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는 꽃을 피우지만, 열매는 맺지 못한다.
제주도 남쪽은 물론 이곳 변산반도 둘레길에는 흰상사화도 있다는데,
글쎄. 꽃말은 묘하게도 기대, 순수한 사랑이다.
@월명암 事績記주소: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산96-1
본 명월암은 변산산맥의 서단변산반도 능가산 法王峰에 자리 잡은1300년의 역사를 지닌 암자로
신라 神文王 11년에 부설거사께서 창건한바
그 후 많은 세월의 風磨雨洗(풍마우세)로 수차의 重修를 거처 현금 제6創에 이르러 이어오고 있다.
신라 때 의상대사께서 주석하시었으며,이조 宣祖 때 震黙大師(진묵대사)께서
17년 동안이나 修禪하시었고,哲宗 때 性庵조사께서 三創을 하여
팔부대중을 堤接하시었으며,근대에 이르러서는 行菴스님, 鶴鳴스님, 龍城스님,
西翁스님,古巖스님, 海眼스님, 呑虛스님, 香峰스님, 月印스님 등
많은 高僧大德이 출현하시어 住錫堤接하신 곳이다.
그러나 비극적인 625동란으로 인하여본 월명사찰은 전소되고
호남 제일 성지는 폐허가 되고 말았다.
그리하여 월인스님이 수년간 苦心慘憺(고심참단)의 원력으로 인하여
전후의 혼란과 기근 속에서 근근이 본당과 요사채 일동을 修築하였는데
三十餘星霜의 노후로 도괴 직전의 형편에 놓여 누구 하나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한 것을
현주지 宗興스님의 연비소신의 대원력으로 본당 건물은 물론 요사채도 다시 늘려 증축하였고,
이어 四聖禪院, 妙寂庵, 雲海堂, 東淨, 西淨우물,
기타 부속건물을 修築하여 놓으니 자연히 면목이 일신하였다.
그리고 또 이곳 월명암은 그 풍광으로도 천하제일의 둥두렸한 月出과
茫茫한 七仙바다의 찬란한 日沒과 무릉도원으로 끝없이 펼쳐진 아침의 雲海,
水太極, 山太極의 玉筍(옥순)과 같은群峯(군봉)들이
과연 해동 제일의 선경 강산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부설거사의 예언으로 이곳 월명암에서 四聖은 부설거사의 가족으로 나타났고,
八賢 중 성암, 행암, 학명스님의 삼현 이미 나오셨고
앞으로 五賢과 12法師가 나오실 것이라 한다.
연혁표:불기 1035년 제1創主 浮雪거사 불기1396년 제2창주 震黙대사
불기 2207년 제3창주 性庵대사 불기 2259년 제4창주 鶴鳴선사
불기 2299년 제5창주 月印선사 불기 2325년 제6창주 宗興화상
대웅전은 관음전과 나란히 조성되어 있다.
전면 3칸, 측면 2칸, 다포식 팔작지붕으로 된 대웅전은 월명암의 본당이다.
수미단에는 항마촉지인을 하고 가부좌한 석가모니불 협시로 문수와 보현보살을 봉안했다.
벽에는 칠성탱, 산신탱, 신중탱이 봉안되어 있다.
중앙에 석가모니불을 좌우에 문수화 보현보살을 봉안했다.
칠성탱
산신탱
위태천을 중심으로 한 신중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