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주기적으로 집안 가구를 사야하는 병이 있는 걸까요?
그리고 본인 이외에는 아무도 원하지 않았지만 가족을 위해서 샀으므로 같이 배치하고 같이 정리해야한다고 우기는 병이 있는 걸까요?
그냥 잘 살고 있다가도 일년에 한두어번씩 가족을 위해 가구를 사거나 재배치를 안해면 죽는 병이 있는 걸까요?
그시간에 다른 집안일을 하며 애를 보는 남편이 같이 가구 배치를 안해줘서 우는 유전자가 있는 걸까요?
오늘은 그냥 여러가지 궁금증이 들어서 비스게에 질문 글 올려봅니다...하아...
짤방 올릴 힘도 없네요..
첫댓글 허허허허....
정말 울어요....?ㅠㅠ
뭘 사셨길래... 혼자 옮기기가 정말 힘든가
제 와이프는 그런 면에서는 전혀 저를 힘들게 하지 않는데, 대신 결혼 첫해부터 -less 부부가 되었습니다. (뭐가 없는진 아시겠죠?) 어느쪽이 그나마 나을까요 ㅠ.ㅠ
어라? 저도 리스인데 전 그 부분은 만족하고 있습니다...응???
@Insector 음?!
그게 어떤 기본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음으로 인해 여성 뇌 안의 와따따뚜겐이라는 물질이 블라블라...
오 맞아요. 그런 불합리한 행동 뒤엔 욕구 불만이 깔려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근데 불쾌한 일을 겪고나면 그 욕구를 더 채워주기 싫어지는 게 문제..
새 남편 대신 새 가구 아닐까요?ㅎㅎㅎ 화이팅 하십쇼~
전 개인적으로 진짜 화나는거...
드라마는 되지만 게임은 안돼
잘못은 했지만 사과는 안해
내가 컨디션 안좋을땐 쉬지만 니가 안좋을땐 왜 매번 몸관리를 그렇게 해 라며 타박함...
후....진짜 새벽3시까지 유투브 보다 잠들고 다음날 힘들다고 하고 있으면 진짜 신경질 나서...하...
받고 하나 더요. 사과 뿐만 아니라 감사도 안 합니다.
어차피 운전은 남자가하고.. 여자기잘못해도 오히려 더 큰소리치죠 ㅋㅋ 하..
@현운데요 잘못했으면 사과를 할 줄 알아야되는데... 지긋지긋한 대치상황이 싫어서 먼저 사과하게 되죠 참...
@고양이목에쥐달기 전 감사까진 아닌데... 힘내십시오 ㅠㅠ
@네루네코 ㅠㅠ저도 결혼2년차인데 논리적이지 않은 상황에선 넘 힘듭니다 ㅋㅋ
@현운데요 글쓴입니다. 이게 젤 힘들어요. 논리! 그분들은 논리가 없어요. 근데 논리적으로 말하면 남편들만 이기니까 논리로 말하지 말고 감정을 보듬어 달래요...응???응???????
하…하지마…?
일단 저희집은 안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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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 같이 살고 있는것 같네요ㅜ.ㅡ 화이팅입니다!
깊은 빡침이 느껴지네요...ㅠㅠㅠㅠ
저는 자기 말고 다른 사람은 노는 줄만 아는 아내 때문에 속터지는 중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중고책들과 안 쓰는 장난감들이 알아서 정리가 되고 음식물 쓰레기는 저절로 공기 중으로 분해되어 사라지고 아이들의 숙제는 앉혀놓으면 알아서 하는 줄 알아요. 허겁지겁 이것저것 해결해서 애들 재울 준비 시켜놓으면 한숨 푹푹 쉬며 "네가 몸을 사리는 편이고 에너지 레벨이 떨어져서 일 처리가 늦는 건 이해를 하지만.." 하면서 집안일을 지적합니다. 그럼 저도 "네가 직장 생활을 대충 해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업무를 하며 하루를 보내는지 상상도 못 하나본데.."라고 받아치죠. 그럼 다음은? 전쟁입니다! ㅎㅎ
ㄷㄷㄷㄷ
조심스레 ADHD 진단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나만 바쁘고 내가 효율적이라 착각하고 주변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는..
ㄷㄷ.... 칼보다 날카로운 ㄷㄷ
힘내십쇼 ㅠㅠ
하지마??
여자들이 아니라 아내분이 그러신거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