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분야가 패션이라...
이번에 제가 영국에 유학보낸 학생집에 빌 붙어 살고 있답니다...
그제 또 다른 학생이 놀러와서 ..술퍼고
그냥 자는 바람에 입고 갈 옷도 없고해서....
제가 가져온 옷중에 괴안은 놈으로로다가
풀 코디해서 학교 보냈더니만....
패션학교 샘이...
샘- "오홋...이게 어디 옷이야"
학생 - "왜"
샘- "디자인이 넘 예쁘다" "어디서 샀어"
학생 -" 한국 옷인데?"
샘 -"정말"
학생-"고롬 고롬"
샘-"이런 니트 원단에 팔길이가 이렇게 되는건 울나라(영국)에는 없다"
학생1 - ""뭐야? 뭐야?"
학생2-"왜 무슨일이야?"
샘-" 이옷 넘 예쁘지않니?"
샘-"이 밑단 처리를 이렇게 하다니.."
학생1,2-"정말 예쁘다..."
학생- 우쭐~~~"이게 한국 코리아 브렌드란 말쌈이쥐"
샘,학생1,2- 이구동성으로 "나도 이것 가지고 싶어..."구할수 없니????"
이날 돈 줄테니 이옷좀 구해달라고... 날리도 아니였다더군요...
(역 구매 대행을 할까 하는 생각도..- -;;;;;)
하여튼 무지 기분찢어졌답니다....
여행와서...여기서 버버리 사고..쇼핑하는 놈들....
여기와보니 울나라 브랜드가 절대로 뒤쳐지지않는다는 느낌이 팍~
들더군요...
그리고 얘네들 옷 넘 못 입더군요....
울나라 얘들 패션 센스야말로...정말 짱 이랍니다...
하여튼 기분이 좋군요..^^
첫댓글 정말 기쁘네요... 패션에 한 장을 이룬다는 유럽에서 우리 나라 옷을 칭찬하다니..^^정말 반갑구 뿌듯한 소식입니다. 앞으로도 소식 좀 많이 전해 주세요...^^
빈폴이 유럽을 겨냥해서 기네스펠트로와 헤니를 모델로 삼았다죠?? 우리나라의 멋이 이제 세계에서 통할려나 봅니다... 님이 선봉에 서주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