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說金剛頂瑜伽最勝秘密(불설금강정유가최승비밀)
成佛隨求卽得神變加持成就陀羅尼經(성불수구즉득신변가지성취다라니경)
정구업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개경계
위-없는 깊고 깊은 미묘한 진리 부처님법
백천만겁 지나도록 만나 뵙기 어려워지이다.
저는 이제 다행이도 보고 듣고 받아 지니오니
원하옵건대 부처님의 진실한 뜻 알아지이다.
법장을 여는 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불설금강정 유가 최승비밀 성불
수구즉득 시변가지 성취다라니
계청
연화장 태장교에 고개 숙여 예배하오니
끝없고 청정하고 다 지니신 비밀 법문
광명을 두루하사 시방세계 비추시고
불꽃의 머리 날려 삼천세계 교화하시며
여의보 마음도장 마음에서 나투시니
아무도 못이기는 대명왕 어른께서
영원히 부처님의 삼매 속에 계시면서
유가의 원각경계 훌쩍 뛰어 깨치시고
법신불 비로자나 설법하신 자리에는
굳건한 금강수로 밝은 등불 받쳐 들고
거룩한 법문말씀 중생에게 전해주되
실지로 수행도와 성불케함 끝없으시니
오탁의 미혹한 맘 잘못인줄 깨친 이가
위없는 대 보리를 얻으리라 서원하고
언제나 이 법문을 찬탄하고 외운다면
여래의 무루지혜 증득하게 되오리라.
생각을 가다듬고 마음 달을 관찰하되
고요히 요동 없이 본존불을 안 놓으면
소원이 성취되어 그 마음에 흡족하니
그래서 그 이름이 수구이며 자재니라
교법에 의지하여 일억 번을 외운다면
천지나 귀신들의 온갖 재앙 물리치고
언제나 이 다라니 잃지 않게 될 것이요
어디나 좋은 거처 차지하게 되오리라.
한 평생 다하도록 온갖 액난 만나잖고
물과 불 험한 재난 침노 할 일 전혀 없고
싸움터 험한 길에 털끝 하나 안 상하고
무서운 도적떼들 보자마자 동무되리.
무서운 바라이 와 십악죄 와 오역죄 와
그리고 칠차죄를 두루두루 범했어도
수구주 외우는 것 바람결에 듣기만 해도
모든 죄 씻은 듯이 모두모두 소멸하나니
이렇듯 다라니의 힘과 공덕 한량없기에
내 이제 발심하여 항상 외워 지니옵고
이 공덕 중생들에게 고루고루 회향하오니
모두가 도를 깨쳐 소실지에 들어지이다.
경문
그때에 멸악취보살이 비로자나부처님의 거룩하신 모임 속에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합장하고 공경히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오는 세상, 말법시대 물들은 세계의 악취중생들에게
죄를 소멸하고 성불하는 다라니를 말해 주어
삼밀문(三密門)을 닦고 염불삼매를 증득하여 정토에
태어나게 하고자 하옵니다.
무슨 방편 을 써야 죄 많은 중생들의 고통을 덜어 주고
즐거움을 줄 수 있겠나이까.
저는 모든 중생들의 고통을 건져 주기를 원하옵니다.
그때에 부처님께서 멸악취보살에게 이르셨다.
"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남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삿된 소견을 일으키고 방일 한 중생은 제도 할 법이 없으니
살아서는 온갖 고통을 받다가 죽어서는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삼보(三寶)의 이름조차 듣지 못하거늘
하물며 부처님을 뵙는 일이겠는가?
하물며 다시 인간의 몸을 받는 일이겠는가?"
멸악취보살이 다시 사뢰였다.
"여래의 방편은 한량이 없으시고 여래의 위신력 은 다함이 없으시오니
바라옵건대 세존이시여,
비밀한 진언으로 고통을 건져 주는 법을 말씀 해 주옵소서.
부처님께서는 일체중생의 부모시니 오탁악세(五濁惡世)의
중생들을 위하여 결정코 성불하는 법을 설해 주옵소서."
