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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포츠 게시판 박종훈 감독에 대한 이해
OJ 메이요#32 추천 0 조회 1,179 11.04.15 13:41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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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4.15 13:48

    첫댓글 사실 94 우승이후 선발야구를 구사하지도 못했떤 지난 20여년간의 시간을 보면 올해 선발을 최대한 길게 끌고가는것에대한것은 찬성입니다..

  • 11.04.15 13:56

    잘봤습니다. 완전 동감 합니다.

  • 11.04.15 14:06

    차우찬 상대 전적이 거의 류현진급이군요.. 이정도였을줄이야...

  • 11.04.15 14:15

    차우찬 상대로 안타 8개를 쳐냈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똑같은 안타 8개로 몇점은 더 뽑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어제 경기 승부처를 6회인가요? 1사 만루에서 나온 조인성의 병살타였죠. 사실 그때 차우찬이 흔들리고 있어서 초구와 2구도 다 볼이었는데 초구 좋아하는 잉금님이 계속 붕붕 휘둘러대더군요. 물론 2구때 친 타구가 잘 맞긴 했지만 코스가 안타까웠죠. (덤으로 억장 무너지는 주력도.ㅠㅠ) 조금만 더 신중했더라면 차우찬을 그로기 상태로 몰아붙일 수 있었는데 아쉬웠습니다.

  • 작성자 11.04.15 14:19

    저도 그 때 너무 아쉽더군요... 김상수가 두 번씩이나 더듬어줬는데도 불구하고 병살;

  • 11.04.15 14:57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11.04.15 15:42

    선발 길게 끌고가는게 정상범주에서여야죠. 올해 첫 풀타임 선발 뛸 박현준한테 126구는 정말 이해할래야 할수가 없네요. 어깨 망가뜨리려는것도 아니고 6이닝까지만 올렸어도 선발로서 자기몫 충분했는데.. 체력떨어지면서 제구 안되는거 보이는데 참 이해 안갑니다. 심수창때도 구속 떨어지고 힘들어보이는거 빤히 봐놓고 또올려서 주자 보내니 그제야 교체하는게 이해안가더군요. 아무튼 사람마다 호불호가 달라 갈리는것이겠지만 전..박감독이 싫어지기 시작했네요ㅜ

  • 작성자 11.04.15 15:52

    그렇군요... 사실 저는 7회 첫타자 삼진을 잡는 모습을 봤을 때, 박현준 선수의 구위가 아직은 괜찮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투구수라는 건 그 전까지의 경험보다도 동계훈련에서의 연습량이 결정해주죠... 그렇게 볼 때 한번쯤은 120개가 무리라고는 생각 안했습니다.
    물론 이것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요.
    투수를 혹사시키는 건 저렇게 한번에 많이 던지는 것보다도 선발 나왔다가 며칠 후 불펜, 그리고 다시 선발. 이런게 사실 투수를 망가뜨리는 거죠.. 김재박 감독 시절에 많이 봐왔던 시츄에이션이죠.
    저는 로테이션 지켜가면서 가끔씩 많은 공을 던지는 건 크게 무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작성자 11.04.15 15:55

    그만큼 박현준 선수가 동계훈련을 충실히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그리고 심수창 선수는 최계훈 코치가 가장 공들인 선수 중 한 명이죠. 동계훈련 때 매일 붙어다니다싶이 한 선수였는데,
    그 날 상황이 사실 내릴 타이밍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첫 승에 대한 열망이 상당히 강한 눈치였고, 투구수도 7회 전까지 90개 정도밖에 안 됐었죠.
    그렇다면 올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가 삼성, SK, 두산과 같은 불펜을 갖고 있었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죠.
    하지만 우리 불펜은 지금 매우 불안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발을 길게 끌고 가는 건 당연하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 작성자 11.04.15 15:58

    시즌이 4월에 끝난다면 당연히 박종훈 감독이 잘못하는 거겠지만, 시즌은 가을까지 계속돼죠...

    물론 이것은 제 의견일 뿐이기 때문에 옳은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캡틴 릭님의 말씀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현재의 순위만큼이나 앞으로도 LG가 잘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11.04.15 16:10

    네 저도 제 개인의견일 뿐이죠ㅎㅎ; 저 역시 OJ 메이요#32님 말씀처럼 선발이 되도록 길게 끌어주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길게 끌어준다는게 저와 기대치가 다르신것 같아요^^; 저는 작년 모습을 기억하면서 6이닝만 퀄리티로 막아줘도 선발이 충분히 길게 끌어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7이닝에도 나와서 던지는건 그날 투수 컨디션이 좋을 경우에나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든요. 불펜이 불안하긴 해도 터무니없을 정도로 빠지는 볼이 나오고 있는 선발을 올려두고 불펜을 아끼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요..아무튼 이러니 저러니해도 올해 엘지 제발 일좀내줬으면 좋겠네요! 엘지 화이팅입니다ㅎㅎ

  • 11.04.15 16:35

    한번 126개 던진것이 그렇게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팬으로써 다양한 의견이 개진될 수 있죠.

