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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79&aid=0002964519&sid1=001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선 하루 전인 8일 서울 고려대 앞을 찾아 학생들에게 소신투표를 당부했다. 유 후보는 "정치적으로 세력도 없고, 숫자도 약하지만 신념 하나는 누구보다도 못지 않다"며 "제가 신념을 지킬 수 있도록 고대 학생 여러분께서 많은 지지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는 "저는 최순실 같은 사람이 필요없다"며 "여러분 고민과 통증을 제 가슴으로 느끼고, 제 머리로 판단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며 호응을 유도했다.
또 "저보다 안보, 경제, 공동체의 위기를 더 잘 극복할 수 있는 후보가 있으면 저는 양보한다"며 "그러나 제가 감히 자부하건대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문제는 저 유승민이 가장 잘 해결할 자신이 있다"고 했다.
유 후보는 "유승민의 능력과 자격을 믿어주시고 투표해 달라. 정치인생 17년 동안 소신과 양심을 지키면서 정치해왔다"며 "우리 고대 학생 여러분도 내일 소신 투표를 꼭 해주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우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장에는 주최측 추산 1500여 명이 모였다. 이들 한 가운데에 선 유 후보는 하늘색 셔츠 차림에 소매를 걷어붙인 채 갈라진 목소리에 연신 힘을 실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굳세어라, 유승민"이라는 응원이 터져나오기도 했고, 일부는 유 후보에게 꽃다발과 과자를 선물하기도 했다.
유 후보는 발언을 마친 뒤 즉석에서 나오는 질문에 답하는 '시민 회견'도 진행했다.
한 학생은 유 후보에게 '박 전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많이 했는데, 그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 것이냐' 는 취지의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유 후보는 "저도 솔직히 되게 쫄았다"며 웃음을 유도한 뒤 "대통령 생각 하나, 발언 하나, 정책 하나가 여러분, 국민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겠느냐"며 "그래서 박 전 대통령에게 '레이저'를 많이 맞아가면서 대부분 정책에 관련해서 얘기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서 정말 옳은 소리하는 사람들이 끝까지 좌절을 겪고, 아파하는 걸 너무 많이 봐왔기에 그런 걸 좀 바로잡고, 그런 걸 없애는 게 제가 정치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그런 자신을 갖고 가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제가 모 후보 고대 학과 후배"라며 질문을 시작하는 한 학생을 향해 "기호 2번 후보(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선배인가"라며 "법조인이 되시더라도 훌륭한 법조인이 되셔야지, 그 분처럼 되지는 말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 후보는 이날 고대에 이어 노량진, 광화문, 명동을 돌며 막판 표심잡기에 집중한다. 그는 오후 10시 홍익대 거리에서 대선 유세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 즉문즉답
Q) 자율전공학부 학생이다. 시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대학생 법안을 제출한 적이 있다. 24세 청소년까지 대중교통을 할인해주는 방안을 발의했는데 이게 여러 가지 반대와 예산의 문제로 인해 무산된 적이 있다. 혹시 대통령이 되면 대학생들을 위한 이러한 법안을 발의할 의향이 있는지 궁금하다.
A) 그 지금 어르신들한테만 해당되는 혜택이고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성남의 이재명 시장이나 서울의 박원순 시장님이 이름은 다르지만 일종의 일자리 플랜에 해당하는 청년배당, 청년수당 등이 있는데. 이 점은 제 입장에서는 조금 더 체계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저는 무상급식은 찬성한다. 그러나 이게 무상보육에서, 여기서 주택, 의료까지 무상이 되면 세금 내는데 등골이 다 빠진데. 그래서 무상급식 정도로, 왜냐하면 아이들이 밥을 먹는데 그 안에서 부잣집 아이, 가난한 아이 이렇게 편이 갈라지면 힘드니까. 저는 고려대학교에 정의장학금 같은 것에 굉장히 반갑게 생각하고 주로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학자금, 장학금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도 혜택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만 모든 24세 이하의 청년들에게 다 혜택을 주면 이게 서울 같으면 서울메트로나 이런 지하철, 시내버스 여러분들이 세금으로 내는데 보조금으로 버스회사로 가거든요. 어차피 우리 주머니에서 나와서 보조금으로 가고 서울메트로, 버스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저는 저소득층에 한해 시행하는 것은 충분히 검토할 수가 있다.
