간의 모든 죄는 하나님에 대한 무지와 불신에서 비롯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8절에 보면 다윗은 자신의 인구 조사와 관련하여 하나님께 회개하면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라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미련하게 행하다’ 라는 말은 단순히 지식적인 부족함이 아니라, 종교적이고 신앙적인 부족함에서 나온 어리석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 말은 사울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스스로 번제를 드린 행위를 사무엘이 지적할 때에도 사용되었는데, 거기서는 망령되이 행하다’ 라고 번역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다’ 라는 다윗의 고백은 자신의 인구 조사가 하나님을 완전히 의지하지 못한데서 비롯된 망령된 행동이었음을 고백한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고백이 시사하듯이 우리 인간의 모든 죄는 하나님께 대한 불신과 무지에서 비롯됩니다. 21세기 과학 문명의 시대라고 하는 현재에도, 곳곳에 점집들이 성행하고 있으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인간이 만들어낸 수많은 우상의 조각상 앞에서 복을 구하고 습니다. 과학의 결정체인 비행선을 쏘고 인공 위성을 쏘아 올라면서도, 돼지머리를 놓고 무사 기원의 제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과학 지상주의에 빠져 하나님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모든 생명의 창조주 하나님을 거부하고 인간의 시조가 원숭이라고 믿으며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러분, 이 모든 무지함과 어리석음이 어디서 오는 것입니까? 인간의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무지함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의 불신과 무지함은 그들로 돌이킬 수 없는 심판과 영원한 멸망을 얻게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내 백성이 지식이 없음으로 망하는도다" 라고 말씀하셨고 (호4:6),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라고 호소한 것입니다(호 6: 3),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충만함 가운데 거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를 믿는 믿음 안에 서시기를 바랍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요 17:3), 하나님에 대한 무지와 불신으로 미련하게 행하는 죄를 범치 않으며, 영원한 멸망에 들어가지 않는 성도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나아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로서, 참 진리이시며 생명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쳐 사람들을 모든 어리석음과 불법과 어두움에서 참 빛으로 이끄는 성도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