부처님께서는 멸악취보살에게 이르셨다.
"나에게 비밀한 법이 있으니 세상에 매우 드문 것이요,
죄를 멸하고 성불케 하는 으뜸가는 법이니
이름이 수구즉득진언(隨求卽得眞言)이니라.
어떤 사람이 이 진언의 제목만 들었거나
누군가가 이 진언의 제목만 외운 이에게 가까이하거나
제목을 읊은 이와 한 곳에 모여 살면 이 사람에게는
일체 천마 와 귀신과 일체 선신왕(善神王)이 모두 와서 수호하리라.
오신채(五辛菜), 생선 고기를 먹거나
자매(姉妹) 또는 일체 여자 축생 모든 비나야가(毘那耶迦)를 범하더라도
허물로 삼지 않고 밤낮으로 따라다니면서 수호하여
모든 재앙을 여의고 편안함 을 얻게 하거늘
하물며 몸소 외운 사람이겠는가?
만일 전편을 다 외우면 온갖 무거운 죄가 모두 소멸하여
무량한 복덕을 누리다가 죽은 뒤에는 반드시 극락세계에 태어날 것이며
비록 지극히 무거운 죄를 지었더라도 지옥에 떨어지지 않으리니
부모를 죽이고 나한 을 죽이고 화합된 승단을 깨뜨리고
부처님 몸에 피를 내고 경전과 불상을 태우고
가람을 더럽히고 모든 사람을 비방하고 불법을 헐뜯되
자기가 하거나 남을 시켜 하는 등
이렇듯 무거운 죄를 두루 지은 이들도
결정코 극락세계의 상품에 태어나서 자기의 연꽃송이에 화생하여
다시는 태(胎)에 들지 않을 것이니
오직 성불 이 가까워진 이는
먼저 이 진언 외우는 소리를 영원히 들으려니와
성불 이 아직 먼 이는 이 진언 외우는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만일 어떤 남녀들이나 동남동녀가 이 진언의 제목만을 지녀도
반드시 안락함을 얻으며 아무런 질병도 없을 것이며,
겉모습이 건장하고 생김새가 원만하고 길상스러울 것이며,
복덕이 늘어날 것이며 일체 진언법 이 모두 성취되리니
진언 제목의 한 글자 두 글자 나아가서는 열 글자이거나
진언 본문에 한 구절, 두 구절, 나아가서는 열 구절을 한 번만 외우거나
금, 은, 유리, 옥함에 진언을 넣어 정대(頂戴) 하면
이 사람은 비록 단(壇)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도
즉석에서 일체의 단에 들어간 공덕이 이루어져서
단에 든 이와 똑같은 수행이 이루어 질것이며 모든 부처님과 똑같아서
나쁜 꿈을 꾸지 않고 무거운 죄가 모두 소멸하리라.
만일 어떤 이가 나쁜 마음을 일으켜 달려오더라도 해치지 못할 것이며
모든 하는 일이 모두 성취되리라.”
