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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여자의 예쁜 멋 (디도서2-6) 2023년 5월21일(주일)
찬양 : 예수 우리 왕이여
본문 : 딛2:3절 ☞ https://youtu.be/zS02d4tvcPA
거룩한 주일 아침이다. 오늘도 주님을 예배하는 자로 주님께 발견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설교자의 자리에서 착각하지 않고 겸손히 주님을 높여드리고 주님의 뜻을 대언하는 자로 서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을 주실까?
본문은 어제 늙은 남자를 향한 말씀에 이어서 늙은 여자를 향한 말씀을 전하고 있다. 3절
‘늙은 여자로는 이와 같이 행실이 거룩하며 모함하지 말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아니하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고’
<늙은 여자로는>
늙은 여자에게는 앞에서 기록한 늙은 남자처럼 행실이 거룩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두 가지 <말라>와 하나의 <하라>를 말씀하고 있다.
첫번째 <말라>는 ‘모함하지 말라’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대화를 많이 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여성의 장점은 따뜻한 공감과 격려에 매우 유익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런 장점이 다른 사람의 일에 과도한 표현으로 모함으로 연결되기도 함을 성경은 지적하며 모함하지 말라고 한다.
디모데전서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온다. 딤전5:13절
‘또 그들은 게으름을 익혀 집집으로 돌아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때문에 바울은 이런 문제를 일으키는 늙은 여자는 교회에서 도와줄 과부의 명단에 올리지 말라고까지 했다. 얼마나 이것이 신앙의 삶에 치명적이면 이렇게 단호하게 바울이 말했는지를 묵상케 된다.
여인들의 언어는 참으로 섬세하고 장점이 많다. 이런 놀라운 능력으로 사람을 세워주고 격려하는 일에 사용된다면 그의 삶은 참으로 아름답고 늙어가도 모두의 존경을 받을 것이다.
악기가 오래될수록 깊고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처럼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운 지혜를 내는 말을 하도록 우리의 언어를 다스려야 함을 배운다.
두 번째 <말라>는 ‘많은 술의 종이 되지 말라’다.
성경이 쓰여진 시대의 문화권에서 포도주는 마실 수 있는 유일한 음료였다. 때문에 술에 취하기가 쉬웠다. 그런데 이 술이 들어가면 특징이 말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술 취하지 말라>고 한다.
술은 중독성이 있어 술이 사람을 통제하면 사람은 망가지고 무절제한 모습으로 공동체를 파괴한다. 우리가 취해야 할 것은 언제나 성령님이시다. 그분이 하시는 말씀에 즉각 순종하고 그분에게 통제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나이가 들수록 주인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알아 주님을 닮아가야 한다.
늙은 남자와 더불어 늙은 여자도 현역에서 한발 물러나 여유로운 시간이 잡담과 술취함으로 버려지지 않고 영혼을 세우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소중한 삶으로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도록 해야 한다.
늙은 여자에게는 하나의 <하라> 즉 사명이 있다. 바로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는 것>이다. 그들이 가진 언어의 능력을 가지고 비방하는 언어가 아니라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로 서라고 하신 것이다. 그렇다. 늙은 여자의 최고의 멋은 그의 장점인 언어를 통해 사람들을 아름답게 가르치는 것이다.
누구에게 가르치는가? 무엇을 가르치는가? 이것은 4-5절에 나와 있어 오늘은 여기까지 묵상해야 할 것 같다.
늙어간다는 것은 세상적 가치로는 비참한 것이지만, 믿음의 삶에서는 그렇지 않다. 주님을 뵈올 날이 가까워지는 영광의 순간이며, 주님을 닮는 최고의 자리다. 젊어서는 여러 가지 짐을 지며 사느라 실수했지만, 늙어가며 이제 짐은 내려놓고 진실로 주님을 향하며 삶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사람을 세워가는 진정한 일꾼의 삶, 사람을 격려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진 삶임을 되새겨본다. 주님 ~
오늘도 한 교회를 섬기러 일찍 떠나야 한다. 이제는 나도 누군가를 세워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 잔소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를 비난하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다짐한다. 진실로 오늘 한 사람이라도 살려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주님 오늘도 나의 입술이 주님의 살리는 말씀만을 전하게 하시고 한 사람도 상처주지 않는 주님의 종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뜻을 가감하지 않고 전하되 주님의 마음과 주님의 지혜로 말씀하여 한 사람이라도 살리는 종이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온라인 플렛폼 출시까지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있게하소서.
2. 라마나욧선교회가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춘 탈바꿈이 있어 작은교회와 후원자들과 긴밀한 라포가 형성되어 하나가 되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들이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가 세워져 재정이 공급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