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다지기 위한 취미활동 말고, 프로선수로 뛴다면, 다 어렵겠지만,어느 운동이 가장 힘들까요?
물론,주전으로 뛸 수 있다면 최고겠지만, 선발,주전은 아니더라도, 요긴하게 역할을 할수 있을 정도로 본다면.
나이를 먹으면서 체력저하,순발력 감퇴,집중력 부족 등이 나타날 거고,경험은 축적되겠지요.
1.야구의 투수: 나이 40살 투수는 우리나라,일본,미국에 다 있었거나,있지요. 랜디존슨은 아직도 부동의 에이스이지만,워낙 특별한 경우이고,중간계투로서 제구력과 변화구에 능하다면 크게 나이에 국한되지 않을 보직. 단, 그 나이까지 퇴출되지 않고 있다면 십중팔구는 스타로서 생명력이 긴 선수로서 몸값이 문제되겠음.
2.야구의 타자: 초기 백인천감독 겸 타자는 수준차이가 확연한 상태에서의 활약이라 예외를 둬야 되지 않을까.
이후 윤동균선수 정도가 40까지 타자로 뛰었던가요?
현재 배리본즈가 아직도 가공할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도 대단.
배트 스피드가 현저히 떨어지게 되고,고도의 집중력도 흩트려지므로 중요 승부처의 대타도 하기 힘든 보직.
3. 농구: 마이클조던,허재..
좁은 공간에서 쉴새없이 뛰고,점프하고 몸을 부딪쳐야하는 농구가 나이 40살까지 베겨날 선수가 제일 작지 않나 ?
물론 ,조던,카림압둘자바 같은 1세기에 하나 나오는 선수들도 있었지만,그건 아주 특별한 예외.
위치에 따라 포인트가드는 풍부한 경기운영능력으로 장수한다지만,스탁턴 같은 선수도 대단.
4. 배구: 세터나 수비수들은 가능성이 있어도 공격수들은 30 초반 넘기기도 힘듬.
이호철이 거의 40까지 현역생활(외국서),신영철은 40까지 못 갔고..
장윤창,강만수가 30대 중,후반까지 파워유지.
하종화,임도헌,이상렬 등 정통거포들은 30 접어들면서 죄다...
평균신장이 농구보다 더 큰 배구선수들의 무릎,어깨는 온전하게 보존되기 힘듬.
5. 축구: 역시 포지션에 따라 가능성 있음. 골기퍼 신의손.
이 역시 순발력 등 공격수 못지않은 운동능력이 요구되는 위치라 신의손도 경지에 오른 선수.
농구처럼 무제한 선수교체를 하는 경기가 아니기에, 후보선수로 운동장 밟는 것도 힘듬.
써 놓고 보니 나이 40에 프로선수로 뛴다는 것은 어느 종목이던 다 힘드네요.
김용수와 박철순의 전성기와 함께 했음을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조던과 허재의 전성기를 볼 수 있었음을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첫댓글 전종목에서 교체없이 풀타임을 뛴다고 가정할때, 축구가 제일 힘들것 같은데요.. 움직임과 출장 시간면에서 다른 종목과 확연히 비교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여? ^^;;
축구 한표요!!
축구요~~~~~
축구!!
농구에 한 표!! 축구는 넓은만큼 포지션별로 플레이 반경이 있자나요.. 농구는 사람도 적고 코트 끝에서 저~끝까지 수없이 백코트 해야돼고 농구에 한 표 던집니다....
저두 농구에 1표요...실제 해보셔서 알겠지만, 축구와 야구는 경기중에 잠시라도 쉴 틈이 있지만, 농구는 포지션에 관계없이 이쪽저쪽 계속 왔다갔다 해야하기 때문에....정말 미치거등요^^;;
아무래도 축구가 힘들것 같네요. 그담은 농구 격렬하고 장시간 뛰어야 하기 땜시로~
전 세계적으로 축구저변이 가장 넓고 선수층이 두껍기 때문에 40살 먹은 현역 프로선수는 골키퍼 빼고 없지 않나요? 농구가 격렬하지만 미국 중심의 게임판에서 칼말론 같은 포워드가 아직 활동하지요.교체가 자유로우니까.축구는 아무리 특출나도 40살 현역은 앞으로도 힘들 듯.
마자요 축구는 교체가 농구처럼 자유롭지가 못하니까...
농구는 힘이 드는 대신 교체가 쉬워서 축구가 더 힘들거같네요... 축구 한표요.(골기퍼제외)
배구...배구 선수생명이 젤 짧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30대에 접어들면 대부분이 하향세더군요.
씨름..!! 황대웅 장사가 좀 오래 했던것 같은데..ㅋㅋㅋ 죄송^^
난 마라톤에 한표
교체 없이 풀타임으로 뛰기엔 농구가 힘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