불설일체여래 보변광명 염만청정
치성사유 여의보인 심무능승 총지
대수구 대명왕 다라니
나막살바 타타가타남 나모나막 살바 부다 보디사트바
모따달마 싱카뱍 옴 비프라 가르바 비프라 비마래
쟈야가르바 바즈라 스바라 가르바
가티 가하니 가가나 비슈다니
살바파파 비쇼다니 옴 오나바티 가가리니
기리기리 가마리 가마리 가하가흑하 갈가리 갈가리
가가리 가가리 감바리 감바리 가티가티 가바니가래
오로오로 오로니 차래 아차래 무차래 자예 비자예
살바바야 비가테 갈바 삼바리니 시리시리 비리비리
키리키리 삼마타 카르샤니
살바 샤드라 프라바르타니 략샤략샤 마마
살바 사트바 남차 비리빌 비가타 바라나
바야 나사니 수리수리 치리치리 캄마예 미바래
자예 자야바해 자야바티 바가바티 라트나 마크타
마라다리 마흐 비비다 비치트라 배싸로 파 다리니
바가바티 마하 빈트야 내비 락샤락샤 마마 살바 사트바
난샤 삼만타 살바트라 살바파파 비슈다니 후로후로 남크샤트라
마로 다리니 락샤락샤 맘마마 아나타샤 트라나 파라야
나스야 파리 모차야믐 살바득세뱍
찬니찬니 찬니니 배가바티 살바니스타 니바라니 샤트로팍니
프라 바르타니 비자야 바해니 후로후로 무로무로 추로추로
아육 파라니 슈라바라 바르도니 살바 내바타 프지내
디리디리 삼만타 바로키테 프라배 프라배
슈프라바 비쇼데살바 파파 비쇼다니 다라다라 다라니
다라다래 슈무슈무 도로차라 차라야 다쓰담 스라야
맴아삼 쓰리바부 다난자야 캄마래 쿠시니 쿠시니
바라 내바라 담쿠새 옴 파드마
비쇼데 쇼다야 쇼다야쇼데 바라바라 비리비리 부로부로
마주라라 비쇼데 파비 트라무캐 카르게니
카르게니 카라카라 스바리타 시레
삼만다 프라샤리타 바바시타쇼데 스바라스바라 살바데바가나
삼만타 카르샤니 사트야바테 타라타라 타라야맘
나가 비로기테 라후라후 후누후노 쿠시니 쿠시니
살바 그라하 바크샤니 핌가리 핌가리 추무추무
수무수무 추비차레 타라타라 나가 비로키니 타라야 두맘
바가바티 아스다마하 바예박 삼무드라 샤가라
파노탐 푸타라 가가나 타람 살바트라 삼만테나
니샤 바데나 바즈라 프라카라 바르라 파샤 만다네나
바즈바 스바라 비쇼데 부리부리 가르바 바티 가르바
비쇼다니 카크시 삼프라니 스바라 스바라
차라차라 스바리니 프라바르샤두 내바삼 만데나 디냐내 케나
아무리타 바르샤니 아무리타 바라 바프류샤
락샤락샤마마 살바 사트바 난차 살바트라 살바다
살바 바애박 살바 파드라 배북 사르보파 샤르게북
살바누 수바바야 비타샤 살바 카리카 라하
비그라하 비바나 늑스 바푸나 누루티
비타 맘가랴 파파 비나샤니 살바 약샤 락샤샤
나가니 바라니 사라니 시레샤라마라 마라바티 자야자야 자야두맘
살바트라 살바카람 싯띠두맴 이맘마하 비눔 사다야 사다야
살바 만다라 사다니 카타야 살바 비그나
자야자야 싯떼싯떼 수시떼 싯디싯뜨야
무드야 무드야 프라야 프라야 프라니 프라니 프라야 맘아-삼
살바비냐 디가타 부루테 자요타리 자야바티
티스타 티스타 삼마야 마누 파라야 타타가타 후리다야 쇼데
무바로 카야두밤
아스다비 마하나 로나 바애 사라사라 프라사라 프라사라
살바 바라나 비쇼다니 삼만타 카라 맘다라
비쇼데 비가테 비가테 비가타마라 비쇼다니
쿠시니쿠시니 살바 파파 비쇼데 마하라 비가테 테자바티 라즈라 바티
트레로카 디스디테 스바하
살바 타타가타 무다라 비시크테 스바하
살바 보디샤트바 비시테 스바하
살바 내바타 비시테 스바하
살바 타타가타 후리다야 디스다타 후리다애 스바하
살바 타타가타 삼마야 싯떼 스바하
인례이녜 바티인례 무바로기테 스바하
브라흐마나 브라흐마나 눅 쿠시테 스바하
비뇨나막 슈리테 스바하
