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람만천하
贓濫滿天下
부정한 방법으로
재물을 취 하는자
천하에 가득 한데
죄구박복인
罪拘薄福人
재수 없는 놈만 걸리는구나.
명심보감
성심편에 나오는 말이다.
한판붓짜
뭔가 2% 부족한거 같은 이 말은
영화 가문의 영광에서 정어리 파가
백호파에게 전쟁 하자며 날린
선전 포고문 제목 이다.
선전포고는
다른 국가에 전쟁을 하겠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 하는 것이다.
동네 건달들도
싸우기 전 상대편에게
준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예를
갖춘 것이다.
글허나
손무의 손자병법에는
암도진창
즉
기습 하는 것이 이기는데 좋다고 한다.
"싸움의 기술" 에서
백윤식은 제자에게
"선빵을 날려 선빵을
선빵 날리면
50 푸로 먹고 들어가는 갸."
라고 가르킨다
선빵
이것도 기습이다.
상대가 준비 하기 전에
주먹을 날리라는 것이다.
선전포고가
싸우기 전
정식 예를 갖추는 것이라면
기습은 오로지 이기는 방법 이다.
인터넷에 마약 광고가
1분에 1건씩 올라오고
10대 마약 사범이
4배 늘었다고 한다.
그러자
한동훈 장관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전 포고 하셨다.
전쟁 선포 까진 좋은데
3대를 멸 하느니
패가망신을 시킨다느니
상당히 요란 하다.
마약과의 전쟁에서 이기려면
암도진창 이나 선빵처럼
조용히 선제 공격을 해야지
동네 방네 나발 불어데면
갸들은 바분가.
최대한 증거 인멸 할 것이고
그만큼 검찰은 범죄 증명에
어려움이 많을텐데
무슨 이유로
범죄자 들에게
전쟁의 예를 갖추는 것인지
소문난 잔치 먹을 거 없다고
나발 소리만 요란 했지
대어는 잡지 못하고
피래미 몇마리 잡아 들고
개선 나발 불면......
어느 종교 서적에
나오는 말 마따나
시작은 창대 하였으나
끝은 미약 하지 말고
태산명동서일필
나발은 크게 불었으나
쥐 한마리 잡아들고
개선 나발 불지 말기를 ..
영화 황산벌에서
의자왕 자식들 모아 놓고
"야덜아 늙은 이 애비가 죽어 봐야 약빨이 안 받어야
젊고 심쌘 니들중 누가 하나 죽어줘야 약빨이 받어야."
피래미 몇백 마리 잡느니
대가리 큰 놈 하나 잡아들이는게
약빨이 받는 다는
것을 나리께 알려 드리는 바 입니다.
큰 소리로 나발 불어데면
대가리 큰놈들은
다 빠져 나가지않겠어요.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식의 대사
"내가 임마 니 서장하고 밥도 먹고
싸우나도 가고 다 했어 임마."
대가리 큰놈 들은
서장 하고 밥도 먹고
싸우나도 갔을텐데
누가 잡아 들이겠습니까
빠저 나간 대가리 큰놈들은
지들끼리 낄낄거리며
이렇게 말 할겁니다.
"살아 있네 살아 있어."
이 말 역시
범죄와의 전쟁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피래미 몇 마리 잡아 들고
개선 나발 불어 봤자
약빨 안 받을 것입니다.
"개선 나발" 에서 선자를 빼면
"개나발"이 되오니
부디 개나발로
차칸 백성들
실망 시키지 말기를
비나이다 비나이다
장관님께 비나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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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한판붓짜
차라리
추천 4
조회 32
23.04.20 08:1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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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앗
아침 인사 하셨는데
저는
굳 이브닝
함께 빌어 봅니다
할렐루야
옴마니 반메홈
남무아미타불
현실직시,혜안이 대단 하십니다.
한표 드립니다.
하하하하
웃자고 쓴글 입니다.
뭐 그런다고 높으신 분들 귀에
들리것어요
재미있는 글 잘읽었습니다.
그런데 한판 붙는 것보다는 화해하고 평화를 이루고 싶어요
저는 좀 생각이 다름니다
누가 빈정 데거나 염장 지르면
주먹 부터....
북한 김정은이도 까불면
한방 그냥 . . .ㅎㅎ
본문 읽고
요즘 즐겨 보는
주멱 세계 드라마
오아시스 생각 났어요 ㅎㅎ
아하 드라마
저는 전원일기 후로
드라마는 끝났어요.
영화는 종종 보는데
심이 딸려서 그런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