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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추가 예정 | 도 서 명 : 세계 불교학자들의 학문과 방법 분 야 : 종교 > 불교 저 자 :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 판 형 : 152*224 쪽 수 : 388쪽 정 가 : 30,000원 I S B N : 979-11-5610-219-9 (93220) 발 행 일 : 2016년 09월 28일 출 판 사 : 씨아이알 신간문의 : 씨아이알 출판부 |
세계 불교학자들의 학문태도와 연구 방법
이 총서는 세계불교학연구소 제3차 학술대회의 주제였던 ‘세계 불교학자들의 학문태도와 연구방법’이라는 주제 아래 ‘비교’와‘조명’을 중심으로 발표한 글들과 이들 주제와 관련된 글들을 담아낸 학술서이다. 우리 연구소의 불교학 연구 편제와 같이 한국–동아시아, 인도–남아시아, 유럽, 미주 권역의 대표적 불학자와 불교학자들이 성취해온 학문과 방법에 대한 탐구를 통하여 오늘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우리 불학자와 불교학자들의 학문과 방법을 점검하고 새로운 물음과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엮은 이 책은 세계불교학연구소 총서의 나침반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불학 또는 불교학이 보편적 가치와 의미를 추구하는 보편학문이듯이 과거의 불학자와 현재의 불교학자들 역시 이러한 가치와 의미를 지니며 진리의 탐구에 임하고 있다. 불교는 동양에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서양에서도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보편적 학문이다. 불학 혹은 불교학은 인간의 마음과 세계의 본질을 탐구하는 보편학이자 중심학이며 인문학이다. 이렇게 볼 때 상호존중행의 중도와 상호의존성의 연기를 삶의 지혜와 앎의 지식으로 제시하는 불교를 더 이상 동양의 종교로 가두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우리는 세계의 무대와 국제의 시선 속에 살고 있다. 국제의 시야와 세계의 무대 위에서 불교와 불교학을 견인하고자 세계불교학연구소를 개소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보편학문인 불학 내지 불교학을 우리 사회에 보다 넓고 좀 더 깊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불학자 내지 불교학자들의 역할이 요청된다. 과거의 학자들을 호명하여 현재의 학자들과 대화할 때 오늘을 사는 불교의 집단지성들도 새로운 공명의 지평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시대를 사는 우리 학자들이 언어와 문화에 갇히지 않고 나라와 시대를 넘어 함께 소통해나갈 때 우리 사회는 좀 더 윤기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편학문인 불학 혹은 불교학의 주체인 불학자 또는 불교학자들이 이 시대의 보편학이자 중심학이며 인문학인 불교학의 주역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 저자 소개
고영섭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 오지연 천태불교문화연구원 상임연구원 정유식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외래교수 김한상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 연구교수 이병욱 고려대학교 철학과 외래교수 문진건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명상심리상담학과 강의초빙교수 |
▶ 목 차
제1장 1. 영호 박한영과 상현 이능화의 학문과 방법 고영섭
제2장 2. 분황 원효와 대각 의천의 학문과 방법 오지연 –화쟁과 원융의 실천관을 중심으로– 3. 정중 무상과 마조 도일의 선지와 교문 고영섭 –무상선과 마조선의 연속과 불연속– 4. 만해 용운과 태허 유심의 학문과 방법 고영섭 –철학적 삶과 종교적 삶– 5. 하타니 료타이와 후카우라 세분의 학문과 방법 정유식
제3장 6. 말라라세케라와 자야틸레케의 학문과 방법 김한상
제4장 7. 에드워드 콘즈와 람버트 슈미트하우젠의 학문과 방법 이병욱
제5장 8. 루이스 고메즈와 도널드 로페즈의 학문과 방법 문진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