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샘(Uncle Sam)은 1812년 전쟁 당시 부터 미국을 국가적으로 의인화한 인물로 사용되었다. 속설에 의하면 뉴욕 북부에 주둔하던 병사들이 US(United States)라는 머릿글자가 새겨진 도장이 찍힌 몸통 고기 부위를 지급 받으면서 엉클 샘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병사들은 이 도장은 고기 공급업자인 뉴욕(New York)주 트로이(Troy)의 새뮤얼 윌슨 아저씨(Uncle Samuel Wilson)의 머릿 글자를 뜻한다면서 농담을 주고 받았다. 1961년 9월 15일 87회 미합중국 의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의안을 채택했다. "상원과 하원의 결의에 의거해 미국 연방 의회는 아메리카의 국가적 상징인 엉클 샘의 원조 뉴욕 트로이의 엉클 샘 윌슨에게 경의를 표합니다."기념비는 샘 윌슨의 출생지인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주의 알링턴(Arlington)에 세워졌다. 그러나 몇몇 역사학자들은 이 이론에 반론을 제기하면서 엉클 샘의 어원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게 없다고 주장한다.
토마스 네스트(Thomas Nest)
미국을 대표하는 가장 초창기의 가공 인물이었던 "조나단 형제(Brother Jonathan)"는 남북 전쟁 시기에 와서는 엉클 샘에 압도 당했다. 의인화된 여성인 "콜럼비아(Columbia)"는 1920년대까지 가끔씩 보여졌다. 유명한 만화가 토마스 네스트(Thomas Nest)는 엉클 샘을 이용해 최초로 정치 풍자 카툰을 그렸다. 남북 전쟁 이후, 에이브러험 링컨을 참조하여 엉클 샘에게 구렛나루가 더해졌다. 오늘날 자유의 여신상 (Statue of Liberty)을 제외하고 미합중국을 의인화한 캐릭터 중 가장 흔한 인물은 아마도 엉클 샘일 것이다.
1차 대전 당시 J.M 플레그가 그린 신병 모집을 위한 엉클 샘 포스터
제임스 몽고메리 플레그 (James Montgomery Flagg)
1차 대전 시기에 엉클 샘이 정면을 가리키며 밑에는 "나는 당신을 원한다.(I Want You)"라는 문구가 적힌 매우 유명한 신병 모집 포스터가 그려졌다. 제임스 몽고메리 플레그 (James Montgomery Flagg)는 1917년에 이 포스터를 그릴 당시 자기 얼굴을 변형시켜 엉클 샘의 얼굴을 묘사했다. 퇴역 군인 월터 봇츠 (Walter Botts) 는 엉클 샘을 그리기 위한 모델이 되었다.
엉클 샘 포스터는 1차 대전 당시 키치너 경이 비슷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영국 모병 포스터에 기초해 만들어졌다. 2차 대전 당시에도 신병 모집을 위해 플레그의 포스터는 다시 재인쇄 되었다.
엉클 샘 포스터는 단순한 슬로건이 적인 다양한 변형으로 반복해서 모조되고 희화화되었다. 위의 그림은 붉은 군대의 신병 모집 포스터로 아래 문구는 "지원하겠는가?"라는 뜻이다.
미디어속의 엉클 샘
엉클 샘은 정치적인 용도에서뿐만이 아니라, 찰톤과 DC 코믹스의 만화책에서 영웅 역할을 하는 등장 인물로도 나타났다. 만화속에서 엉클 샘은 미합중국의 화신이면서 자유의 투사들의 지도자이기도 하다. 1980년에는 "엉클 샘의 모험(Uncle Sam's Adventures)"이라는 단편 만화가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엉클 샘은 1997년에 제작된 공포 영화 "엉클 샘(Uncle Sam)"에서 악인으로 등장한다. 이 영화에서 샘은 결국 두 발의 포탄을 맞고 죽는다.
첫댓글 허헉!! 마지막말 충격..
그리고 엉클샘의 기원은 엉클샘이 군수물자에 애국심의로 u.s(미국 줄임말)을 찍었는데 고참이 신병에게 이 문장이 뭐냐? 하고 물어보니까 신병이 uncle sam 이라 대답하여 엉클샘이 된거 아닌가요?
저도 그렇게알고있었는데.. 마지막 신선한 충격 좋은 정보 감사요~
허허 마지막에 강렬한 포쓰가...
마지막 포스터 보니 정말 찔리는 군요....아직까지 조국을 위해서 한 일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 하겠군요.
병역의 의무와 납세의 의무만 제대로 해도 국가에 대해 충분히 봉사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애국이 별건가요. 소시민의로서의 삶에 충직하면 되는거죠.
저도 병역의 의무 했삼. 이제 납세만 하면 오케?
후덜덜
수많은 외화를 외국에다 쏟아부었사옵니다...(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