Q) 자서전을 보니 고위권력에 대한 직언을 하는 사람이다. 그 용기가 어디서 나오는가.
A) 저도 사실 많이 쫄았다. 사람이 신념을 갖고 사는 것이 쉽지 않다. 그리고 잘못된 것을 잘못된 것이라 말하는 것이 쉽지 않다. 여러분도 나중에 회사가고 하면 상사가 뭐라고 하는데 아부 잘하고 이러면 다 좋아한다. 저도 마찬가지다. 저도 사람들이 싫은 소리하면 듣기 싫다. 사람 다 똑같다. 그런데 나라를 움직이는 대통령, 그런 대통령은 생각 하나하나 발언 하나하나 그 사람이 선택하는 정책 하나하나가 국민들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나. 그래서 제가 박 대통령에게 레이저를 맞아가며 한 이야기 대부분은 정책에 관한 것이었다. 예를 들면 선거 때 달콤한 약속을 하느라 135조원을 써서 경제민주화, 일자리 하겠다고 해놓고 세금을 한 푼도 안 걷으니, 그러니까 담뱃값을 2500원에서 4500원으로 갑자기 올렸다. 그것도 증세다. 그리고 연말정산도 편법으로 하니 그것도 증세다. 그래서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는 형식적이고 당연한 것인데도 그런 말을 하니 싫어했다. 여러분도 후에 사업을 하거나 취직을 했을 때, 너무 자주 쓴 소리는 하지 말고 우리 회사의 발전, 나라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그 때 신념을 갖고 말을 하라. 저는 우리 사회에서 어떤 조직이든 옳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끝까지 성공 못하고,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다. 그런 걸 바로 잡는 게 내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학생 말대로 앞으로도 그런 자세 갖고 하겠다. 많이 도와 달라.
Q) 정책적인 부분은 아니지만 합리적인 보수를 말한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지지해왔다. 그런데 토론을 보면서 궁금한 점이, 어떻게 그렇게 말을 잘하시는지 궁금하다.
A) 이런 말해주는 것 정말 좋다. 저도 토론하기 전에 굉장히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 토론 후보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심상정 후보, 저까지 토론 있는 날은 다들 그냥 스트레스 받은 얼굴로 온다. 끝나면 홀가분하고. 저도 마찬가지다. 사람 다 똑같다. 하기 전에 보면 종이도 못 보게 하니까 컨닝 페이퍼 만들기도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어떤 경우이든 평소대로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그러려면 평소 생각이 굉장히 일관성 있게. 사람이 일관성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이 왔다갔다하면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나. 17년 전에 했던 말을 지금 100% 그대로 지키고 있느냐를 보면 저도 아마 아닌 점이 있을 것이다, 분명히. 그런데 저는 다른 어떤 정치인들보다 오래 고민해서 맞다고 생각하면 그 다음부터는 일관성을 지키고 노력해왔다. 그런 것이 모여 자연스럽게 보인 결과라고 생각하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Q) 후보님을 박 대통령께 할 말 다 할 때부터 좋아했다. 트럼프에 대해 질문 드린다. 트럼프 한국 압박이 심하다. 사드 비용을 증가시키고, 한미FTA에 대해서도 말이 달라진다. 만약 대통령이 되면 박 대통령에게 한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국익을 대변해 할 말을 다 할 자신이 있나.
