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0. 5. 2(일)
○ 날씨 : 맑음
○ 장소 : 백덕산(해발 1,350m), 강원도 평창
○ 참석 : 봉천산악회원 51명
○ 산행코스 : 문재-헬기장-1125봉-당재-작은당재-삼거리-백덕산-다시삼거리-헬기장-먹골재-먹골회관
○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총 11.5km, 5시간 (휴식시간 포함)
○ 산행안내 : 선두-박병장, 중간-김선일님, 후미-김기홍님, 권순대님
○ 일정
- 07:00 서울대입구역 출발, 사당역 경유
- 08:29 문막휴게소(영동고속도로)에서 휴식
- 09:06 새말TG 통과, 42번 국도 이용
- 09:30 문재 쉼터(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운교리) 도착, 산행준비
- 09:40 문재 쉼터에서부터 산행시작 (백덕산 정상까지 5.6km), 약 15분간 급경사 된비알
- 10:15 헬기장 (능선에 잔설있음)
- 10:40 1125봉 (이정표 : 백덕산 3.4km, 문재터널 2.7km), (이후 암릉지역, 잔설 많음)
- 10:57 전망대(백덕산 정상 조망)
- 11:12 당재(이정표 : 백덕산 2.0km, 비네소골 3.0km)
- 11:35 작은당재(이정표 : 백덕산 1.2km, 법흥사 4.0km)
- 11:52 삼거리(해발 1,175m), (이정표 : 백덕산 0.5km, 먹골 4.7km)
- 12:08 백덕산 정상(해발 1,350m), 10간 휴식
- 12:28 다시 삼거리, 헬기장 가는 길 눈길로 아주 미끄러움
- 12:38 헬기장(해발 1,125m)에서 점심식사(35분간)
- 13:15 먹골 방향으로 하산
- 13:24 고 공병효님 동판
- 13:40 먹골재(이정표 : 백덕산 3.2km, 먹골 2.0km)
- 14:05 계곡에서 휴식(15분간)
- 14:27 들꽃가든 식당
- 14:32 먹골마을회관 주차장 도착, 산행완료(산행시간 휴식포함 4시간50분 소요)
산악회에서 준비한 돼지족발로 산행뒤풀이
- 16:00 주차장 출발(귀경)
- 16:12 민속안흥찐방 휴게소에서 휴식(찐빵 및 감자떡 구매)
- 17:11 새말TG 진입
- 18:15 여주휴게소(영동고속도로)에서 휴식, 교통정체 심함
- 21:10 대림역 도착
【산행지 개요】
♣ 강원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주천면 판운리, 평창군 방림면 운교리, 평창읍 원당리, 횡성군 안흥면 상안리에 걸쳐 있는
높이 1,350.1m의 백덕산은 차령산맥 줄기의 이름난 산으로 능선의 곳곳에 절벽이 깎아지른 듯 서있고,
바위들 틈에서 자라는 소나무는 분재와 같이 장관을 이루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백덕산의 주계곡쪽에는 태고적 원시림을 아직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크고 작은 폭포와 소(沼)와 담(潭)이 수없이 이어진 계곡은 10월 중순에서 말경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
산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겨울철이면 풍부한 적설량에다 곳곳에 설화가 만발해
백덕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풍부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백덕산은 남서쪽 영월 땅에 법흥사라는 사찰을 품고 있다.
이 산은 예로부터 네 가지 재물이 있다고 해서 사재산이라고도 불린다.
네 가지 재물이란 동칠, 서삼, 남토, 북토라고 해서 동쪽에는 옻나무 밭이 있고,
서쪽에는 산삼이 있으며 남쪽과 북쪽에는 전단토라고 하여 흉년에 먹는다는 흙이 있다고 전해지지만
아무도 이 재물이 있는 곳을 모른다고 한다.
이 산에는 주목단지가 있고 산정 부근에는 몇백년 된 주목이 껍질이 벗겨져 붉은 색깔의 빛을 발하면서 있어
큰 산의 면모를 느끼게 된다.
정상에 서면 가리왕산과 오대산의 산군이 물결치듯 보인다.
남쪽으로는 소백산의 고운 산줄기와 서쪽으로는 치악산맥이 한눈에 들어 온다.
일반적인 백덕산 들머리는 42번 국도상에 있는 문재터널(해발 800m)에서 시작하는 코스다.
사철내내 가장 많은 등산객들이 몰리며,특히 겨울철에는 설경을 감상하려는 등산객들로 붐빈다.
○ 산행후기
【출 발】
2010년도 5월 첫째주 일요일
봉천산악회 제642회차 정기산행이 있는 날로
51분의 회원님들을 모시고 강원도 평창군에 소재한 백덕산을 찾아 간다.
백덕산 산행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산 정상부에는 잔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
발걸음을 아주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했다.
