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송곡대학교, 한국폴리텍Ⅲ대학, 한림성심대학교는 지난 3월 17일(금) 춘천시청 3층 접견실에서 춘천시(시장 육동한 50회)와 「춘천시 인구 30만 만들기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협약 기관들은 ▲인구 늘리기 정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 발굴 ▲소속 직원 및 학생 대상 인구 늘리기 정책 홍보와 참여 분위기 조성 ▲소속 직원 및 학생 대상 춘천 주소 갖기 운동 전개 등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헌영 총장을 비롯한 대학 총장단은 대학생 주소이전 혜택 확대 및 청년 주거복지 지원, 외국인 유학생 일-학습 병행제도 및 취업비자 발급요건 완화, 일자리·출산 및 양육 지원 등 정주여건 개선을 건의했다.
육동한(50회) 춘천시장은 “춘천시 인구 달성과 특례도시 지정을 계기로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오늘 협약을 체결한 대학 구성원은 물론 춘천을 사랑하는 각계각층에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동참한다면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분권법」에 따라 면적 1천㎦ 이상, 인구 30만명 이상의 지자체는 교부금 확대를 비롯해 광역지자체 사무 위임, 보건소와 경찰서 1곳 추가 설치, 시청 내 실·국 증가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춘천시는 내년까지 인구 30만명 이상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의 각급 기관·단체 등과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