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일이지만 47년전인 1976년 8월 18일에 판문점에서
시야에 가려 관측에 지장을 주고 있는 미루나무를 베려는 미군과 한국군에게
인민군 15명이 와서 나무를 베지 말라며 시비를 걸었지만
미루나무가 우리측에 있어서 문제가 되지않아 그대로 작업을 진행하자...
이미 사고를 치려고 작정하고 인민군들이 곡괭이와 몽둥이를 차에 싣고 와서는
공격하라는 인민군 박철중위의 명령에 따라 일시에 이 곡괭이와 몽둥이
그리고 도끼로 미군 대위 보니파스와 바렛 중위를 때려죽이고 작업에 동원되었던
나머지 미군과 한국군 8명에도 부상을 입힌 일이 있었는데, 이것을 8.18 도끼만행 사건이라고 합니다.
미국과 한국은 이를 간단하게 볼 수 없다 하여 적에게 대거 응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허풍쟁이며 겁 많은 빨갱이들의 수괴인 김일성이가 잘못했다고 사과문을 발표하는 바람에
거대한 응징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베다 만 미루나무를 벤다는 구실아래 우리의 공수부대가
그 사고지점으로 가서 미루나무를 보기좋게 베어 넘어뜨리고는....
도끼질 잘하고 몽둥이질 잘 하는 인민군들은 이리 나와서 우리와 한판 겨뤄보자고 도전을 했지만
약한자에게만 강하고 강한자에게는 겁만 있는 인민군들이 모두 도망가고 한놈도 나오지 않았지요.
그래서 우리의 공수부대 요원들이 그때까지 불법으로 설치한 인민군들의 바리케이트와
인민군 초소의 유리창을 왕창 깨부수며, 이리 나오라고~ 아무리 소리쳐도 전부 도망가버리고 없더라고...
그래서 그들의 초소며 그 안의 집기를 멀리 도망가 보고 있는 인민군들 앞에서 묵사발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 부서지는 초소와 책상이며 의자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부서지는데도 말 한마디 못하고 보고만 있더라고...
당시 만약 인민군들이 우리에게 대거리를 했으면 우리는 그 시간으로 북진을 하려고 하였는데...
비겁하고 약삭빠르고 겁많은 인민군들의 수괴가 살살비는 바람에 그 좋은 기회를 놓쳐버렸습니다.
그 후 2010년 11월 23일에 연평도에서 또 불법으로 인민군이 포격사건을 저지른 일이 있었지요.
이때 우리는 이걸 구실로 삼아 북진을 해야 하는데, 전쟁확대를 하면 안된다는 석연찮은 논리로
국제정치권과 국내정치권이 유야무야 지내버렸으니... 이게 또 천추의 한이 되는군요.
앞으로 또 이런 유사한 일이 있으면 볼 것 없이 정당방위 차원에서 그대로 밀어부쳐
그동안의 민족의 대 과제였던 통일을 이루어 강하고 찬란한 한민족의 새 역사를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첫댓글 오늘이
그날이군요
세월이 잘도 갑니다
저는 종합행정학교에서
군영반 교육중이라
전방 사정은
몰랐지만..
비상은 걸렸지만
특별한 일이 없었답니다
근데
이놈들이 도끼로?
인간이하의 짓을 하였으니
김일성이가 사과를 할 수밖에 없었나 봅니다
나쁜녀석들...^^
나는 그때 당시 얼남에서 철수하여 중부전선 모처에 있던 맹호부대에 있었는데
당시 맹호부대는 국내 유일한 기계화사단으로 북진시 최 선봉에 설 부대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쟁을 각오하고 드디여 통일의 출발일이 되는구나 했는데...
파리가 싹싹 빌듯 김일성이가 비는 바람에 그것으로 막을 내려서 아쉬웠지요.
다음에 또 그런 일이 있으면 단연코 북진하여 지지부진했던 통일을 이뤄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때 인민군은 자살골을 넣었습니다.
그냥 밀어 붙였어야 하는데...
빌미와 명분을 얻었으면
단단히 무릎 꿇리고 항복 받고 점령해야하는데...
북진 통일의 기회나 명분을 걷어차 버린 남조선 겁쟁이도
북조선 겁쟁이나 피장파장이군요.
당시 우리는 북진을 주장했었지요.
그때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 이여서 우리는 강공을 원했지만 미군들이 극구 말려서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때 당시 미루나무만 베고 오지 않고 인민군 시설을 파괴하고 도전적 행동을 한 우리 공수부대
지휘관을 처벌하라고 미군들이 압력을 주었지만, 박대통령은 그렇게 하지 않고 오히려 잘 했다고
등어리 토닥토닥... 다음엔 꼭 북진해야지요. 감사합니다.
도끼 만행으로 전쟁이 일어날 줄 알았습니다.
그때에 남한에서 더 큰소리로 나왔더라면
뭐가 달라져도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요즘은 어떤 잘못에도 시치미 뚝 떼고 모르쇠로 나오고 되려 더 큰 소리로 쏘아대니 원...
북한도 사실 우리에게 여러번 혼이 났지요.
특히 연평해전에서는 처음으로 우리의 군사력을 알고는 한동안 자제를 하는듯 했었지요.
하여간 미친놈들처럼 나대는 북한애들에게는 몽둥이가 약입니다. 감사합니다.
아~~~휴
무섭다요
무섭긴 하지요. 하지만 우리가 겪은 진실입니다.
그리고 무섭다 해도 우리는 이보다 더 무서운 모습을 가져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마도 꿈많던 19세쯤인가
그때쯤...
경상북도 의성군청, 호적 본적지에서
군대 징집 신체검사 받던 때
뉴스로 중계보던..
기억이 나네요 ㅎ
좀 지난 이야기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