  • 11.04.15 16:32

    잘 읽었습니다^^ 야구장은 대구 원정경기 두 차례 간 게 전부인데, 언제 잠실 홈경기 한번 갈지 모르겠네요 ㅎㅎ 집이 창원이기도 하고, 팀 성적도 문제고~

  • 작성자 11.04.15 16:47

    전 오늘 가려구요 ㅎㅎ 엘꼴라시코를 놓칠 순 없죠 ㅎㅎ

  • 11.04.15 16:34

    저는 물론 1번 2번은 박감독을 믿지만 어제 이택근의 교체 타이밍이 조금 아쉽더군요.. 어차피 교체해서 9회까지 .. 그리고 1루로 뛰게 할 심산이었으면
    바로 전에 서동욱 타석때 교체하는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

  • 작성자 11.04.15 16:45

    저도 그 생각했었는데, 서동욱이 그 전 타석에서 재박존까지 날아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었죠. 아마 그걸 믿고 다시 한번 써본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좋은글 잘봤습니다 공감이 가는 이야기네요

  • 11.04.15 17:13

    잘 읽었습니다. 박종훈 감독이 완전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그 전 생각하면 그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11.04.15 17:42

    전 지금 빅5자원에 지금같은 준수한 투수용병 두명(용병은 감독보다 스카우터의 역할이 더 크다고보기에...) 이정도 있는 자원이면 오히려 김재박이나 이순철이 더 좋은 성적 낼수있을거라 봅니다만.. 준수한 정도지 어중간하게 감독을 영위하고 있는것 같네요.

  • 11.04.15 17:41

    작년도 이택근보강에 조인성이 대박으로 터졌음에도 투수선수들이랑 마찰이나 일으키며 투수력을 무너지게한 점도 전부 리빌딩이라는 측면에서 용서한것임에도 지금같이 성적에 안주하며 숲을 안보고 나무만 바라보는 근시안적 감독이면 LG에는 필요없다고 봅니다.

  • 11.04.15 17:43

    글쎄요... 박종훈 감독을 감싸고 그런건 아니지만 김재박이나 이순철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말에는 그닥 찬성을 못하겠습니다. 멤버 구성을 차치하고서라도 김재박이나 이순철이 몇 년 있으면 잘해놓은게 전혀 없었거든요

  • 저야 엘지 팬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이 본문글대로라면 나무를 보는게 아니라 숲을 보는거 같은데 다른 이유가 있으신건가요? 김재박 감독이 오히려 전형적인 나무를 바라보는 감독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김재박 감독이 있을때보다 지금 전력이 특별히 업그레이드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재박 감독때 엘지도 멤버는 항상 좋다.. 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 11.04.15 17:46

    이순철과 김재박을 옹호하는건 아닙니다만 이순철은 LG 초암흑기에 들어와서 나름 팀을 만들려는 노력은 했었죠. 성적조급증에 걸린 LG팬들이라 바로 김재박이 들어왔지만 김재박도 분명 실패했지만 지금같은 오히려 작년이나 금년같은 자원이면 작년정도엔 4 위정도는 하지 않았나 봅니다. 김재박은 나무를 바라보는감독이죠 그러니 지금같은 자원에서 더욱 성적을 낼수있는 감독입니다 박종훈보다는

  • 작성자 11.04.15 17:48

    그렇다면 지금 LG의 투수들은 누가 만들고 누가 데려왔을까요????? 김재박 3년 감독 동안 키운 투수가 누굴까요???

  • 11.04.15 17:54

    전 김재박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김재박은 투수력은 못키웠죠. 그렇지만 작년부터 다시 튀어나온 이동현 신정락 김광수같은 선수들이 과연 박종훈 아래서 성장했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준수한 옥스프링같은 준수한 선발이 한명만있어도 플레이오프 희망을 바라보게 했던 감독이죠.

