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기회가 늘어나는 휴가철에 맞추어 백화점업계는 관련상품의 판매에 힘을 쏟고 있다. 저가격·실용적인 상품을 주 상품으로 하는 홈센타와 할인매장과는 차별화하여 다소 비싸더라도 애완동물을 장식하고 싶어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 중심이다.
다카시마야 신주큐점의 「애완견 외출용 상품페어」와 쁘렝탕 긴자점의 「여름 애완견 페어」등 주로 작은 애완견용에 초점을 맞춘 전시판매회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다카시마야 매장에서는 숙녀복으로 유명한 많은 고급브랜드 업체가 애완견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캐리어백이 7,800∼53,000엔, 애완견 T셔츠가 4,000∼4,300엔 등.
젊은 여성들 사이에 조그만 애완견을 키우는 붐이 일어나고 있어 주로 이들이 타겟이다. 다카시마야의 관계자는 특별판매가 끝난 후에도 상시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쁘렝탕 긴자점도 구미에서 수입한 관련상품과 애완견용 향수 등을 갖추고 8월 20일까지 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에서는 디자인에 중점을 둔 애완견 T셔츠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스타일도 다양하며 노송나무 향으로 모기를 쫓는 옷(3,200∼4,000엔)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애완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여 함께 생활하는 생활 스타일이 도시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애완견용품을 생활잡화와 같은 층에서 판매하는 곳도 생겨났다. 이세탄 본점은 미용과 건강이라는 관점에서 자연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에서 애완동물 관련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에는 애완동물의 피부상태에 따라 달리 사용하는 샴푸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아토피성 체질용 샴푸인 「알로에 오트밀 샴푸」는 미국제로 1,800엔이다. 이세탄에서는 매장규모를 1년전의 두배로 확장한 이후 매상은 전년비 5-6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세이부 이케부쿠로점에서는 애완견과 고양이의 체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매트(1,980∼12,800엔)가 월 500∼600장 판매되고 있다. 보냉제를 넣어 사용하는 햄스터용 소파(500엔)도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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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급화 다양화되는 애완용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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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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