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고마운 인연입니다~♡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 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 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감추려 하는 아픔과
숨기려 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 게
틀림이 없어 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깜짝깜짝 놀랍기도 하고
화들짝 반갑기도 하고
어렴풋이 가슴에 메이기도 한
그런 인연이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겉으로는 보여지는 것 보담
속내가 더 닮은
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더 마음이 아린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랑하기는 두렵고
그리워하기엔 목이 메이고
모른척 지나치기엔
서로에게 할 일이 아닌 것 같고
마냥 지켜보기엔
그가 너무 안스럽고
보듬어 주기엔
서로가 상처 받을 것 같고
그런 하나하나에 마음을 둬야 하는 사람
그렇게 닮아버린 사람을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그런 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오늘도 봄비 소식이 있어
날씨가 잔득 흐려 있네여,
싱그러운 봄 내음과 함께
좋은날 보내십시요^~~~♡
첫댓글 ㅎㅎ
좋은글 잘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전 실수 한적도
있지요 너무나
닮아서 혹 형제간이
아닐까 싶어서요 ㅎ
비나 한차례 내렸으면
좋으련만 흐리기만
하네요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십시요~♡
보디스님,
어서오세요,
석양길에 방갑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즐거운 저녘길 즐겁게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