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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후기 (노스포)
theo 추천 1 조회 2,774 23.08.13 06:2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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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13 07:48

    첫댓글 후기 감사합니다 ㅎ

  • 23.08.13 08:28

    전 콘크리트만 봤는데 진짜 재밌어요

  • 23.08.13 10:38

    이병헌 연기 진짜 미쳤네요

  • 23.08.13 10:55

    뵨사마 미친 연기력

  • 23.08.13 11:59

    비공식작전은 유사한 테마의 영화가 나온터라 기대감이 적었는데, 후기 보니 어떤 느낌일지 알 것 같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무거운 주제이긴하지만 작품성으로 접근해야된다고 봤는데, 후기 보기 보러 갈 생각이 기대되네요.

    영화감상하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 작성자 23.08.13 16:07

    전 엄태화 감독 전작을 본게 없어서 신파가 나올까봐 걱정했었습니다ㅋ

  • 23.08.13 12:16

    공구리 유토피아는 기생충을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을때의 느낌이 들었어요.그리고 뭐랄까 한국영화 특유의 가벼운 느낌? 늘 어두운 영화임에도 뭔가 너무 가벼운 느낌이 드는게 한국영화의 아쉬운점 중 하나얐는데 꽤 괜찮은 할리우드 영화 분위기도 나서 엄태화 감독이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남은 하반기동안 어떤 한국영화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것보다 괜찮은 영화가 나올까 싶고 아카데미 출품작은 공구리가 되지않을까 하네요.

  • 23.08.13 14:08

    콘크리트 마지막 씬 5분은 개연성, 일관성을 다 해쳐서 영화 전체 완성도를 떨어트릴 정도로 최악이었습니다. 차라리 이별 하는데서 끝냈어야죠. 일관되게 생지옥으로 묘사해놨는데 유토피아 같은곳을 그렇게 쉽게 찾을거면 죽어나간 대다수는 뭐고 설사 그런 곳이 존재했더라도 진즉 외부 힘으로 멸망했어야 맞겠죠

  • 작성자 23.08.13 14:44

    저도 동의합니다. 영화 보면서는 미스틱의 결말이 떠오를 정도로 황당했고, 나오면서는 텐트폴 영화로서 해피엔딩이 필요했나 싶더라고요. 그리곤 하루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니, 일종의 원죄가 있는 자는 파멸에 이르렀으니 원죄가 없는 사람은 구원 받아 낙원에 닿은게 아닌가 싶네요. 근데 그렇게 당위를 이해한다고 치더라도 지나치게 기독교적인 해석이고 잘못된 연출이고 억지스러운 마무리였다는 생각엔 변화가 없네요.

  • 23.08.14 00:38

    @theo 그런 생각을 안해본건 아닌데 아담과 이브에서 이브가 선악과를 먹었다고 혼자만 원죄가 있는 것이 아닌것처럼 밖에서 죄를 저지른 사람들 덕분에(중립적으로 비추고있고 상황을 감안하면 죄라 하기도 어렵겠죠) 살아온것이 명백한데 직접 피를 묻히지 않았다고해서 죄가 없다고 하기도 좀 억지스럽죠.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려고 했던 사람들도 이미 좋지않은 결말을 맞기도 했고요
    박보영의 설정이 약간 지나친 면이있어도 영화적으로 충분히 이해가가고 결말을 제외하면 수작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아쉬운 마무리였네요. 라스트씬 이전에 바깥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먹잇감처럼 둘을 노려보고 지켜보던 장면이 있었는데 그렇게 마무리할거면 왜 넣었는지도 의아하고 박보영 꿈이나 사후 느낌으로 그리고 있지도 않아서,, 거의 마지막까지 웰메이드라 생각하고 봤는데 억지스러운 뜬금 해피엔딩은 좋은 코스요리에 허접한 디저트로 마무리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 23.08.13 14:29

    둘 중 하나만 보려고 했는데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가야겠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ㅎ

  • 23.08.14 01:25

    콘크리트도 평작 수준이지 이게 이렇게 극찬을 받을수준인지는 모르겠어요

    주제는 괜찮은거 같은데 재미면에서는 10점만점에 7점? 무난한수준

    결말도 별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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