마해 스마라 만디타 푸주타애 스바하
바즈라 다라 바즈라 파니 마라미랴 디스디테 스바하
두타라 수드라야 스바하
비로 다카야 스바하
미로 팍샤야 스바하
베쓰라 마나야 스바하
차드라 마하 라자나막 슈리타야 스바하
얌마약 스바하
얌마 푸자타 나막 슈크리타야 스바하
바로나야 스바하
마로타야 스바하
마하 마로타야 스바하
아크나애 스바하
마가미로 키타야 스바하
내바가 내뱍 스바하
나가가 내뱍 스바하
약샤가 대뱍 스바하
략샤샤가 대뱍 스바하
간다르바가 테뱍 스바하
아슈라가 내뱍 스바하
가로나가 내뱍 스비하
긴나라가 내뱍 스바하
마하라가가 네뱍 스바하
마누쇼박 스바하
아마누 셰박 스바하
살바 그라 해뱍 스바하
살바 부테뱍 스바하
프라테뱍 스바하
비샤테뱍 스바하
아파스바레뱍 스바하
쿠반다뱍 스바하
옴 두로두로 스바하
옴 두로두로 스바하
옴 두로두로 스바하
하나하나 살바 샤드로남 스바하
다카다카 살바 누스다 프라- 누스다남 스바하
파차파차 살바 프라 틀랴카 프라드야비 트라남 예마맘 스바하
아예 테시나 테삼 살바삼 샤리람 스바라야 누스다치타남 스바하
스바리 타야 스바하
프라쥬바리 타야 스바하
디프다 주바라야 스바하
삼만다 스바라야 스바하
마니 반나라야 스바하
프루나 바나라야 스바하
마하 카라야 스바하
마드리 카나야 스바하
약샤니남 스바하
략샤시남 스바하
아카샤 마트리남 스바하
삼무드라 바치니남 스바하
라트리 차라남 스바하
니바샤 차라남 스바하
트리샤드야 차라남 스바하
배라 차라남 스바하
아배라 차라남 스바하
가르바 하레뱍 스바하
가르바 산타라니 스바하
호로호로 스바하
옴 스바하 스박 스바하
북 스바하 부박 스바하
옴 부라부박 스박 스바하
치티치티 스바하
비티비티 스바하
다라니 다라니 스바하
아그니애 스바하
테예바부 스바하
치리치리 스바하
시리시리 스바하
부따부따 스바하
싯따싯따 스바하
만다라 싯떼 스바하
만다라 만데 스바하
시마 만다니 스바하
살바 샤트로남 스바하
쟘바쟘바 스바하
스타스바약 싸담바야 스바야
친다친다 스바하
빈나빈나 스바하
반쟈반쟈 스바하
만다만다 스바하
모하야 모하야 스바하
마니 비쇼데 스바하
수루애 수루애 수루애 비쇼데- 비슈다니 스바하
찬애 수찬애 푸루나 찬애 스바하
그라해 그라해뱍 스바하
락샤 트레뱍 스바하
시베 스바하 싸띠 스바하
스박 스티야니 스바하
시밤 카리 사티가리 푸수데카리 마라마르다니 스바하
스리카리 스바하
스리야 마르다니 스바하
스리야 스바라니 스바하
나모치 스바하
마로치 스바하
바가바티 스바하
이 진언은 무수억 항아사수 부처님들의 지혜의 근본이며
한량없는 부처님께서도 이 진언에서 나왔으며
부처님께서 성불하신 것도 이 진언을 지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삼세(三世) 의 부처님께서 무수한 만 억겁 을 지나도록
비로자나여래의 자체법계 안에서 무수한 겁의 정진으로 얻어지는 것이다.
이런 까닭에 수구즉득진언이라 하느니라.
모든 부처님께서 이 진언을 만나지 못하면 성불하지 못할 것이며
외도나 바라문이 이 진언을 얻으면 부처를 이룸이 빠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겠는가 ?
옛날에 마갈타(摩竭陀) 나라에 구박(俱博)이라는 바라문이 있었는데
부처님을 뵙지도 않고 불법도 듣지도 않고 육바라밀을 행하지도 않고
사무량(四無量)에 머무르지도 않고
날마다 돼지, 양, 곰, 사슴, 거위, 오리, 거북 등을 잡아먹되
날마다 오십 마리 혹은 백 마리씩을 죽이면서
이백 오십년의 수명이 지나매
인간을 떠나 염라왕궁에 이르렀느니라.
