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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게시판 남자같은 여성보디빌더...
운동좋아요 추천 0 조회 1,541 11.12.15 14:43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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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15 14:54

    첫댓글 근육크기를 따지는 스포츠라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남자 보디빌더를 보고도 미친짓이라고 하는 사람도 많아요

  • 11.12.15 14:55

    당신은 그 운동이 아닌 어떠한 것에 모든 것을 걸어 보았습니까? 대기업에 취직하기 위해 뭔들 다하는 대한민국 대학생들과도 같다고 봅니다. 부가 아닌 자신의 만족과 하고싶은 것에 최선을 다하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스테로이드 빤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너무 좀 그렇습니다.

  • 11.12.15 15:03

    솔직히 저도 궁금해하는 부분중의 하나이긴 합니다만,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약간 자극적으로 쓰셨네요^^;;

  • 11.12.15 15:11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준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1.12.15 15:12

    내용일부 수정하였습니다

  • 11.12.15 15:53

    사람마다 가치가 다르자나요

  • 11.12.15 15:56

    남자들을 예를들어볼때 보디빌더수준의 몸은 옷빨안받는다 어쩐다 하면서 비나 권상우같은몸을 만들고 싶어하는사람들이 있는반면 보디빌더 수준의 선호하는 사람들의 차이가 아닐까요???

  • 11.12.15 15:55

    여러개의 문이있는 통로가있는데.. 몇개열고 갔다가 돌아오면 되는데.. 저문도 궁금하고 열고는 싶은데 열쇠깎아서 열자니 시간오래걸리고 안될것같아서 오함마로 부시고 열고가는거죠.. 부시는동안에 나무조각에 찔리고상처도나구요~

  • 11.12.15 16:24

    음 형답지 않게 심오합니다

  • 11.12.15 16:43

    오함마가 심오할줄 몰랐다~

  • 11.12.15 16:55

    ..근데 재밌는건 괴물급 남자빌더들도 약물로 여자체격을 초월한 여자 빌더에 대해 여성으로서 매력은 못 느낄거라는 점;;
    뭐 자기 만족이죠. 자기 몸 자기인생 자기가 어째한다는데 뭐라하겠습니까.

  • 11.12.15 17:21

    이건 춘리님과 쪽빛님의 고견이 필요할 듯 한 질문입니다 ㅎㅎㅎㅎ

  • 11.12.15 18:25

    제 생각에 개개인의 추구하고원하는 방향이틀리기때문에 다른것 일뿐이라고생각합니다...기준이 틀리고 다르다라는생각입니다 ...

  • 11.12.15 18:47

    중독....이부분도 무시못하겠죠.여자연예인이 성형에 빠지듯...한번에 확 바뀌는게 아니니까요.남성같은 여성빌더에게 호감갖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갠적으론 서승아선수가 가장 이쁘고 매력있다고 생각합니다^^

  • 11.12.15 19:29

    그런 몸을 만들고 유지하기까지는 정말 힘들었을 테고 약물 부작용까지 감수해야 했을 텐데,
    그런 몸이 대다수의 사람에게 혐오스럽게 보이는 몸이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남성보다 여성빌더의 부작용이 심하던데 특히 거대해진 특정부위는 저를 두 번 놀라게 했습니다.

  • 11.12.15 20:12

    갠적으론 미국같은데서 여자로 보디빌딩에 심취한 죄(?)라고 봅니다 .. 너도나도 그런모양이니 상대성에 맞추다보니까

  • 11.12.15 20:51

    경쟁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거죠 자본주의적 극한 경쟁 사회의 한계인 듯 합니다 이기고 돈을 버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어있으니 그를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거죠 스스로도 자각하지 못한채 극한까지 가버리는 듯, 좋아요님처럼 밖에서는 보이지만 그 틀안에 들어가 있으면 폭주하는겁니다

  • 11.12.15 22:03

    222222222222222222222
    "밖에서는 보이지만 그 틀안에 들어가 있으면 폭주하는겁니다."

  • 11.12.16 01:08

    완전 동감합니다. 아...난 왜 이렇게 글을 못쓰지...

  • 11.12.16 01:14

    글 잘 쓰신다... 이 말이 결론이네요 ㅋ

  • 11.12.15 22:46

    비단 보디빌딩 뿐아니라 약물로 찌들은 프로스포츠, 기업내 경쟁, 기업간 경쟁 등 이런 것들이 어릴때부터 줄세우기식 교육으로 길들여지죠 일단 이겨라.. 이게 사람을 괴물로 만드는 것입니다

  • 11.12.15 23:39

    점점 발달하다보니, 어느정도 비슷한 크기로는 압도적일 수 없기에 1등을 하기위해 어쩔 수 없는 경로라고 생각됩니다.

  • 11.12.16 08:09

    외국같은 경우는 국내보다 좀더 대우가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스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소속이 있는것도 아니라 제 월급 고스란히 쏟아 붓습니다... 우리나라도 전국체전에 여자부가 생긴다면 아마 외국못지 않게 괴물들이 나오겠죠... 일단 순위가 돈과 연관되어 있으니... 보디빌딩을 처음 접할때 정직한 운동이라 생각하고 뛰어 들었습니다.. 내가 땡긴만큼 절제한 만큼 성취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아니더군요... 비록 그들모다 몸은 부족할지언정 제 자신에 부끄럽지 않고 당당함에 자랑스럽습니다..

  • 11.12.16 08:10

    여성의 정체성이라...운동이 좋아 시작했고 하다보니 몸이 좋아지더군요. 그래서 시합한번 나갈까? 라는 생각에 지금까지 온겁니다. 아직 경력도 부족한 새내기 빌더지만 시즌때 무엇인가 미쳐있다는것에 가슴이 뜨거워 지고 무대에 오르는 긴장감과 시합후의 성취감은 말로 표현할수 없습니다..시합장에서 프로탄 냄새는 그 어떤 고급 향수 보다 매혹적입니다..저도 가끔 이쁜구두에 샤방한 옷입고 네일아트 받고싶은 그냥 평범한 여자입니다.가끔 운동하는 여자는 힘만 세고 남자같다는 생각들을 하시는데 외향적인 모습으로 내면까지 해석하지 말아 주셨음 합니다...제 손에 박힌 굳은살은 된장녀들 머리에 박힌 명품백보다 자랑스럽습니다

  • 11.12.16 08:27

    우왕굳~짝짝짝~

  • 11.12.16 09:05

    헐 그러고 보니 전국체전 여성부가 없네요 ;;;

  • 11.12.16 09:35

    무조건 좋아요~♥

  • 11.12.16 09:51

    그런 열정 반만이라도 있었으면..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 11.12.16 11:59

    역시 쪽빛님 멋있는데요~

  • 11.12.16 13:50

    멋지다~~~

  • 11.12.16 14:55

    짝짝짝!!!! 멋져요!!!

  • 11.12.16 21:54

    담에 명품 매운오뎅떡뽁기사주께^^#...헤치지마!

  • 11.12.16 13:30

    제손에 박힌 굳은살은 된장녀들 머리에 박힌 명품백보다 자랑스럽습니다.. 완젼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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