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예배생활 3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예배학을 가르치는 문화랑 교수는 그의 책에서 예배의 3가지 차원에 관해서 이야기 해 줍니다.* 첫째는 행동 차원의 예배가 있다고 합니다. 예배를 드리며 손을 들기도 하고, 일어나서 찬양하기도 하고, 다른 성도들과 가벼운 인사도 하면서 행동 차원에서 예배에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예배당에서 드리는 사건(event)으로써 예배가 있다고 합니다.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걸 말합니다.
*미지막으로 삶으로써의 예배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 삶전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의 제사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지요.
이렇게 보면 행동(action)에서 시작된 예배는 예배당에서 드리는 하나님을 만나는 사건(event) 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만난 사이 결국은 내 삶에 축적되고 삶의 변화(transformation)를 만들어 가면서 점차 온 삶이 예배가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주일 예배 시간에 행한 나의 행동은 어떠합니까? 한 행동, 한 행동이 예배가 되고 있나요,? 나아가 그 한번의 예배가 하나님을 만나는 하나의 사건이 되고 있나요? 마침내, 그 한 번 하나님을 만난 사건이 한 주일의 내 삶으로 이어지고 있나요?
결국, 우리는 예배 시간에 보이는 나의 한 행동에 주목하고 스스로 질문을 던져야 하겠습니다. *(1) 행동에 대한 질문; '나는 드려지는 찬양에 얼마나 집중하는가? 말씀 선포 시간에 얼마나 경청하는가? 함께한 믿음의 형제들에게 어떤 태도를 보이는가? *(2) 사건에 대한 질문: 나는 온 맘을 다해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가? 우늘 하나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 (3) 삶에 대한 질문: 그래서 나는 이 한주를 어떤 예배로 살아야 하는가? 내 삶이 예배가 되기 위해 나는 무엇부터 해야 한는가?
*자, 이제 이 질문을 하면서 예배에 참석해 보면 어떨까요? 예배에 대한 태도와 습관이 달라지지 않을 까요?
좋은 이웃, 소망교회 박신웅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