그 염라왕이 제석천왕에게 아뢰기를
이 죄인에게는 어떤 지옥을 점지하오리까?
죄에 경중은 어떠하오리까? 하니
제석이 대답하기를,
이 사람의 죄는 헤아릴 수도 없고 셈으로 셀 수도 없다
선행을 적는 황금표찰에는 한 가지 선도 없는데
악행을 기록 하는 무쇠표찰에는 다 셀 수조차 없으니
속히 아비지옥으로 보내라. 하는 즉시에 옥졸들이 일을 맡아
분부대로 아비지옥에 던져 넣었느니라.
그때 지옥이 갑자기 연못으로 변하여 팔공덕수(八功德水)가 철철 넘치고
그 안에는 갖가지 연꽃이 피었으니 이른바 청색, 백색, 홍색, 자색인데,
그 색깔이 다른 연꽃들보다도 수승하고
그 연꽃 송이마다에는 죄인들이 앉았는데 아무런 고통도 없었느니라.
이 때문에 마두(馬頭) 우두(牛頭)의 염라왕들이 생각하기를
이 지옥은 신기한데 이 죄인들에게 잘못 주어졌다.
지옥은 정토로 변했고 사람들은 부처와 다르지 않구나.
우리들은 이런 일을 보고 들었도다." 하였느니라.
그때 염라왕이 제석천왕의 궁전에 나아가 사뢰기를
이 구박바라문은 죄인이 아닙니다 하고는
그의 신통과 변화를 위의 이야기 같이 고하니
제석이 대답하기를 두 생 동안의 선행은 티끌만치도 없으니
내가 알 바가 아니로다 하고는 곧 석가모니 부처님께로 나아가서 사뢰기를
구박의 선행은 무엇이기에 신통 변화가 이러하옵니까? 하였느니라.
그때 부처님께서 제석에게 이르시기를
구박은 태어난 이래 단 한가지의 선한일도 짓지 않았으나
오직 그 인간의 해골만은 볼만 할 것이니라 하셨다.
제석이 즉시에 인간들의 묘역(墓域)의로 가보니
구박의 무덤 서쪽 일리쯤에 졸도파(卒都波) 하나가 있는데
그 안에는 이 근본진언이 있고
어떤 무너진 졸도파 안의 진언은 땅에 쏟아졌는데
그 중 글자 하나가 바람에 날려 구박의 해골에 붙어 있었느니라.
그때 제석이 기이한 지옥으로 돌아와서 여덟 지옥을 옮겨다 모으니
모든 지옥이 모두 그와 같이 되어 마침내 고통을 받지 않게 되었느니라.
그때 구박과 모든 죄인이 모두 다 삼십이상과 팔십종호가 원만해지고
동시에 연화대장세계에 올라 부처님과 보살이 되시니
상방 세계의 무구불(無垢佛)이 바로 구박바라문이었느니라.
죄를 소멸하는 공능이 이러하거늘 하물며 몸소 지니는 것이겠는가
만일 지극한 마음으로 지니고 염송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슨 죄가 조그만치라도 있겠느냐,
그러므로 이 진언의 이름이 수구즉득성 불자재(隨求卽得成佛自在)이며
구복덕자재(求福德自在)이며 구칠보자재(求七寶自在)라 하느니라.
이 까닭에 일곱 가지 이름이 있으니
첫째는 심불심진언(心佛心眞言)이니
비로자나여래의 핵심 지혜 중의 핵심지혜이기 때문이요,
둘째는 일체불심인진언(一切佛心印眞言)이니
모든 부처님의 깊고 지혜로운 마음 도장(心印)이기 때문이요,
셋째는 관정진언(灌頂眞言)이니
이 진언을 지니고 외우는 이의 정수리에 물 뿌리기 때문이요,
넷째는 관정인진언(灌頂印眞言)이니
번뇌를 씻어내고 보리를 이룰 바탕을 확인하기 때문이요,
다섯째는 결계진언(結界眞言)이니
죄장(罪障)을 제거하고 모든 마장이 소멸하기 때문이요,
여섯째는 불심진언(佛心眞言)이니
부처님의 진실한 마음의 지혜인 까닭이요,
일곱째는 심중진언(心中眞言)이니
이 법보다 수승한 것이 없기 때문이니 이 진언을 지닌 이도 이와 같으리라.
