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몽실언니와 강아지똥, 오소리네꽃밭 등 무수한 작품들을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에게까지 감동을 선물해 주신 권정생 선생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선생님을 존경하고, 작품을 읽고 감동받은 이들에게는 큰 슬픔입니다.
지난 주 부터 여러 학교도서관에서 권정생선생님께서 쓰신 작품들을 전시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김해 <영운초등학교>와 진해 <안골포초등학교>에서 선생님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골포초등학교 신순복 사서선생님도 '권정생선생님 기억하기'라는 주제 아래
기존 게시판 밑에 판넬을 이용하여 권정생님 사진과 소개글, 권정생님의 작품 표지사진, 선생님께 감사의 한 마디로 게시판을 꾸며 전시하였고, 매주 화요일 실시하는 " 교실 책 읽어주기" 활동시간에 학생들에게 권정생님에 대한 소개와 작품을 읽어 주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이 세상에 안 계신 것은 참으로 슬픈일이지만, 남겨두고 가신 작품들을 대할 적 마다 영원히 우리 가슴속에서 기억될 것입니다.
첫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으로 꼭 가시길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번만나뵙고 싶었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