A) 트럼프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 가장 독특하다. 왜냐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전 세계 여러나라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우리에게도 돌출발언을 하는데 하나는 FTA 다시 하겠다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주한미군이 주둔하는 비용이 많으니 한, 일, 독일 등에 주군 비용 물리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드와 관련해서는 작년 7월 우리가 그 돈을 내지 않도록 한 합의 내용을 몰랐거나, 아니면 알고도 여러분, 블러핑이라고 한다. 알고도 일부러 다른 노림수를 위해 한 얘기라고 본다. 토론에서도 말했지만 사드를 10억불 주고, 주한미군의 사드인데 그게 성주에 놓으면 주한미군이 쏠지 말지 단추를 누르는데, 우리 작전용이 아닌데, 그걸 10억 불을 내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러면 제가 주장하던 대로 사는 것이 낫다. 트럼프의 노림수는 사드에 돈 내라는 것이 아니라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라는 것을 한다. 매년 우리가 1조원 가까운 돈을 주한 미군 운영비를 위해 주는데 그 돈을 올리기 위해 블러핑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저렇게 비즈니스 하듯 흥정하는 대통령한테는 저 사람들의 진의가 뭔지 속의가 뭔지 잘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트럼프는 임기가 4년이다. 4년 뒤 재선 여부 모르겠다. 그러나 한미동맹은 임기4년이 아니라 그 자체로 오랜 기간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트럼프가 뭐래도 앞으로 4년은 트럼프를 잘 설득해서 한미 동맹을 깨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래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그 자리에서 테이블을 박차고 나와 미국하고는 다시는 대화 안한다 이러고 중국하고 북한하고만 이야기 하고, 이러면 되겠나. 저는 절대 미국에 끌려 다니는 사람이 아니다. 원칙을 지키되 어떻게 보면 좀 트럼프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제가 그렇게 하겠다.
Q) 저는 유 후보님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는 말에 깊이 동의했고, 바른정당 정신에 굉장히 동의해서 창당 때부터 지지해왔다. 후보님 토론 봤는데 질문이 있다. 장래희망이 법조인이다, 현재 로스쿨 제도는 문제가 많다. 문재인 후보는 행정고시 없애겠다면서 행정학과 학생으로서는 굉장히 무서운 말을 한다. 후보님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로스쿨 유지할 계획이라면 어떻게 할 계획인지 궁금하다.
A) 훌륭한 법조인이 되어 달라. 로스쿨 제도는 김영삼 정부 때부터 추진해 온, 역사가 제법 오래됐다. 저희 당에 관악구에 오신환 대변인이라고 계신다. 영화배우 출신에 잘생겼다. 그런데 오 의원 제가 선거운동하러 관악구 갔다가, 고시촌을 한 번 갔었다. 수많은 학생들을 보고 이 사법고시, 행정고시 폐지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학생 많다고 알고 있다. 저는 행정고시를 폐지하지는 않겠다. 사법고시는 지금 고치려면 부활을 시켜야 한다. 그런데 이 사법고시를 부활할 것이냐 그럼 로스쿨 문제는 전국 여러 학교에서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할 것이라고 가볍게 말하기는 힘들다. 그런데 이 로스쿨이 활성화되면 우리 국민들의 법의 문턱이, 변호사들을 선임하는 비용, 그런 법의 문턱을 낮춰주자는 것이었는데 로스쿨에 학생 들어가는 것부터 시작해, 배출되고 그 학생들이 로펌 가고 판사, 검사되는 과정을 보니 이게 공정하지가 못하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절방 가서 공부를 해도 본인 실력으로 공부를 하면 되는 제도가 공정했다. 그래서 지금 로스쿨 제도, 지금 변호사와 판검사 임용에서 국민들 가장 신뢰 못받는 부분이 공정성이라고 생각하고. 그 공정성이라는 것이 가난한 집 아이들이 배제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다. 저는 여기서 사법고시와 로스쿨에 대해 어떻게 하겠다고 말씀은 못 드리겠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충분히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행정고시 폐지는 절대 아니고, 사법고시의 경우 고시를 완전히 부활할지 아니면 투 트랙으로, 고시 문호를 개방하고 로스쿨은 그대로 가도록, 그런 식으로 법조인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갈지 고민을 해 말씀을 드리겠다.
Q) 최근 바른정당 의원들 탈당 사태 있었는데 여기에 대한 생각과 합리적 보수의 대표로 나와있는데 이를 어떻게 통합할지에 대해 궁금하다.