부처님께서는 모든 법의 왕이시니 가장 으뜸이니라.
멸악취야, 이 진언은 능히 일체 중생을 구원하시니
이 진언은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고뇌를 여의게 하매
이 진언은 능히 일체 중생을 이롭게 하여 그 소원을 원만케 하시니
마치 부처님께서 일체 고뇌 중생을 구제하시는 것과 같으리라.
추운 자는 불을 얻게 하고 벗은 자는 옷을 얻게 하고
외로운 아기는 어머니를 만나게 하고 물을 건너는 자는 배를 얻게 하고
병들은 자는 의원을 만나게 하고 어두운 자는 등불을 만나게 하고
가난한 자는 보물을 얻게 하리라.
횃불이 어두운 숲을 제거하는 것 같이 이 진언도 그러하여서
능히 중생으로 하여금 일체 괴로움과 일체 병고를 여의게 하며
능히 일체중생의 생사의 속박을 풀어 주며
염부제(閻浮堤)사람들의 병에 맞는 양약이 되나니
만일 어떤 사람이 병고를 만났을 때
이 진언을 들으면 병이 곧 소멸하느니라.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이 진언을 잠시 듣기만 하여도 모든 죄장이 모두 소멸할 것이며
만일 일체 여인을 상대로 음행을 범한 죄인일지라도
다시 태(胎)에 드는 고통을 받지 않으리니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이 진언을 지니는 이를 가까이 모시고 공양하기만 한 남자나 여자에게는
모두가 부처의 몸이 갖추어졌기 때문이거니와
만일 몸에 지니고 외우면 분명히 알라,
이 사람은 그대로가 금강의 몸이리니 불로도 태우지 못할 것이며
여래께서 신통력으로 이 사람을 옹호하실 것이며
이 사람은 곧 여래의 몸일 것이며
이 사람은 비로자나여래의 몸일 것이며
이 사람 그대로가 여래장(如來藏)일 것이며
이 사람은 여래의 눈일 것이며
이 사람은 금강의 갑주(甲胄)를 입은 것이며
이 사람은 광명의 몸 그대로일 것이며
이 사람은 무너지지 않는 몸일 것이며
이 사람은 일체 원수와 적군을 무찌를 것이며
이 사람은 모든 죄업이 모두 소멸할 것이며
이 진언은 지옥의 모든 고통을 제해 주느니라.
내가 불법을 펴기 위해
끝없는 국토에 서 끝없는 옛적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 법을 널리 설하기를 헤아릴 수 없었는데
그 중에도 이 진언이 가장 으뜸이어서 견줄 것이 없느니라.
삼천대천세계에서 비록 일체중생을 다 죽이더라도
악취(惡趣)에 떨어지지 않는 것은 이 진언의 위력 때문이거늘
하물며 인간들이 겪는 고난을 받을 리가 있겠는냐?
항상 칠보배가 비처럼 내리고 질병과 재난이 없을 것이며
온갖 구하는 것이 모두 만족하고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복과 수명이 무량하리라.
이 진언의 이름은 수구즉득진언이니 능히 일체 죄업 등의 장애를 제하고
일체 악도의 고통을 깨뜨리느니라.
멸악취야, 이 진언은
무수 억 항아사 구지 백 천 부처님들께서 똑같이 설하신 바이니
기뻐하는 마음으로 받아 지니는 사람은
여래께서 지혜의 심인(心印)으로 인가 해 주심을 받으리니,
일체중생의 악도를 부수기 때문이며 위급한 고난에 부딪쳤거나
생사의 바다에 빠진 중생들로 하여금 해탈을 얻게 하기 때문이며
단명하고 박복하고 구호해 줄 이가 없는 중생들이나
잡되고 악한 업을 즐기어 짓는 중생들을 위해서 설했기 때문이니라.
