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성도는 자신에게 맡겨진 직분에 대해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7절을 보면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 그리고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하여 구별된 그들의 자손들을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 그리고 그들의 자손들이 누구든지 인정할 만큼 감동적이고 익숙하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물론 이들이 이처럼 하나님을 능숙하게 찬양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처음부터 음악에 재능을 가진 자들이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독창도 아니고 합창으로, 그것도 악기를 함께 연주해 가며 능숙하게 하나님을 찬송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반드시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즉 성전 찬양단의 선생격인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 그리고 그의 자손들 단지 타고난 재능으로써 뿐만 아니라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서 자기들에게 맡겨진 직분에 대하여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을 맡은 자들은 피나는 노력과 연습을 통하여 자신의 직분에 대해서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직분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교회를 온전케 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우리 몸에 붙어 있는 손이나 발이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을 잘 감당하지 못한다면 과연 우리의 몸 전체가 온전하게 활동할 수 있겠습니까? 그럴 수 없을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교회에서 우리에게 맡겨진 직분에 익숙하지 못하다면, 그래서 그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교회 전체가 온전히 설 수 없으며 결국 하나님의 영광도 가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많은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긴 직분을 너무나도 소홀히 여기고 있습니다. 그 직분이 자신의 직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또한 제대로 감당하지 않을지라도 자신에게 커다란 징책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그 직분을 부수적인 것이요,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처럼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생각이 하나님의 교회를 약화시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세상 마지막 날 이런 자들을 결코 자신의 백성으로 인정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우리에게 맡겨진 직분을 감당하되, 단지 감당만 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 누구보다도 탁월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맡기신 직분에 탁월해질수록 하나님의 교회는 더욱 견고하게 세워질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더욱 크게 영광 받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방법을 통하여 자신을 섬길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