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영재찡이 뮤지컬 배우임을 확인한 날입니다 전 넘버를 멋지게 소화했고 전문 뮤배들의 것으로 볼 수 있는 작은 흔들림 정도가 있었을 뿐
이제 저의 부정맥은 온데간데 없고 고혈압은 먹는 거였는지 기억 저펀에 희미하군요
하여 오늘은 전지적 팬심 만땅시점 보다 1인칭 팬 관찰자 시점으로 후기를 올림을 선언하며 서영재찡에게 무한한 감사와 신뢰를 보냅니다 ㅋㅋ (두 시점이 뭐가 다른 걸까요ㅋㅋ)
ㅡ작은 흔들림ㅡ
첫 곡에서 원래 잘 틀리지 않는 부분에서 한 음이 살짝 플랫
폰 콜 마지막 듀엣 키를 살짝 낮춘 듯 요기서 서영재찡 가끔 전체적으로 다운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플랫됨이 의심되나 아닐 수도 ㅋ 나쁘지 않았으니 아닌 걸로
~반드시 해야 하는 프랜치 키스 할때 반드시이~~~~ 떨림 ㅋㅋ 키스 때문인 걸로
마지막 풀 하우스에서 살짝 쉰 소리가 났으나 옴뫄! 이 칭구 슬~쩍 넘어가네 위기관리능력이 생겼구만
막귀입장에선 실수 요게 다 입미다 만세!!!!
ㅡ우리 영재가 달라졌어요ㅡ
*목덜미 핏줄이 사라졌어요
폰 콜 고음도 우와! 편하게 부르네요 계속 밀어올려 내던 고음소리를
"미치겠어 뭐 저런 여자가 있어" 부분은 힘을 빼고 말하는 듯한 부드러운 발성으로 시작해서 "모든 것이 제멋대로~~"부분은 쥐어짜듯 지르지 않고 아직 고음으로 더 올릴 여지가 있음을 자랑하듯 넉넉하게 부드러운 남좌로 ㅋㅋ
*음량이 좋아졌어요
뇌종양 선고 후 부르는 "이세상이"에서 객석쪽으로 등을 보이며 노래하는 부분에서 초기 공연에서는 객석쪽으로 등을 돌리면 음량이 줄어들었어요 그런데 회를 거듭 할수록 음량이 고르게 되더니 어제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부분에서 음량이 더 커져서 표현이 시원해지고 풍부해졌네요
*노래에도 연기를 입혀요
"봉쥬르"에서 와인과 요리 맛보며 부르는 장면에서
마리아 주라 하지요 이것은 결혼 이라는 뜻 ~최악의 선택이 되네~소절 에서 맛없는 와인을 마실 때 가사에 따라 맛없는 억양과 표정 여유가 생김요 기특 뿌듯 대견
*풀하우스의 감동 문제적 문제의 총체였던 막곡 풀 하우스! 완전 대박 이 넘버야 말로 서영재찡의 발전을 보여주는 바로미터, 시금석
우선 넘버 전체 분위기가 따뜻해졌어요 고음에서 삑사리 목소리에 힘이 빠진 쉰소리 성량으로 음을 끌어야 할 때 숨이 모자라 급 마무리 등 다양한 리리릿자로 끝내 버리던 신공을
헐 미성을 내네요 허스키가 아니라 표현력 급 상승 고음도 반가성 으로 부드럽게
부드러운 발성 자신있는 음찍기 살짝 쉬어 갈라진 목소리를 내기도 했으나 다음 소절로 부드럽게 연결하여 위화감이 없게 마무리 하더이다 캬
그리고 마지막 풀~하우스~ 에서 상상이 됩니까? 헐 고음의 끝음처리를 바이브레이션으로 했음돠 녹음하고 싶었음돠 우왕 굿
ㅡ애드립 열전ㅡ
첫 곡 세상끝까지 손가락 찍기 신공 손가락 흔들기 신공 우주대스타 서영재찡의 무대매너 퍽발
지은에게 시끄럽다고 할 때 시끄러야 /오이~~폭발하는 롹 샤우팅 배우라~서어~ㅡ요오 억양 ㅋㄱ
영재가 야 잠 좀 자자 할 때 지은 소리 낯춰 소근대며 계속 종알종알 꽉언니 귀연 구석이ㅋㅋ 오늘 꽉언니 애드립 객석 반응 굿
하준찡 안에 있다는데 ㅠㅠ 엘리베이터 꽉 찼는데 만원버스처럼 밀고타는 아짐들 울 하준 불쌍하구로ㅠㅠ 나중에 알고 보니 엘리베이터 구석에서 싸인 중 이었답니다 ㅠㅠ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옆 엘리베이터를 탔으나 다른 승객이 내가 눌러 놓은 지하 3층을 다시 눌러 꺼져버렸네요 알아챘을 땐 이미 1층에서 지하로 안가고 5층으로 U턴 얼렐레 부랴부랴 지하3층 눌렀고 층마다 서며 내려왔는데 지하3층 와보니
