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쾌락에는 급이 있을까? 저급한 쾌락과 고급쾌락에 관하여-공리주의 (비교추가) (feat.정의란 무엇인가)

[김치찜존맛]

출처 : 여성시대 Thor, EBS 마이클 샌댈의 정의란 무엇인가

1편 : 전력질주하는 열차 선로 끝에 인부 5명이 있고 브레이크가 고장이 났다 (feat.우리가 철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

2편 : 조난당한 배의 선원들이 죽어가는 선원을 죽이고 그 피와 살로 연명하다 구조됐다 (feat. 정의란 무엇인가)

3편 : 우리 목숨을 돈으로 환산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렇다면 얼마가 적당할까? -공리주의의 문제점 (feat.정의란 무엇인가)

안녕 여시들~~~~~~~~~~~~~~~~~~~~!

정의란 무엇인가 글 찌고 4년만에 갑자기 공지됐다니 너무 기뻐서

일도 때려쳤겠다 시간도 있겠다 싶어서 다음 것도 가져와봤어~~

공리주의가 뭔지 모르겠다 하는 여시들은 전 글 보고 오면 도움 될 거야!!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지?

근데 미리 알려주자면 오늘은 저 내용 아님..ㅎ

과연 모든 가치나 기호에 값을 매길 수 있을 것인지 반박

한 번 그렇게 해볼까?

큼큼,, 그렇다고 들은 척.. 하시는 마이클 샘

미친 거 아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밬ㅋㅋㅋㅋㅋ 개수치다..

이처럼 모든 걸 공리주의 언어로 바꾸는 건 존나 무리다~~~ 이거

모든 가치나 기호는 예를 들어 '돈'이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것인지?

그것들이 어떤 것들인 줄 알고 어떻게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고 환산할 수 있지????

급이 있을 거 아냐??

이게 공리주의에 대한 두 번째 반박

급???? 갑자기요?.....

아아... RGRG

이제 이해가 된다

벤담은 압정놀이든 뭐든 나를 행복하게 해주기만 한다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했대

흠 여기까지만 보면 그럴싸하게 느껴진다 그치?

음 맞는 말인 것 같기두 해

조금 의아하다 그치?

내 기호와 나에게 쾌락을 주는 어떤 것들에 급이 있나?

과연 급을 매길 수 있을까? 내가 좋으면 끝 아님?ㅋ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네

그래서 마이클샘이 한 마디 해주신다

아 이제야 이해가 됨ㅋㅋㅋㅋㅋㅋ

한남들이 보는 야동과 문학이 주는 즐거움이 같은 양의 쾌락을 준다고 해서 

같은 줄에 세우는 건 존나 무리 아님?

스바 갑자기 이해가 퐉 돼벌임,,

자, 여기서 후대 공리주의자

존 스튜어트 밀

이라는 사람이 나옴

과연 이 사람은 저 반박에 어떤 답을 내놓을까?

존 스튜어트 밀은

많은 사람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 이유는 그것이 옳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나봄

(손을 든다)

햄릿의 독백 끝

박수치는 학생들

두 번째는 익스트림 챌린지 프로그램 피어팩터

세 번째는 심슨가족ㅋㅋㅋㅋ

ㅋㅋ다들 웃는데 엄근진하게 말하는 진저남

페어팩터가 진저남에게는 겁나 고급쾌락이었나 봄

고급쾌락이 사회가 그렇게 가르쳤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아니샤 학생

ㅋㅋㅋ다들 빵터짐

이 청년의 말도 이해가 되는게

마약을 저급쾌락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마약보다 다른 고급쾌락을 선택할 것 같긴 하네

이게 아까 위에서 언급했던

존 스튜어트 밀이 고급쾌락과 저급쾌락을 구분하려고 했던 시도? 기준?은 교육이었음

즉 교육을 받고 교양을 갖춘 사람들은 쾌락의 급을 구분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많이 원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던 건가봐

다음은 위에서 공리주의의 반박에 첫번째로 있었던

개인의 권리가 제한받는다는 것에 대한 존 스튜어트 밀의 대답인데

말이 조팔 존나 어렵네^^...

그니까 이전글에서 벤담의 공리주의에 대해 토론했던 것과는 다르게 존 스튜어트 밀은

공공의 이익(공리)은 정의와 개인의 권리를 존중함으로써 발전한다는 말을 하고 있어

솔직히 저시발 빨간 박스에 있는 건 아무리 쉽게 풀어내려고 해도 안 됨..

엿이들 똑똑하니까 알아들었으리라 생ㅇ각해^^..

다음 수업 예고..

공리주의 내에서 권리와 정의를 논하기엔 넘나 한정적이라네

드디어 공리주의가 끝났어

아래는 제레미 벤담 이야기로 클로징 하는 건데 사람에 따라 약혐오주의..

(벤담 방부처리해서 전시해놓은 사진 나옴ㅋㅋ;; 모를... 영국 또라이)

벤담의 공리주의와 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가 좀 다르긴 하지?

벤담은 걍 니가 행복하다면 된 거야 이거지만

밀은 그래도 그 쾌락엔 급이 있지 큼큼,, 이거인 것 같아

전편의 공리주의와 비교해서 보면 후기 공리주의와 어떤 점이 다른지 보일 거얌

이 편 원래 4년 전에 찌려고 시도해봤는데

내가 그때 영상을 봐도봐도 소화를 못해서 그냥 포기한 거거든

근데 지금 다시 하려고 해도 좀 힘드네^_ㅠ,,, 철학 공부를 한 사람이 아니라 그런지..

철학도 여시들 틀린 부분 있으면 댓글로 정정 부탁해,,,ㅎ

문제시 다음생에 햄식이 가짐

안문제시 다음생에 조엘 킨나만 가짐

[따다따다따따]

겁나 흥미로워 재밌다!!! 나 에피쿠로스 학파 좋아하는데 또 이렇게 이어지는 느낌이라 겁나 재밌게 봤어 여시!!

[호롱호롱호롱박]

재밋다! 고마워

[뤼비통]

철학자로써 누군가에게 강의를 한다는게 진짜 대단하다...... 예시를 주고 학생들의 생각을 들은 후에 저렇게 당신은 ~~~하다는 말이군요! 라고 정리해주는데 진짜 아하 오 이렇게 납득하게됨;;; 이 강의는 캡쳐나 영상 볼때마다 새롭다

[뤼비통]

악 벤담 미친놈아녀 머리보고 깜놀 ㅋㅋㅋ 암튼 공리주의에 대해서는 존스튜어트밀이 내 가치관하고 어느정도 맞는 부분 있는거같당.... 재밌었어 이 글!!

[재촉말라전해라아오]

ㅋㅋㅋㅋㅋ우어 영상다보기는 나도 힘들거같은데 이렇게 같이보니까 좋다

[천사를만났어]

전공 공부하다 서치해서 왔어요 재밌게 볼게요..

[eaea]

고마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