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중에 좀 네거티브한애가 잇어요,
걔가 사람은 참 좋은데 뭐랄까...제가 봐도 인생이 진짜 운이 없달까.[뭐 가정사가 안좋은건 아니고]
저도 걔처럼 되면 인생 진짜 부정적이겠다...싶을정도로 애가 인생이 안좋음.
뭐좀 할라치면 안좋은일 팍팍터지고...
수능때도[등급제 08수능이었음] 언수외 등급컷 다 하나씩 떨궈져서
예상했던거보다 훨씬 안좋은데 갔고............
심지어는 이번에 편입한답시고 죽도록 공부했는데
전부 올킬당하더라구요. 찾아보니까 걔 시험은 잘봤는데
또 한두문제차이로 떨어지고 애 인생이 이런식이다보니 긍정적일 수가 없는데....
문제는 애가 22년 살면서 여자친구가 한번도 없었음...
솔직히 생긴것도 어디가서 꿀리고 그런건 아닌데 도대체 이새키가 왜 여친이 없나...싶어서
소개팅도 한두번 시켜주고 그랬었는데, 저도 몰랐고
걔도 그런 자리에선 나름 밝은 티를 내본답시고 내는데
기지배친구들은 어느정도 눈치를 까더라구요. 은연중에 묻어나온다나 뭐래나...
확실히 저도 디게 스트레스받고 그런일 있어도
진짜 무지하게 친한 그런 기지배 아니면 내색을 안하는 편이긴 한데...
확실히 그런점을 기지배들이 드럽게 시러하는거같음.
아니, 그러다가도 생각드는게 아 내친구 얘 이새키 진짜 인생 힘든데
그거 받아줄 성녀같은애는 없는거냐.....싶어요.
아 암튼 내친구 힘냈으면 좋겠네요. 오늘 이새키 전화받고 아 진짜 뭐 사람이 이리 운이없나 싶음.
첫댓글 저도 그런친구 한명있네요 걔도 편입준비한답시고 공부하는데 이번에 붙을지.. 집안 개빡셈 여자복은 굴러들어온거 뻥차버리고
나중에가면 잘되겠죠 ㅎㅎ 지금은 불운할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