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락님들,
설은 잘 지내셨는지요?
모르긴 하되,
아마 명절 몸살에 힘드실 님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전에 없이 눈도 설 쐬겠다고 오시는 바람에
오가느라고 너나 없이 더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여기 제가
차례를 지내고 별뜨락님들과 같이 음복하고자
좀 차려 왔습니다..
멀리 계신 뚜껑님,그리고 렌님,
고향의 차례와 음복...*^^
기억하시지요?
조상에게 일년의 첫 날 세배를 드린 후
후손들은 그 음식을 서로 나눠 먹으며
한 핏줄임을 더 욱 진하게 느끼기도 하지요..
해서,
이번 차례상을
뜨락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자~,..
모두 같이 드세요..*^^
-실은 바람소리님께서 차려 놓으신 상입니다...*^^..-
특히,
이 번 어렵게 뜨락을 다시 찾은 온누리님,정말 반갑습니다.
새삼 인연이란 얼마니 소중한지 생각하게 합니다..
이렇게 한 가족이란 한 솥밥을 같이 먹는데에서
더욱 진한 정이 우러난다고 합니다..
요즘 들어 어쩔 수 없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하는데,
이렇게 가족을 한데 모으는 명절이 새삼 그 느낌이 진했습니다.
뜨락님들,
오늘 저의 이 한 상의 뜻이 너무 욕심?스럽다 마시고
맛있게 드셔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올 한 해 별뜨락님들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래 그림요?
차례상 차리는 것인데 잊어 버릴까 싶어서
올려 둡니다...*^^
뎀
첫댓글 뎀연냐~! 이 오밤중에 출출한 줄 어케 아시고 음복상을... 배터져 죽는 줄 아라써염. 낼 아침에 몬 일나믄 언냐 책임져유~!!!!
은마님, 이 시간에 안 주무시고...다 보여요..출출해서 음복상 기다린 것..ㅎㅎ 차만 마시면서 살 수 잇으면 얼마나 좋을까...모든 것이 투명해져 그 누구와의 소통도 어렵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을 했지요.. 참~!! 아침에 못 일어 나시면 에쓰 치세요..ㅎㅎ 기다릴께요...*^^
사흘째 두문불출해서 제사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모처럼 음식다운 음식 먹어보는데요.... 창문 한번 열어보지 않고 눈이 온줄은 딸한테 들어서 알았지요... 투명하면 그 누구와도 소통하는데 어렵지 않은데 ... 사람들은 참 힘드나 보지요.. 제일 쉬운 방법이던데 ^^* 뜨락님들 좋은 하루 되세요...
송운님, 그랬군요...-.-+ 가까운 곳이라면 맛은 별로 없지만 좀 나누어 드려도 되는데,..뎀은요,.아직 어려운 일이 너무 많아요..특히 진심이 통하지 않는 불통을 겪을 때에는 정말 힘들거든요..그건 아마 자신의 껍질이 너무 두꺼운 탓이겠지요,..투명해지고자 하지만 너무 춥네요..ㅎㅎ 이렇게 추우면 봄은 멀지 않겠지요
아흐~~~ 맛있겠다.. 근데.. 조금 엉터리도 있네요..갈비찜에 당근이 저런 색일 수가 없거든요..히히히. 옥에 티!!!
늑대님께 들켜 버렸네요,..ㅍㅎㅎ..늑대님의 웃음이 그립다...요즘 너나없이 허~해 보임은 혼자만의 느낌인가?..파장(명절)뒤의 허전함이겠지요,...ㅎㅎ 어저껜 영화 한 편 보았지요..'말죽거리 잔혹사'..괜찮았어요..*^^
우~~~~~와~~~~~~ 이렇게 많은 진수성찬 음식을 시식만 하려해도 일년은 걸리겠는데요!!!!!! 데미안님, 보기만해도 군침이 꾸~~울~~꺽 넘어가는 맛있는 음식이 푸짐합니다. 넉넉한 마음이 보입니다요, 식도락가들도 보고는 기절할것같습니다. 갑신년 새해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소원성취 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ㅎㅎ 역시 뎀님다워요~~ 완/벽/하/다~ 근데 갈비찜이 엉터리라니? 구럼 당근이 파란ㄴ색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