세상에 하준찡 탄 엘리베이터 아직 1층에 stay 그 안이 얼마나 헬이었을지 상상만 해도 눙물이 엉엉 내가 탄 엘리베이터는 5층까지 왕복했을 뿐 아니라 층마다 서가며 도착한 시간이구만 어쩔껴
드뎌 엘리베이터 열리고 사람들 내리는데 이 엘리베이터 몇 인승 인지 담 공연에서 필히 확인해야겠습니돠 인증 동영상 존재 합니다 내리는 인파에 밀려 압사할 뻔 한 하시초는 후아후아 크게 심호흡하며 아짐떼에게 힘으로 밀린 일생에 몇 번 안되는 경험으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이 나타날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적 느낌
이사가 재빨리 하준찡 몰고 차에 태우는 바람에 거의 건진게 없네요 ㅠㅠ 그래도 허접 하지만 몇 컷 이사가 차일에 탄 걸 뭐하러 찍냐고 구박한건 안 비밀 뭐하러 찍었을까요? 제가 잘못한 겁니까? ㅋㅋ
ㅡ오늘의 마무리ㅡ
하준찡 검은 V넥 검은 무지 면 티셔츠 카키색 배기 핏 카고 바지 검은 미들 탑 스니커즈 신었음돠 이 스니커즈 완전 내 스딸
하준찡 힘든가봉가 며칠 전보다 말랐고 엘리베이터에 아짐들 속에 갖혔고 난 그런 아짐들과 다른 격조있는 아짐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울 소설님들 관람할 땐 박수 많이 치고 율동따라하며 즐기길 ㅋㅋ 하준찡의 귀연 빵 터짐을 볼 수 있답니다 압사 혹은 엘리베이터 사고 등 순직의 위기를 뚫고 퇴근한 울 하준 노력하고 발전하는 자랑스런 뮤지컬 배우입니다
하시초님의 고 컬리티후기, 초집중하며 읽어내려갔습니다 감사 감사~~ 회를 거듭할수록 하준님과 팬들이 함께 공연을 즐긴다는 느낌적느낌 ㅎㅎ (하시초님이 잘쓰는표현 따라함) 객석호응이 좋을수록 더 힘이 나니까 박수 많이치고 율동, 노래 따라하면서 관람 하는것도 좋겠네여 그쳐~^^
첫댓글 아 .. 못봐서 증말 아쉽지만..ㅠ 더더 발전한 서영재시.. 감솨여..ㅠ
아울러 멋진 후기.남겨주신 하시초님 쌩유요^^*
담 공연에서 봐요ㅋㅋ 내 손꾸락이 달귀님한테 전염됐다능ㅠㅠ
@하시초(안지연) 어째요..ㅋㅋ제가 좀 전염력이 있어요..
@달걀귀신(박임경) 반사
하시초님 후기는 항상 재밌어요! 감사해요!
비루한 글 읽어주심에 감사드려요
ㅎㅎ후기를 이제서야 봤어요
전문가다운 후기ㅡㅡㅎㅎ
즐거우셨어요?ㅎ
엘리베이터안에 있었던 배우님 그림이 그려집니다ㅡ
약간은 극성적일지라도ㅡ그것또한 애정이 없으면 불가능하지요ㅎ
최소한의 배우를 배려하는 팬들의 모습을 기대합니다ㅡㅡ
2층에서 엘벼믄이 열렸는데 이미 만원 거기에 몇 분이 출근길 지하철처럼 뛰어가서 낑겨서 타는데 컬쳐쇼크
@하시초(안지연) ㅋㅋ그분들 누구셨는지 궁금하네엽.^-^
@달걀귀신(박임경) 님도 아실만한 분
@하시초(안지연) 그니까요.. 저 잠깐 다녀 왔는데 못보셨어요???ㅋㅋ
@달걀귀신(박임경) 이론
하시초님의 고 컬리티후기, 초집중하며 읽어내려갔습니다
감사 감사~~
회를 거듭할수록 하준님과 팬들이 함께 공연을 즐긴다는 느낌적느낌 ㅎㅎ (하시초님이 잘쓰는표현 따라함)
객석호응이 좋을수록 더 힘이 나니까 박수 많이치고 율동, 노래 따라하면서 관람 하는것도 좋겠네여 그쳐~^^
넹 개인적으론 좀더 씽나도 될 듯요
오늘도 역쒸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하시초님의 후기~^^
신문에 맬 실리는 고정 칼럼처럼 기다려 진다는건 안비밀요~!! ㅋㅋ
음...소싯적 스킬을 되살려 막공때 같이 한번 춤사위 던져 보는거로요~ㅍㅎㅎ
코 ~~~올
기대할께요.. 별님..^^*
@달걀귀신(박임경) 음....제가 또 한다면 무턱대고 하는 조신한 뇨자라서요~ㅋ
@별사랑(김선주) 우리 캎 모두 go 히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