또 이 진언은
모든 고통 받는 곳의 무리 즉 지옥과 그 밖의 악도의 중생이나
각가지로 생사에 고통에 유전하는 박복 중생이나
바른 도를 믿지 않는 중생이나
이러한 모든 중생이 모두 해탈을 얻기 때문이니라.
그때 부처님께서 다시 멸악취보살에게 이르셨다.
."이 진언을 너에게 권하노니
진언의 위신력은 능히 일체중생을 고해(苦海)에서 건질 수 있느니라.
멸악취야, 너는 마땅히 지니고,
외우고, 관하고, 행하고, 수하여 없어지지 않게 하라.
멸악취야, 만일 어떤 사람이 잠깐만 이라도 이 진언을 들으면
천 겁 동안 쌓아 모인 악업의 무거운 장애 때문에 응당 갖가지로 유전하면서
생사하는 지옥, 아귀, 축생, 염라왕계 아수라 등의 몸이거나
야차, 나찰, 귀신, 포단나(布單那), 아파사마라(阿波沙摩羅), 모기,
옴, 거북, 개, 대왕이 뱀 그리고 온갖 새, 그리고 온갖 맹수,
나아가서는 온갖 미물, 더 나아가 서는 개미 등으로 태어나야 할 것이로되
영원히 그러한 몸을 받지 않느니라.
뿐만 아니라 즉시에 모든 부처님의 일생보처보살(一生補悽菩薩)로
바뀌어 태어나거나 같은 모임에 태어나거나
혹은 큰 찰제리(刹帝利)중족에 태어나거나
혹은 호화롭고 부호하여 가장 수승한 가문에 태어나느니라.
멸악취야, 이 사람이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귀한 곳에 태어나게 된 것은 모두 가 이 진언 때문이니
태어나는 곳곳마다 모두 청정하고 물러남이 없는 법을 얻느니라.
멸악취야, 심지어는 보리도량의 가장 수승한 곳에 이르는 일까지도
모두가 이 진언을 찬미했기 때문이니 이 진언의 공덕이 이러하느니라.
이런 까닭에 수구즉득진언이니라 하느니라
다음은 밀인(密印)법을 말하리니
오방 부처님들을 면밀히 생각하며
먼저 결인(結印)을 가슴에 결인하고
다음은 정수리에 올려두고
다음의 결인은 양미간(兩眉間)에 결인하고
다음의 결인은 두 눈썹에 결인하되,
먼저 오른쪽부터 하고 다음은 왼쪽에 결인하고 마치나니
이렇게 결인을 하고 나면 나의 몸과 같은 광명변조의 몸을 이루나니라.
그런 뒤에 혀 위에 금강저를 관하면서
먼저 두 손을 모아 금강합장을 하고 바로 금강박을 만들어라.
이어서 오른손의 중지와 왼손의 중지는 쇠뇌처럼 만들고
오른손의 검지와 왼손의 검지를 등에다 붙이며
다시 오른손에 중지와 왼손의 중지를 세워 발우모양으로 했다가
다시 손가락의 반대편을 꺾어서 보주처럼 하고
다시 꺾은 것을 옮겨 연꽃처럼 하고
다시 손가락의 면을 손바닥 안에 합치게 하고
왼손 소지와 오른손 소지 왼손 엄지와 오른손 엄지를 서로 맞대어라.
그렇게 하면 바로 비밀인이 된 것이니
이 다섯 가지 비밀인은 비밀 가운데서 도 가장 비밀한 것이나,
아사리가 아닌자는 전하지 못하는 것이나
만약 법을 아는 제자가 있을 때에는 마땅함을 따를 수 있느니라.
단을 꾸미는 법은 법화의궤(法華儀軌)와 같으므로 말하지 않느니라.
