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민 회원 부고관련] 삼가 인사드립니다.

[윤재민]

안녕하십니까

지난 일요일 갑작스런 상황에 많이들 놀라셨을텐데 저희 아버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장례에 참석하여 주시고 따뜻한 조문과 위로의 말씀을 해 주신 것에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크나큰 위안이 되었고 무사히 아버지를 잘 보내드렸습니다.

아버지의 빈자리를 메울 순 없겠지만, 이제부터 새로운 삶에 적응하며 일상으로 조금씩 돌아가려 합니다.

마땅히 찾아 뵙고 인사 드리는 것이 도리이오나 황망 중이라 서면으로 인사 드리게 됨을 혜량해주시기 바랍니다.

베풀어 주신 각별한 정성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건강한 축구 활동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023년 3월 7일
아우토반 윤재민 회원
딸 윤진경 올림

[카페지기(김용화/12)]

저희가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따님께서 더 깊은 위안을 주시네요.. 따님 덕에 아버님께선 좋은 곳에서 영면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진택]

계속 마음이 무거운데ᆢ가족이 이렇게 말해주시니 오히려 위로가 됩니다
저희도 새로운 일상으로 조금씩 돌아가야겠죠. 노력해보겠습니다

[아우토반 (이상철)]

아버님은 워낙 좋은 분이라서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빈자리가 크겠지만, 우리 서로가 슬기롭게 헤쳐나가도록 합시다. 마음 고생 많으셨을텐데, 오히려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