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 직격 논평♧]
이거 아시나요?
혹시 분열과 분할의 차이점을 알고 계십니까.
분열은 하나로 존재하던 사물이나 집단, 사상 따위가 갈라져 나뉘는 것을 말 하고
분할은 둘 또는 그 이상으로 나누어 쪼개는 것을 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거 때만 되면 분열과 분할을 망각한채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상대 편을 그냥 분열로 몰아 부칩니다.
그러나 선거 과정과 결과들을 놓고 보면 이런 현상이 적나라 하게 드러 납니다.
보통 좌우진영을 50:50으로 본다면 좌파들은 분할의 정치를, 우파들은 분열의 정치를 해왔습니다.
먼저 좌파진영을 보면 이번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조국신당, 소나무당,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진보당, 새로운미래, 더불어민주연합 등 많은 정당들이 출현했습니다.
그런데 이 많은 정당들의 대부분은 민주당을 박차고 나간 사람들이 만든 당들 입니다.
그런데도 큰집 격인 민주당은 공천과정 이외는 선거 기간 중 다른 좌파정당을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175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진보당 1석, 새로운미래 1석 등 좌파진영 50%이상을 꿰찾습니다.
좌파들은 철저하게 분할의 정치 분할의 총선을 치른 것입니다.
만약 민주당이 좌파의 50%를 독식하겠다고 여타 좌파정당들을 공격하고 비난 했으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민주당은 철저하게 좌파진영을 분할해 국회 진입이 불가능 할 것 같은 진보당 세력까지 공천했습니다.
반면 우파는 어떻습니까.
오로지 나만 독식하겠다는 아집 때문에 결국 참패했습니다.
즉 좌파진영처럼 분할의 정치가 아닌 분열의 정치로 총선을 치른 겁니다.
우파의 큰집격인 국민의힘은 우파진영의 50%를 혼자 다 먹으려다 급체한 것입니다.
결국 36%밖에 확보하지 못하고, 14%는 좌파에 내준 겁니다.
만약 국민의힘이 민주당처럼 우파의 여타 정당들을 하나로 결집해 우파전체의 파이를 키웠다면 이런 참패는 없었을 겁니다.
그러니까 36%밖에 확보하지 못하는 능력의 국민의힘이 우파진영 50%를 혼자 다 먹으려다 실패한 것입니다.
분열의 정치가 아닌 분할의 정치를 했다면 결코 이런 결과는 안 나왔을 겁니다.
국민의힘은 알아야 합니다. 지금 우파의 군소정당들은 분열이 아닌 국힘이 다 차지하지 못한 나머지를 힘을 모아 차지하자고 했던 겁니다.
국민의힘이 우파가치를 제대로 지키고 좌파에 맞서 강력하게 싸워 준다면 우파의 군소정당이 왜 만들어지겠습니까.
좌파들은 온갖 황당한 짓을 해도 국힘은 공격 한 번 제대로 못하고 끝납니다.
하지만 국힘이나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 조금만 잘못하면 좌파들은 끝장을 봅니다.
결과는 항상 국힘의 패배로 끝났습니다.
이러니 우파 국민들의 화가 뻗히고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아니 좌파들은 없는 것도 만들어 내서 황당한 가짜뉴스로 공격해도 국힘은 제대로 방어조차 못합니다.
때문에 답답한 국힘을 보다못한 국민들이 좌파들과 강력하게 싸워 줄 정치세력을 원했던 겁니다.
그러나 국힘은 이런 세력들을 우파진영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파트너가 아닌 적으로 간주하고 무시 또는 공격을 일삼았습니다.
이번 총선도 보십시오.
먼저 우파 200석을 선포한 자유통일당이 30여만명의 당원을 국힘쪽으로 이동시키자
국힘측은 이를 반대하고 모두 나가라며 쫒아냈습니다.
자통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총선에서 2-8, 즉 지역은 2번(국힘) 비례는 8번(자통당)을 외치며 국힘을 도왔습니다.
그러자 국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자통당을 고발까지 했습니다.
결론입니다. 이런 고초와 천대를 당하면서도 자통당은 투표자 모두 지역은 국힘 후보를 찍었습니다.
국힘은 단 한표도 자통당에 주지 않았지만, 자통당은 64만3천여표를 국힘에 몰아주었습니다.(무효표 130만표 중 상당수, 도둑 맞은표까지 포함하면 엄청난 표를 몰아 줌)
그럼에도 국힘 지지자나 우파 일부에서는 자통당을 마치 분열의 주범으로 비난 합니다.
이제는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자통당은 분할의 정치를 했고, 국민의힘이 분열의 정치를 한 것입니다.
만약 이를 반성하지 않고 앞으로의 선거에서도 이런 행동을 한다면 우파는 공멸 할 것입니다.
좌파들은 부정 조작선거를 획책하고 총선 후 김건희 특검과 윤석열 탄핵을 준비한 포석과 공천을 한 반면
국민의힘은 우파의 정체성을 망각하고 오로지 자신들의 배만 불리려다 이런 사단이 난 것입니다.
벌써부터 시작된 김건희 특검, 윤석열 탄핵 이거 누가 막겠습니까.
박근혜 대통령 불법탄핵을 보고, 지금의 국힘을 보면 답은 이미 나왔습니다.
자통당, 우리공화당, 자유민주당 등 군소 우파정당들이 싸워주지 않으면 백번 천번 탄핵 당할 총선 결과 입니다.
특히 자통당과 광화문 세력이 아니면 막아내기 힘들 겁니다.
국힘 전투력으로 잘 싸워 보십시오.
우리는 그냥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읍시다. 그것이 국힘이 바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벌어질 탄핵정국에서 좌파와 맞서 싸우다 감옥가고 다치고 해봐야 국힘에서 알아 줄 인간들 없습니다.
태풍불면 대갈통 처박고 있다가 태풍 지나가면 한 자리 차지할 인간들 뿐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보았습니다.
좌파들과 죽기살기로 싸워서 정권 되찾아 놓으니 아스팔트에 단 한번도 안 나왔던 인간들이 권력차지하고 공천 받는 것.
이제 우리도 바보짓 그만 합시다.
권력을 쥔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을 안 당하려면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지 잘 알 것입니다.
취할 행동은 두가지 뿐이라고 봅니다. 좌파정당들이 탄핵을 공공연히 외치고 있는데도 가만 있으면 당합니다.
부정선거 확실하게 수사하던지, 긴급명령 발동해서 이조 범죄자들이 당을 만들고 국회로 들어가는 것 차단해야 합니다.
이런 범죄자들을 구속하지 않고 풀어놓은 판사들을 모조리 국민의 이름으로 처단해야 합니다.
권력을 쥐고도 행하지 못한 지도자들은 죄다 패잔병이 됐다는 역사적 사실을 꼭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국힘이 탄핵 막아 줄 것이라 믿다가는 박근혜 탄핵 복사판이 될 것임을 이참에 경고해 두고자 합니다.
국민의힘은 분발해서 앞으로 닥칠 태풍 잘 막아보시기 바랍니다.
2024. 4. 16 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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