  • 작성자 11.04.15 18:05

    뭔가 오해가 있으신 게 김재박 감독 시절에는 이택근 선수 대신 페타지니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박용택선수가 삼하칠푼 치던 시절이죠 타력이 더 나으면 나았지 못 하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수를 키워내지 못해 엘지 역대 감독 최악의 승률 두번째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11.04.15 18:10

    그리고 김광수는 한번 스탯티즈에서 박종훈 감독 부임 전과 후 기록 한번 비교해주시기 바랍니다 박현준 김광삼 이상열 박동욱 최성민 김선규 그리고 올해 심수창에 공들인 것까지... 그에 반해 김재박 감독의 대표작은 정재복과 정찬헌이 있죠. 혹사의 아이콘. 결국 투수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절대 좋은 감독이 되지 못합

  • 작성자 11.04.15 18:15

    니다. 그리고 그 자원을 만들어내는 능력 또한 감독의 능력이구요. 김재박 감독은 엘지에서 삼년 동안 그런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주구장창 번트만 대는 김재박 감독보다 홈스틸, 번트 수비작전 등 작전도 김재박 감독보단 박종훈 감독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 전 작년이나 올해의 엘지 자원이 김재박 시절보다 더 나은가? 라는 측면에서 의문이 듭니다 오히려 공격적인 투자는 김재박 감독때 더 많이 하지 않았나요? 김재박 감독이 나무를 보기도 하는데 엘지시절에는 그 나무를 보는 운영을 하고도 실패했었죠

  • 11.04.15 22:15

    그래도 지금은 엘지 선수들 썩어빠진 정신상태는 많이 개선되었죠~ 투수선수들하고 마찰이나 일으키며 투수력을 무너지게 했다기 보다는 실력발휘도 못하면서 정신상태가 타팀에 비해 나약한 선수들 (이순철감독도 그거 고치려고하다 팀에서 왕따당했습니다)이 여러번 마찰을 일으키고 예전과 다르게 구단주가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자 예전처럼 깽판 못치는 거죠.. 누가도 이런선수들 데리고 있었으면 성적냈을 거다가 아니라 지금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이끄는 감독에게 힘을 싫어 줘야 한다고 봅니다.

  • 11.04.15 18:24

    김재박 감독은 너무 네임벨류만 추구한 경향이 있었다고봅니다. 그 결과 작뱅같이 재능있는 선수도 여태 그 재능을 썩히고 있었죠. 박종훈감독이 그런 선수들을 주전급 경쟁력으로 키워낸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입니다. 다만 박 감독님이 키워낸 두터운 선수층을 가지고 김 감독님이 운용한다면 더 결과가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11.04.15 18:36

    성과가 안좋아서 그렇지 김감독도 정말 많은 기회를 줬죠. 박병호 정의윤 박경수 박기남 오태근 김태완등등... 그중 성공작은 이대형뿐이겠네요. 조인성은 어중간한 타격에 조바깥듣던 시절이라 작년같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고... 이대형도 순페이부터 밀어주던 작품이라.. 작뱅도 그땐 풋내기였고 김상사도 꾸준히 3루 보내줬는데 그들이 터지지않은것도 잘못이라면 잘못이겠네요..; 작뱅이 올라올 무렵은 김재박 말년이라 성적에 집착해야할때죠 3년차까지 감독기간처럼 기회를 주진 못했을거라 봅니다 대갈이랑 정성훈도 들어왔으니...

  • 11.04.15 18:52

    시시콜콜하게 과거까지 들어가고 싶지는 않았지만 ... 그냥 제 생각은 지금같은 선수보강에 전력이면 이순철이나 김재박같은 실패한 감독들이 와도 저정도 성적은 기본으로 낼수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박종훈도 욕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냥 선방하고 있다고만 보고 있습니다. 뭐 다른분들의 말씀들이 맞을수도있습니다. 다만 과거 2000년대 엘지 전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지금 현실이랑 비교해주셨으면 합니다. 작년이랑 금년이 2000년도 이후 엘지 최고의 전력이라 보기때문에(02년은 성큰매직이라 봅니다.) 작년 6위(7위? 성적엔 관심을 끊어서)란 성적은 명장소리 듣기에 창피하지 않나 봅니다.

  • 11.04.15 22:20

    엘지의 고질적인 병폐가 고작 선수단 전력이 떨어져서 였다라고 한다면 엘지는 상위권 진출이 어렵습니다. 사실 두산과 엘지의 가장 큰 차이는 구단 고위층의 지나친 선수사랑으로 인한 선수들의 썩어빠진 정신상태였습니다. 유망주의 무덤이 된 이유도 이런 팀 분위기가 컸습니다. 박종훈감독이 명장소리를 듣기에는 아직 이르고 두산2군에서도 선수들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렸지만 적어도 이전보다, 그리고 작년보다 올해 선수들의 정신적인 측면(이부분에서는 작년에 그난리 중 구단주가 감독에게 힘을 실어준게 컸습니다)을 끌어올린 것은 인정해줘야 합니다. 김재박, 이순철 감독이 실패한 원인을 박종훈 감독은 극복하고 있으니까요

  • 11.04.16 01:06

    솔직히 이렇게 해서 4강에 들어간다면 모든것이 해결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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