그때 부처님께서 멸악취보살에게 이르셨다.
"너는 자세히 들으라.
너와 그리고 단명한 중생들에게 이 진언 외우는 법을 말해 주리라.
먼저 깨끗이 씻고 새 옷을 입고는 날마다 아홉 번씩 외우면
단명한 중생은 수명이 늘어나서 영원히 온갖 병고를 여윌 것이며
일체 업장 이 모두 소멸하고 일체 지옥의 모든 고통에서도 모두 해탈하리라.
날아다니는 새들과 축생 등
모든 중생이 이 진언을 한 번 슬쩍 귓전으로 들어도
즉시에 이 몸이 다한 뒤에 다시 중생으로 태어나지 않고
만일 몹쓸 병을 만나더라도 이 진언을 들으면
영원히 사라지고, 이미 있던 모든 병고가 모두 소멸되며
응당 악도에 떨어질 이의 죄도 모두 소멸하여
즉시에 적정세계(寂淨世界)에 태어나리라.
이 몸이 끝난 뒤 다시는 태에 들지 않고
태어나는 곳마다 연꽃에 화생(化生) 할 것이며
사는 곳 어디에나 연꽃에 화생(化生) 할 것이며
태어나는 곳 어디서나 잊지 않고 잘 기억하여 항상 전생 일을 알게 되리라.
만일 어떤 사람이 이미 온갖 극중한 죄업을 지어서 목숨이 마치자
그 악업 때문에 응당 지옥에 떨어지거나
혹은 축생이나 염라왕계에 떨어지거나
혹은 아귀에 떨어지거나 나아가서는 대 아비지옥에 떨어지거나
혹은 물속의 무리나 혹은 금수 등 이류(異類)의 몸을 받게 되었더라도
이 진언의 제목 중 단 한 글자만이라도 귓전에 스친 이는
이러한 고통을 다시는 받지 않고 업장이 모두 소멸하여
속히 불세계(佛世界)에 태어나리라.
만일 어떤 사람이 이 한 글자만 지닌 딴 사람을 가까이 하기만 하여도
이 사람은 즉시에 대 열반을 얻고
수명이 늘어나서 수승한 쾌락을 받을 것이요,
이 몸을 버린 뒤에는 바로 갖가지 미묘한 모든 불찰(佛刹)에서 태어나
항상 모든 부처님과 한 자리에 모이고
일체여래께서 항상 미묘한 이치를 설해 주심을 만나고
모든 세존의 수기를 받아
몸에서 뿜는 광명이 모든 불찰을 두루비추리니
이 진언의 공덕이 대략 이러하니라.
너희들, 선남자 선여인은 이 진언에 대하여
잠간이라도 의심을 품지 말지니라.
만일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의심을 품으면
세세생생에 진언의 영험을 얻지 못할 것이며
이 생에 백나병(白癩病)을 얻으리라.
나는 중생들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이 진언을 설하노니
빈궁하천한 중생을 위하여 이 여의마니보주(如意摩尼寶珠)인
비로자나여래의 일체지인(一切智印) 심심법장(甚深法藏)을 남겨 주노니
이 주문을 수지하고 염송하는 사람은
마땅히 부처님 공경 하듯 할지니라."
첫댓글 한량없는 수구즉득다라니 무량하신 힘과 공덕을 믿사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귀한 수구즉득다라니경을 뵈옵니다..독경을 듣자오며 왠지 가슴이 저려옵니다.제가 잘하고 있나 살펴봅니다..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모셔갑니다...()
모셔갑니다...()
모셔갑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
모셔갑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열심히 잘^ㅂ^듣겠읍니다.
모셔갑니다
모셔갑니다
감사합니다! 나무 아미타불_()_
모셔가옵니다._()_
고맙습니다. 옴 마하 가로니가 사바하
귀한 경전을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모든 중생들의 원이 모두 다 이루어지이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기쁜 마음으로 담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성불하소서.감사히 모셔 갑니다_()()()_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