A) 아픈 이야기다. 어려운 일을 할 때는 제가 늘 이야기하는데. 정치는 수나 세력이 아니라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다. 쉬울 때는 다 잘나가고 어려움 없다. 그런데 잘 안될 때는 저는 믿음과 신념으로 버틴다. 그걸로 버티는데 이제 그렇지 못한, 당장 내년 지방선거, 3년 뒤 국회의원 선거 생각하며 나가는 거 저희들이 못 붙잡았다. 그런데 합리적 보수든, 개혁보수든 저는 보수는 지키는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분 진보를 참 좋아하지만 진보는 참 무책임하다. 나라 곳간이 한도 끝도 없이 잇는 것처럼 이야기하며 급진적이고 너무 이상적이다. 보수는 기본적으로 사람은 불완전하다, 우리 다 불완전하고 우리 생각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거 우리가 지켜오던 것들 중에 좋은 것, 민주주의, 공화주의, 이런 것을 지키는 것이 보수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보수는 지금 지킬 것이 별로 없다. 그래서 보수의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보수가 우리 탄핵당한 대통령 같이 헌법 법률 안 지키는 것, 국가 안보 못 지킨 것, 무엇보다 무너지는 공동체를 지켜내지 못한 것, 저는 이런 것을 지켜내자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저는 이 길을 계속 가겠다. 확실하게 말씀드린다. 지금 자유한국당이 말하는 그런 보수는 그냥 시간의 문제지 분명 망한다. 그것은 지속될 수가 없다. 영국 보수당이 300년을 살아남은 이유는 처음 왕족, 귀족 그 다음에는 지주계급, 브루주아 나중에는 노동자 일반 국민한테 문호를 개방하고 이들을 위한 정책을 폈다. 우리나라도 보수가 지금 바뀔 때가 된 것인데 안 바뀌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지금 당장 몇 명이 탈당하는 것보다 우리가 한 명이라도, 몇 명이라도 뭉쳐 우리의 가치를 지키고 있으면 저는 언젠가는 국민이 알아주시고 이게 보수구나, 새로운 보수의 길에 대해, 이것은 좋은 것을 지키자는 것이니까 여러분이 동참을 해주시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보수가 바뀌면 대한민국 절반이 바뀌는 것이다. 보수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그 길을 용감하게 가겠다고 말씀드린다.
아래는, 오늘 고대 유세 현장에 참석한 한 분의 댓글 후기
-엠엘비파크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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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지후보는 아니지만 저 q&a는 괜찮네요
이런 스킨쉽은 좋다
이것도 다 팩트체크 해보고 싶네요
워낙 거짓말을 많이해서 신뢰도가 없어서 그런가..
보수후보가 20대에게 어필할수있다는게 신선하네요
어떻게 본인이 가진 생각을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끊킴없이 잘 말할 수 있을까..
유승민 화이팅입니다
와 역시 학생들도 질문 수준이 정말 높은듯.
마지막 말 너무좋다
박근혜 비서실장까지 하긴 했었지만 그래도 사람이 변화에 대해서 열려있어 보이고. 내쫓길 각오하면서 박근혜에게 직언한것은 적어도 똥꼬빨기 바빴던 나머지 적폐들하고 그나마 조금은 차별점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나빴었지만 바뀔수있다는 여지가 있다는게 중요하겠죠. 홍준표나 안철수보다 낫다고 봅니다 저는. 보수는 유승민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나라가 그나마 상식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미안하지만 이번에 표는 못줍니다..ㅠ
보수가 제대로 세워지길 바랍니다.
그러나 얼마나 시간이 소요될지.
대통령 될려고 하지말고
건전보수건설에 힘쓰시길.
버티다보면 길이 열릴 날이 올테니까요
화이팅입니다
화이팅
홍준표같은 세력보다 유승민같은 세력이 야당으로 있는편이 대한민국을위해서도 좋은일
이렇게 꾸준한 모습 보이면 그때 쯤이면 유승민을 믿는 지지자들도 분명 늘어날 거 같네요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적어도 지금은..
나중에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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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번 4번 고민 엄청했습니다 지금은 안 믿습니다.
언제든지 바뀔수 있기때문입니다. 소신있는척 이상한 행동도 많이한게 유승민이더군요
유승민이 대한민국 보수의 지평을 새로 열었으면 좋겠음. 이번엔 아니지만, 이대로만 소신대로 해주시오. 다음엔 지지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