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울 강남역과 부산 서면역 등 온라인 '살인 예고' 글에서
범행 장소로 지목된 전국 11곳에 전술 장갑차를 배치했습니다.
또, 인파가 밀집하는 전국 공항과 지하철역, 백화점 등 40여 곳에는 경찰 특공대 1백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5일 오후 서울 잠실역 장갑차 배치 현장을 방문해
"가용할 수 있는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국민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온라인에 무분별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게시자들도 하루 이틀 사이에 검거하고 있다"면서, "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한 경찰력 낭비는 사회적인 손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선 경찰관들에게 총기 사용을 주문하고 있지만,
정작 경찰관들은 사용을 주저하고 있다면서,
강한 공권력 행사를 뒷받침할 만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서현역 사건 이후에도 흉기를 들고 거리를 다니던 사람들이 잇따라 체포됐고,
살인을 예고한 글도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작성자 3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들이 점점 더 심해질 것 같은.....
첫댓글 칼부림 막자는건 알겠는데 장갑차는 왜...? 이러다 계엄 선포하겠어요
그러게요. 왠 장갑차?
공권력 투입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밑그림 그리는거 아닌가 몰겠네요
@ARTEST 그런 의도가 낭낭하네요
@Melo-Drama 22
정권말기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이 통하는 정부가 아니라서
그냥 곳곳에 경찰 인력 배치를 늘리면 되지 칼부림 막겠다고 장갑차?!?
법을 바꿔야지. 참. 환장할 거 같아여
미치겄네
그냥 전시행정하는거죠. 기관총을 어디에 쓰려고?
헐 미친
쎄하네요
장갑차는 과한 조치같습니다
무장 경찰까지는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장갑차를 사용할 일이 있을까 싶네요
나중에 총부리를 시민에게 겨루려고 하는 조치는 아닌듯 합니다만
전시행정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테러(미수, 모의 포함)에 관한 법이 더 강화되야 할듯합니다
행정력의 낭비가 너무 심합니다
그대로 계엄선포 되면 아무것도 손도 못쓰고 당하겠네요
바로 할수도 있겠네요.
지금이 기회 같은데요
탱크도 조만간 보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알럽에서 경찰이신 분 말씀처럼 공권력 행사하고도 재판에서 보호받지 못한걸 막기만해야지..무슨 장갑차까지..
장갑차는 생각도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