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유회는 날씨가 추울까 봐 전날부터 큰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포근하고 따뜻해 걷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개최 통보가 급박했던 관계로 참석자가 많지 않았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6명의 회원이 11시 보문산 802번 버스 종점에 모였습니다.
송악사 쪽 등산로는 지금 공사 중이라 야외음악당으로 해서 보운대 광장까지
1시간가량 산책 후 내려와 광장 아래에 있는 진짜배기 명태촌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길 건너 전통 찻집으로 이동, 쌍화차 한 잔씩하고 헤어졌습니다.
쌍화차는 류무열선생님이, 비타민 음료수는 육상구선생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오늘 참석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류무열선생님이 사 주신 정다원 쌍화차가 일품이었습니다.
실내에는 온갖 골동품이 많더군요.
명태찜과 돌솥밥도 먹을 만했습니다.
보운대에서...
오랬만에 와 보니 대전 중구도 몰라보게 발전했네요.
지난 세월... 수필 한편 생각 나시나 봐요.
오늘 보문산 하늘이 참 푸르렀습니다.
보문산 유래비 앞에서...
보문산 공원 표지석 앞에서...
2005년까지 37년간 운행된 케이블카
산 중턱에 연리지 나무도 있었어요.
*정다원 쌍화차 : 대사동 198-124(T.251-9993)
*진짜배기 명태촌 : 대사동 200(T.226-2766)
첫댓글 좋은 사진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진을 보다보니
멋진 분들만 뽑아서 가신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ㅎ.
내년에는 건강 조심해서 함께 가도록 애쓰겠습니다.
세 분이 보운대서 시내를 내려다 보는 사진에 별점 다섯개를 드립니다.
아이들 데리고 저 케이블카를 탔던 기억도 새롭네요.