산기슭에는 초여름 날씨로
산나물 산행을 예상하고 갔다가 뜻밖에도 눈산행을 하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산행을 하면서 5월중에 눈산행을 해 보기는 처음이 아닌가 싶다.
이번 백덕산 산행에 동참해 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강은희, 곽용남, 권순대, 권영진, 금희숙, 김경림, 김기홍, 김봉관, 김석환, 김선일,
김성용, 김여님, 김정희, 김종윤, 김철희, 김태길, 김학석, 김호진, 도미자, 박광수,
박수길, 박순금, 박순례, 박옥순, 박은숙, 방희숙, 변영실, 서순옥, 서혜자, 송봉석,
신민남, 신순옥, 안창봉, 양수영, 양승룡, 유만선, 유소림, 유옥순, 유정옥, 이순이,
이정자, 이해숙, 이형애, 전영진, 정진수, 채병수, 최영재, 한현우, 황윤향, 황인성,
황전(이상 51명)
○ 산행이력
① 2005. 1. 월산악회 : 문재-당재-백덕산-먹골
② 2006.12.30(토) 안전산악회 : 문재-당재-백덕산-먹골
↓ (백덕산 산행 개념도)
↓ 산행지로 가던 도중 문막휴게소(영동고속도로)에 들러 한차례 휴식을 취하고..........
↓ 새말TG를 빠져 나와 42번 국도를 달려..........
↓ 목적지인 문재에 도착하여............
↓ 산행준비를 마치고...........
↓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은 뒤............
↓ 백덕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 문재터널 위쪽으로 올라서............
↓ 임도에 이르러............(정상까지 5.6km라는 이정표가 있네요).........
↓ 임도에서도 곧바로 경사심한 된비알로 이어지고.............
↓ 925봉을 지나면서 부터는 능선에 잔설이...........
↓ 헬기장에 당도하여............
↓ 김기홍 후미대장님과 함께...........
↓ 계절이 5월인데도 능선에는 아직 잔설이.........
↓ 산죽길을 지나...........
↓ 1125봉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 사자산 정상은 이곳에서 부터 약 4km 정도 더 떨어져 있는데.........
↓ 이제 당재를 향해.............
↓ 암릉지역을 지나고...............
↓ 전망대에서............
↓ 앞으로 가야 할 백덕산 정상을 조망해 보고.........
↓ 잔설이 이렇게 많이 쌓여있는 것을 보면 계절이 5월이 맞나 싶네요...........
↓ 당재에 이르러............
↓ 안부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 법흥사로 갈수 있는 작은 당재를 지나............
↓ 삼거리 갈림길에 이르러.........(정상까지는 0.5km지만 등산로가 험해서...........)
↓ 나무가 신기하게도(N자 형) ........
↓ 정상부에는 잔설이 많이 쌓여 있어 마치 겨울 산행을 하는 듯 하네요...........
↓ 드디어 백덕산 정상에 도착하여............
↓ 주변 산자락을 조망해 보고...........
↓ 정상을 내려와...........
↓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와 이제 먹골재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데...........
↓ 등산로가 얼어 있어 발걸음이 아주 조심스럽네요.......
↓ 내려오다가 엉덩방아를 찧기도 하고..........
↓ 헬기장에 당도하여...........
↓ 준비해간 도시락을 펼쳐 점심식사를 하고..........
↓ 이제 먹골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 하산길은 양지바른 곳이라 잔설이 전혀 없고...........
↓ 고 공병효님의 비문이 적힌 동판을 보고.........
↓ 소나무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뒤...........
↓ 별 어려움없이 먹골재에 당도하여...........
↓ 초여름 같은 날씨를 느끼며............
↓ 곳곳에 강풍에 쓰러진 소나무들이 길을 막고.......
↓ 마을로 거의 다 내려와 흐르는 계곡물에 땀을 씻고...........
↓ 포장도로를 따라...........
↓ 들꽃가든을 지나............
↓ 먹골마을 주차장에 도착하여 4시간50분 동안의 백덕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산행 뒤풀이를 즐긴 뒤............
↓ 먹골마을을 뒤로 하고 서울로 향하다가...........
↓ 안흥빵집 휴게소에 들러............
↓ 안흥찐빵과 감자떡을 맛본 뒤............
↓ 새말TG로 들어와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오는데.............
↓ 벌써 차량들이 아주 많이 밀리네요...........
↓ 여주휴게소에서 한차례 쉬다가............
↓ 교통정체로 인해 저녁 9시를 넘겨 대림역에 도착 오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아이쿠산행 함께 안한게...울님들 산,안산,멎산,하고 왔으니 저도 기분 좋네요.멎진 산행후기 길수 있게 제공해 준 박병장님감사감사감하고 감니다.
겨울에 눈산행으로 많이 찾는 백덕산 나물산행으로 찾아 봤지만 역시 이름에 걸맛게 눈을 구경하고 나물은 눈속에 묻쳐서 나오지도 못하고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